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 그대들은 영화만 볼 것인가

에디터 샌드🧀 윈터☃️ 토마토마🍅

CONTENTS

📽️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만 보는 님께

🖊️ 에디터들의 월간 영화 리뷰 #영그톡 : <30일>

📰 이번 주 카드 뉴스: #검정치마

영화를 더 즐기는 방법! 🎬

님은 영화를 어떻게 즐기고 계시나요? 📸영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실 수 있지만, 영화를 더! 즐길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영화제에 참석하거나, GV를 본다거나, 무대인사를 본다거나! 이번 영그암 특별편에서는 에디터들이 영화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제에 참석해보세요!

《부산 국제 영화제》

벌써 28회를 맞이한 《부산 국제 영화제》가 10월 13일에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저도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왔는데요. 부국제에서 상영하는 영화 예매를 한 편밖에 못 한 상태였기에, 현장 취소 표를 기다리며 계속 어플을 새로고침하느라 쉴 틈이 없었지만, 중간중간 즐거운 일도 많았답니다. 우연히 배우와 감독님을 만나기도 했고요. 그리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어둡고 조용한 영화관에서 영화도 즐기고 왔습니다.😁

부국제의 야외 광장에서는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지나가다가도 볼 수 있도록 배우와 감독이 야외 오픈 토크를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아직 개봉 전이거나 최근에 개봉한 영화 등 다양한 영화의 오픈 토크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가을 날씨를 느끼며, 자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즐거운 영화 관련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시사회 보다 빠르게 미개봉 영화를 만나보기

영화제의 묘미 중 하나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미개봉 영화를 누구보다도 먼저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저는 이번에 11월 말에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영화를 보고 왔어요. 영화제에서 대부분 미개봉 영화를 상영하기 때문에, 시놉시스만 가지고 본인이 즐길 영화를 골라야 하는데요. 몇몇 영화는 시간이 아까운 영화도 있었지만, 만족한 영화도 있었답니다! 저의 선택에 달린 거죠! 이번 2023년 부국제에서 <괴물> 영화는 개봉하면 또 생각이 들 만큼 마음에 든 영화였어요! 그리고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후에 GV나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도 덕분에 영화 상영 후에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어요.

부국제 곳곳에는 영화 관련 홍보물도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인도, 태국, OTT 엽서 등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상시로 배포되고 있었답니다. 언제 개봉할지 모르는 영화들의 자료이니 미리 챙겨두었다가, 나중에 개봉하길 바라며 같이 기다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저도 몇 가지 챙겼어요. 이 중에서 앞으로 어떤 영화가 먼저 개봉할까요?

영화제에 다양한 이벤트도 빠질 수 없죠!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CGV》 부스와 《넷플릭스》 카페의 이벤트 부스가 있었어요. CGV 부스에서는 카메라 앞에 서면 3D 형태의 디즈니 캐릭터처럼 변신시켜 주는 AR 동영상 촬영을 제공했었는데요. 그리고 넷플릭스 카페에서는 부국제 개봉작의 아이콘 소품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고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게 있는데요! 넷플릭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제 뒤에서 이준혁 배우도 만났답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부국제를 찾아주는 만큼, 길을 걷다가도 유명한 분을 많이 뵈었던 것 같아요.

영화 속 배우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무대인사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영화를 만든 감독에 관한 관심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혹시 님도 한 번쯤은 영화를 보면서 열심히 영화를 만든 배우와 감독님을 직접 보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영화도 보면서,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과 감독도 만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바로 무대인사죠. 무대인사는 배우를 좋아하는 팬들이 찾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영그암의 에디터들처럼 영화 팬들도 좋아하는, 영화와 함께 오는 특별한 이벤트 중 하나랍니다.

영화를 만든 감독, 그리고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참여하고는 하는 무대인사는 주로 영화의 시작 직전이나 영화가 끝난 직후 5-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돼요. 열심히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들에게는 영화를 알리면서 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 관객들은 영화도 보고 영화를 만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으니, 서로에게 즐거운 이벤트인 거죠!🎵 일반적인 영화를 관람할 때보다 특별한 점을 꼽자면 무대인사가 있는 회차의 영화는 영화를 보기 좋은 뒷자리보다 감독과 배우를 보기 좋은 앞자리가 가장 인기가 좋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라도 무대인사는 처음이실 님을 위해 자세하게 소개해 보는 "무대인사 쉽게 가는 방법 알아보기!"🤩 대부분의 무대인사는 두 가지의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데요.

