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치고 있는 발장구는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드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어요.


온기님, 오늘은 얼마 전 웹툰을 보다 만난 한 문장을 소개하며 시작하고 싶어요 ✏️


‘어딘가엔 너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요즘 불안하고, 누군가와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면 이 문장을 주문처럼 떠올려요. ‘그래, 나 같은 사람도 한 명쯤은 있어야지’ 하고요. 그러고 나면 왠지 모르게 뾰족했던 마음이 둥글게 가라앉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온기님께도 이 문장이 작은 용기가 되어주길 바라보며, 오늘은 조금 느리더라도 자신의 속도로 +1 더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우리가 치고 있는 발장구는 높이 올라가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어쩌면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드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어요.

💌 자유라는 말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 같아요. 분명 어릴 때는 어른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했지만 결국 어른이 되면 학창시절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잖아요. 편지를 읽고 이렇게 글을 남기다 보니 든 생각은 어떤 시기마다 나에게 놓여진 일을 가벼운 마음으로 기꺼이 잘 즐기면서 보내는 게 자유가 아닐까싶네요. 다들 자유롭게 꿈꾸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에디터 몽글이: 온기님의 말씀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어요. 얼마 전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문득 학창시절의 자유로움을 그리워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때의 저는 어른이 되어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더라고요. 온기님 말씀처럼 자유라는 건 멀리 있는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다, 지금의 내가 살아가는 순간들 속에 숨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

💌 언제나 많은 공감과 위로를 느끼고 있는 온기레터이지만, 이번 편은 특히 더 와닿고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특히, '어른스럽다.'의 말의 진짜 의미는 어쩌면 '당신은 사실 아직 어리다.'는 거잖아요.' 라는 문장에선 머릿속 한 자리가 번뜩 깨어나는 거 같았어요. ・・・ 부디 올 해엔 편지의 온기님도 저도,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어제보단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바라보아요.
✏️ 에디터 몽글이: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나이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어른스러움’이라는 단어 속에 잊고 있었던 솔직함과 순수한 마음들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때의 내가 어린 나였듯, 지금의 나 역시 처음 마주하는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온기님의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조금 더 온기님다울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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