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4.9.6 | 790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미라클러님 

오늘은 9월의 첫 번째 금요일입니다.
이번 년도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데요. 시간이 부쩍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인사를 드려야 할지 꽤 오래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동안 제가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봐왔던 콘텐츠들을 미라클러님들께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큐레이션 형식의 레터이니 편히 보시고, 좋은 의견 있으시다면 하단의 '답장 보내기' 버튼을 통해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Today's index
  • 팀 쿡의 이야기, 기업의 리더란
  • 행복이란 무엇일까
  • 미라클 이벤트(오늘이 마지막이에요) 
  • 집중력 향상에는 00이 좋다
  
볼딕 단어밑줄 단어에는,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 클릭하면 세부 내용이 연결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 링크로 넘어갑니다. <Apple CEO Tim Cook on what it takes to run the world's largest company | Dua Lipa: At Your Service; BBC Sounds> 

팀 쿡의 이야기, 
기업의 리더란
#실리콘밸리 #기업 #리더십

가수 두아리파가 호스트인 [Dua Lipa at your service]의 가장 최신 에피소드(23년 11월)의 게스트는 애플의 CEO, 팀 쿡이었습니다. 저는 애플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터라 두아 리파와 이야기하는 팀 쿡의 모습이 상상이 안 갔었는데요. 영상으로 보니 기업인의 느낌보다는 굉장히 편안한 차림으로 서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애플, 그리고 애플을 경영하는 팀 쿡의 경영·리더십 마인드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팀 쿡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팀 쿡의 하루 일과 

쿡은 굉장한 아침형입니다. 새벽 4시나 5시에 일어나서 시간 동안 이메일을 체크하고 답변을 한다고 하는데요. 시간 동안에는 고객과 직원의 의견을 듣는다고 합니다. 이후 운동을 끝내고 개인적인 정리를 마친 , 사무실로 출근해 동료들과 협업을 시작합니다. 그는 하루 일과를 제품 , 마케팅 , 임원 회사의 구성원들과 시간을 나누어 이슈를 처리하거나 미래 계획을 세우는 집중합니다.



팀 쿡의 업무 철학 

물론 거대 기업의 CEO이니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의 하루 일과 중 고객과 직원들과의 소통의 비중이 굉장히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쿡이 협업과 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리더)이라는 것을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더 많은 협업과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며, 그로부터 발생하는 아이디어 발전을 도모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현재 애플은 3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 쿡의 삶의 배경(background) 

사실 팀 쿡은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삶의 목표 설정과 일의 가치에 대해 배웠다고 하는데요. 13살 땐 새벽에 일어나 신문 배달을 했고, Tasty Freeze라는 로컬 햄버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학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일의 가치를 경험했다는 것은 다양한 일을 시도했던 경험들이 쌓였다는 것이겠죠.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여러 기회를 창출, 애플의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대 리더들이 사용한 6가지 기술’ 평생 리더쉽만 연구하다! 이것을 알아두면 전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죠┃위대한 수업; EBS 교양>

리더는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한다


20여 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이자, 리더를 경험하신 Upzen의 한기용 대표님께서는 야후에서 처음 만났던 매니저에게 ‘리더의 결단력’ 그리고 ‘부드러움과 단호함의 공존’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결국에 리더에게 제일 중요한 능력은 명확한 결단을 내리는 것인데요. 이러한 결단은 ‘팀원과의 신뢰’로부터 형성됩니다. 팀원들이 리더를 신뢰할수록 리더에게 더 많은 의견들을 어필할 것이고, 리더는 팀원들과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되, 단호한 피드백으로 신뢰를 얻을 것입니다. (링크)



리더십에는 어떠한 기술이 필요할까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Jr.) 교수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학장이자, 미국의 정치학자였습니다. 마흔 살 때 미 국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던 그는 정치계에 적응하면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리더십에서 필요한 기술은 크게 6가지로 [정서지능, 비전, 소통, 조직관리, 마키아벨리 전략, 맥락 지능]이 있는데요. 여기서 또 크게 소프트 파워, 하드 파워, 그리고 스마트 파워로 나뉘게 됩니다. 


소프트 파워

소프트파워는 ‘정서지능, 비전, 소통’으로, 상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 정서지능: 리더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감정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만약 실패할 경우 그것이 되돌아와 나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은 정서지능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정서지능은 타인과 연결하는데 굉장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타인이 나에게 호감과 매력을 느끼도록 만들어줍니다.


  • 비전: 타인에게 의미 있는 미래상을 제시합니다. 리더십도 팀이 있어야 발휘되는 것이겠죠. ‘나’와 함께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발적으로 따를 수 있도록 하는 힘. 그것이 비전입니다.


  • 소통: 리더십에서 소통이 빠질 수 없겠죠. 소통에는 언어적 소통과 비언어적 소통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리더십 하면 훌륭한 연설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언어적인 소통도 때로는 언어적 소통보다 강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비언어적 소통에 뛰어났던 ‘마하트마 간디’입니다.


하드 파워

하드파워는 강압과 대가 지불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기술입니다. 하드파워 기술은 조직을 관리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리더에게는 필수입니다.


  • 조직관리: 조직 내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보상하는 기술입니다.

  • 마키아벨리 전략: 16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사상가 ‘마키아벨리’ 이름을 딴 마키아벨리 전략은 적의 약점과 강점을 적절히 활용하여 적이 나를 따르게 만드는 최소 승리 연합을 구성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전·소통과 결합하여 사용한다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파워

스마트파워는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합친 개념입니다.


  • 맥락 지능: 장기 전략에 맞춰 전술을 조정하는 직관적인 판단 능력입니다. 변화하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하죠. 리더라면, 어느 상황에서도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조지프 나이 교수는 위의 6가지의 기능은 누구든지 배워서 익힐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타고난 리더일지라도 처음부터 타고났을까요?. 그들도 분명히 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서서히 리더십을 익히지 않았을까요?