① 영화 시사회/무대인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영화를 보러 가기

사실 첫 번째 방법은 조금 (많이) 운이 따라줘야 무대인사에 갈 수 있는 방법이에요.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영화의 제작사 혹은 배급사에서 영화의 시사회나 무대인사에 SNS 공유 이벤트, 혹은 단순한 응모로 참여할 수 있는 있는 이벤트 등으로 추첨한 사람들에게 영화의 초대권을 주기도 해요. 이런 시사회나 무대인사에 초대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영화를 보고 감독과 배우들까지 보고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죠.

최근에 저는 에디터 토마토마🍅님이 당첨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영화 시사회에 운 좋게 따라갈 기회가 있었는데요. 영화도 너무 재밌게 보고 왔지만, 유명한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던 시간도 너무 즐거웠어요! 영화 시작 전에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배우분들의 센스있는 인사말을 듣고 난 후에 영화를 보니까 2배는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② 영화 개봉 후 '무대인사'를 예매해 보러 가기

두 번째 방법은 첫 번째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답니다. 일반적인 영화를 보러 가듯 각 영화관의 예매 사이트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되는 영화를 예매하면 되는데요. 보통 개봉 후 2주 차, 길면 4주 차 정도까지 진행되는 무대인사 일정을 잘 확인하신 후에 예매하면 돼요. 일정에 따라 무대인사에 참여하는 배우들도 달라지고는 하는데, 보통 일정은 각 제작사의 SNS나 극장에 공지 사항으로 업로드되고는 해서 무대인사까지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틈틈이 찾아보는 게 좋아요. 공지와 예매 창은 대부분 불시에 열리거든요...😣 가장 최근에 봤던 영화 <거미집>의 무대인사는 운이 좋게도 예매 창이 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확인해서 예매하고 다녀올 수 있었던 무대인사였어요.

또, 무대인사만의 장점! 감독, 배우들의 센스 넘치는 인사말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작은 헤프닝들이 생기는 걸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죠.🤪 얼마 전 보고 왔던 영화 <타겟>의 무대인사에서는 박희곤 감독과 신혜선 배우, 김성균 배우가 참석했었는데요. 감독과 배우들의 소개에 이어 영화를 주변에 많이 홍보해달라고 부탁하면서 김성균 배우가 장난스럽게 무릎을 꿇어서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관객석까지 웃음으로 가득 찼었답니다.

그리고 무대인사에서는 영화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영화 관람을 한 후에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영화의 리뷰를 남긴다면 상품권이나 영화의 굿즈,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사용한 소품이나 사인이 담긴 포스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이런 이벤트는 무대인사를 본 분들에게만 오는 기회라는 것!🍀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외면하기 힘든 매력적인 상품들이 걸린 이벤트죠.

영화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무대인사에서 영화의 굿즈와 같은 선물들을 추첨 혹은 무작위로 나눠주는 경우도 많은데요. 영화 <거미집>의 무대인사에서는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이 미리 준비된 선물 하나씩을 무작위로 관객들에게 나누어주었어요. 아쉽게도 제가 선물을 받진 못했지만, 꽤 뒷열까지 와서 직접 선물을 전해주고 사인도 해주는 전여빈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벤트나 선물 말고도 관객들의 재미있는 선물🎁이나 신선한 멘트의 플랜카드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무대인사는 영화의 개봉과 함께 오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작은 이벤트라고 할 수 있어요. 영화의 재미, 감독과 배우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까지 느끼고 싶다면 무대인사를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영화를 더 깊이 파고드는 시간, GV📽️

혹시나 무대인사는 너무 짧은 시간이고, 영화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도 없어서 조금 고민되신다면 GV는 어떠신가요? GV는 무대인사에 비해 더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화 프로그램인 동시에 감독과 배우를 만날 수도 있고, 영화의 내용과 비하인드를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GV는 주로 영화가 끝난 직후 진행되는데요. 약 30분에서 1시간가량의 시간 동안 영화의 감독이나 배우, 스태프 등의 영화의 관계자나 영화 평론가, 영화 기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관객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방금 본 영화에 대해 더 알아가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에요.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영화 중 궁금한 부분들이 평소에 많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잘 맞는 프로그램이죠.🍿 GV를 보러 가는 방법은 무대인사와 동일하게 이벤트에 당첨이 되거나 직접 예매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지난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던 영화 <거미집>의 메가토크(메가박스의 GV)는 1분도 안 돼서 전석 매진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영화를 만든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 오정세 배우, 임수정 배우, 전여빈 배우, 정수정 배우가 모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영화 평론계의 빨간 안경,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운 좋게 뒷자리 예매에 성공해 GV를 보러 갔던 저는 영화 촬영의 비하인드나 영화 속 의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오정세 배우가 '강호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보고 이미 있었던 캐릭터의 설정에 감정의 깊이를 더했던 이야기였는데요. 관객들이 호세라는 캐릭터를 너무 미워하지 않고 미운 정이 들 수 있도록, 오정세 배우의 아이디어를 따라 장면들을 추가했었다는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이외에도 GV에서는 관객들의 Q&A 시간까지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보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던 점도 GV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영화관만이 아니라 영화제에서도 G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영화가 공식적으로 개봉할 때보다 오히려 영화제 기간 동안 더 다양하고 많은 영화의 GV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답니다. 저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하게 영화가 아닌 드라마 1~3화를 묶어서 상영한 <비질란테>를 보면서 GV까지 보고 왔는데요. 씨네21 기자분이 진행하시면서 했던 질문들을 통해 직전에 본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포토존》 Event 참여해보고, 선물도 받고!

영화관에 가면 곳곳에 미니 팝업 배너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최근에는 그 규모가 조금 커져서 포토존으로 영화를 홍보하는데요. 최근에 인상 깊었던 포토존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①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응모하면 선물이!

10월 18일에 개봉하는 <엑소시스트: 믿는 자>의 포토존입니다. 영화 개봉 전 사전 이벤트로 공포 느낌의 포토존을 마련해 두었었는데요. 카메라를 눕혀서 촬영하면 공중 부양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켜지는 빨간 조명이 영화의 공포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것 같습니다. 악마에 빙의되어 침대에 떠오르는 모습과 같이 찍혔나요?

이렇게 열심히 찍었는데, 자랑도 해야겠죠. 위에 쓰여 있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라는 공지가 있는데요. 이렇게 경품이 걸려있는 포토존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자꾸 악마가 보여.. `빔 프로젝터`, 공포 정화 `공기청정기`, 우리집까지 따라오지마세요.. 액막이 `도어벨` 등 다양한 경품들이 걸려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전에 진행되는 이벤트들은 영화를 볼 수 있는 `예매권`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영화관에 들르신다면 한번 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②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바로 선물 받아가세요!

엑소시스트 영화처럼 SNS에 응모해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포토존도 있지만, 주말 한 정으로 현장에서 바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최근 다녀온 《밀수 까-페》가 그런 포토존이었답니다. 해당 포토존에는 영화에서 직접 사용되었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1970년대 군천의 모습, 그 안에서도 카페의 모습을 만들어 두어서, 2023년이지만 레트로 풍이 잘 느껴져서 인상 깊었던 포토존이었어요.

현장에서 SNS에 업로드를 하니, 선물도 받았답니다! '밀수 선물 셋-트'에는 영화와 관련된 굿즈들이 있었는데요! 밀수에서 나오는 군천의 바닷속이 보이는 실크 포스터, 밀수 도장, 포스트잇, 밀수 스티커까지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굿즈를 통해 영화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를 더 깊이 음미하는 방법, 재개봉 그리고 굿즈까지

님은 마음에 드는 영화를 몇 번이고 보시나요? 저는 그러거든요! 그리고 작년 한 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이번에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을 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한 번 더 볼 수 있는데 영화 굿즈까지 준다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재개봉 다음 날 바로 롯데시네마로 달려가서 영화도 보고 굿즈도 받아왔어요.😆 그럼 저의 에에올 재개봉 관람기를 한번 읽어보실래요?