웃고 있는 사람들 <미드저니> 

행복이란 무엇일까
#심리학 #행복 #관점의 차이

여러분들은 어느 때에 행복하신가요? 저는 달달한 초콜릿이 들어간 디저트를 먹을 때, 혹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을 때도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얼마 전, 세계적인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님께서는 방송에서 행복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셨는데요. 요약하면 내용은 이렇습니다.(링크)


  1. 행복은 걱정이 없고 불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불행을 없앤다고 해서 행복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2. 개인이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3. 우리의 뇌는 생존 확률을 높이는 집중하기 때문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데 일말의 관심이 없다.
  4. 행복함을 느끼는 데는 선천적인 기질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외향적인 성격 기질이 행복과 확실히 관련이 있다.


내향인들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할 즐겁다


저는 MBTI 가 I로 시작하는 확실한 내향형입니다. 밖에보다 집에 있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하지만, 막상 밖에 나오면 ‘오늘 나오기 잘했다’하며 신나게 놀다가 집에 들어가곤 하죠. 때문에 가끔씩은 ‘MBTI가 E(외향형)로 바뀐 건가’ 착각하곤 합니다.


서은국 교수님께서는내향적인 사람들은 집에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과 함께할 즐거움을 느낀다 인간의 가장 자극은인간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하지만 내향인들은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역을 과도하게 예상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종종혼자 있는 것이 좋다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줄까요? 


그렇다면 한 가지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줄까요?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님은 ‘돈도 중요하지만, 관계와 경험도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설명해 주신 것이 인상 깊었는데요. (링크)


돈과 행복은 사실 관련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행복을 얻기 위해 빵 하나를 사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돈이 필요하죠. 하지만, 사람에게 가장 행복을 주는 것은 돈보다는 자기 삶의 만족감과 기분이라고 합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으나 이를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에 달렸으며, 행복을 위한 요소로는 소속감, 관계, 자신의 관심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항상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이 다야…’라고 말하고 다녔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미라클 이벤트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30가지의 성장 노하우를 담은 미라클레터. 


[마인드, 업무 노하우, 소통, 리더십, 팀워크, 재테크, 재충전]의 7가지의 성장 노하우를 전달드립니다. 
성공한 CEO 인터뷰, 논문을 인용한 깊은 인사이트로 

30 동안 하루 15, 챕터씩 성장 노하우를 경험해 보세요! (책 보러가기 👉 (여기)


미라클 이벤트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책 사진을 찍어서 구매 인증을 해주시거나, 
2) 혹은 SNS·블로그 등에 후기/서평을 올려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구매 인증 대신 SNS 링크를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는 감사의 인사로 매일경제 e신문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정성스러운 서평을 적어주신 분들 중 10분께는 스타벅스 커피+디저트 세트 쿠폰을 전달드려요!

마지막까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운동하는 모습 <미드저니> 

집중력 향상에는 
운동이 좋다 
#집중력, 운동, 스트레스 

러닝의 긍정적 효과


요즘 러닝 하는 분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 주위에도 러닝을 시작하신 분들이 꽤 여럿 계십니다. 러닝은 운동화와 운동복, 그리고 뛰기 좋은 장소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입문이 가능한데요. 게다가 심혈관 질환과 다이어트,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뇌과학 전공자나 의사들 중에도 러닝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뇌유래신경영양인자) 분비 때문인데요. 안의 단백질인 BDNF 신경 성장 요인에 연관되어 있는데, 러닝으로 BDNF 생성이 되면 신경세포의 성장으로 기능이 개선되어 학습성취도와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마디로 뛰기 시작하면 다른 생각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 불안, 무기력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러닝은 대화하기 조금은 힘들 정도로 숨이 상태에서 10 이상 뛰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링크) 



집중력 강화 루틴: 운동 -> 학습 ->


장동선 박사님께서는 ‘운동을 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뇌세포는 사용하지 않으면 대부분 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세포를 활용하는 쉬운 방법으로는 바로 ‘운동 후에 학습 해서 새로운 신경세포들 간의 연결을 끈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충분한 숙면까지 취해주면 학습의 효과가 상승하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하는데요. 아침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오전 운동 후에 공부를 하시면 학습 효과가 더욱더 증진된다고 합니다. (링크)


운동은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ADHD 치료에도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마침 오늘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신나는 금요일, 자기 전 10 운동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준 , 한 권을 읽고 하루를 마무리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Marketing News Briefing  
붉은 제목을 누르면 상세 내용으로 연결됩니다.

아마존이 최근 WPP와 Omnicom Media Group(OMG) 두 광고 대행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미디어 광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OMG는 미국을, WPP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Amazon Ads의 경우, IPG와 계속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메틱 브랜드 E.l.f. 는 첫 앨범 "Get Ready With Music, The Album"을 출시했습니다. 이 앨범은 틱톡 같은 인기 애플리케이션에서 겟레디윗미(Get Ready With Me)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앨범을 통해 E.l.f.는 단순히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화를 도모하려는 것일까요.

버버리는 새로운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구찌의 마케팅 책임자였던 조나단 키만(Jonathan Kiman)을 임명했습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화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16개월 동안 주가가 거의 75% 하락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버버리에게 그의 등장이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도움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사말

오늘의 이야기는 리더십/소통, 심리, 집중력에 대한 콘텐츠들을 가지고 와보았는데요. 부디 미라클러님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팀 쿡이 2017년 MIT 졸업식 연설에서 한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사람들을 두면,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가치관이 스며든 기술을 의미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When you keep people at the center of what you do, it can have an ennormous impact. It means technology infused with your values, making progress possible for everyone)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다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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