한 번 가볍게 보고 넘길 수 있는 반면, 곱씹을수록 좋은 영화도 있잖아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그런 영화인 것 같아요. 저는 처음 에에올을 볼 때, 집에서 보기도 했고, 또 새로 접하는 장르의 영화여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영화가 주는 메세지에 공감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 재개봉을 했을 때 꼭 영화관에 가서 큰 스크린으로 집중해서 영화를 느끼자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두 번째로 보니까 이전의 혼란스러운 느낌도 많이 줄어들며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더 찬찬히 음미할 수 있었어요. 특히 '웨이먼드'의 'Be Kind' 메세지와, 그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다정한 마음을 호소하는 건지 더 잘 알겠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보면 확실히 재개봉은 영화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이지 않던 부분이 보이고,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는 과정은 언제나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

영화를 보고 에에올 굿즈도 받을 수 있었어요! 바로 에에올 골드 스탠드랍니다.💛 이렇게 재개봉을 하면 이전과는 다른 굿즈를 받을 수 있는데 그 굿즈를 소장하면서 영화를 되새기고 추억하는 것도 영화를 더 잘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하나 TMI를 말씀드리자면 전 이런 좋은 영화들은 지류 티켓을 꼭 소장해야 하는데 실수로 스마트 티켓 발권을 하는 바람에..... 지류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답니다..... (너무 슬퍼...😭) 굿즈부터 지류 티켓까지 갓벽한 소장의 기회는 놓쳤지만 그래도 에에올은 확실하게 즐기고 느끼고 음미하고 왔네요!

영화로운 생활의 완성은 굿즈지!

영화 덕후가 영화를 더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굿즈 샵 방문이죠! 그래서 지브리 굿즈 샵인 '도토리숲'에도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수원점인데 용산점보다 규모가 더 크다고 하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AK몰 5층으로 진입하면 바로 볼 수 있는 도토리숲의 외관이에요! 숲과 인형들로 꾸며진 외관에서부터 지브리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답니다.😊

입구의 오른쪽에는 숲과 캐릭터 인형으로 꾸며진 또 다른 포토존과 같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도토리숲에 본격적으로 입장하면 귀여운 판넬도 만날 수 있었어요. 지브리 영화 속의 풍경과 캐릭터들을 현장에서도 보니 좋았답니다.💚

도토리숲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있었는데요. (정말 뉴스레터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요!) 그래도 제가 도토리숲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해 드리자면 'LP 체험존'이 아닐까 싶어요. LP 굿즈 옆에는 LP 플레이어가 있고, 여기서 지브리 음악이 흘러나와 헤드셋을 끼고 들어볼 수가 있는데요. 지브리 굿즈샵에서 지브리 영화 음악을 들으니 정말 지브리의 향기가 불어오는 느낌이었어요.🍃 이 정도면 영화를 더 잘, 그리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요?ㅎㅎ

도토리숲의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면 이렇게 꾸며져 있는 포토존도 만날 수 있어요!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했답니다.😊 이 공간을 끝으로 도토리숲 구경을 끝내고 나왔어요!

영화제, 무대인사, GV, 포토존, 그리고 재개봉 관람과 지브리 굿즈 샵까지. 이렇게 저희 에디터들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폭을 넓혀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고 나온 후 관람에서 그치지 말고 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영화를 즐겨보며 ✨일상을 영화롭게✨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에디터들의 월간 영화 리뷰 코너, 이번 달 #영그톡의 영화는 <30일>입니다! 현재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30일>은 '동반 기억상실'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로맨틱한 코미디를 그려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인데요. 이전에 개봉한 영화 <스물>에서 이미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던 강하늘 배우와 정소민 배우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 끝에 결혼한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는 결혼 이후 피 터지는 신경전 끝에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유예기간 30일을 가지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두 사람 모두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이혼 사실은 물론 결혼했었던 것조차도 기억을 못 한 채로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 작품을 에디터들이 직접 보고 리뷰해 보았습니다!

<30일>의 예고편에서 개와 고양이 사이처럼 티격태격하는 강하늘 배우와 정소민 배우를 보고서 예전에 봤었던 <스물>에서의 두 사람이 떠오른 것과 동시에 이 영화를 보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두 배우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는 예전에 봤던 것만큼, 그리고 기대한 만큼이었어요.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를 원하신다면, 그리고 '이혼'과 '동반 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이 작품을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이상의 장점은 없는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케미가 좋은 주연 배우들과 유명한 여러 배우가 연기한 것이 무색하게 스토리는 생각보다 더 뻔하게 흘러갔거든요. 특히나 한국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가 쥐약인 제게는 더더욱 좋은 감상을 남기기엔 힘든 영화였던 것 같아요.😥

- 샌드🧀

영화 <30일>은 제가 예고편을 보자마자 보러 가야겠다!! 고 마음 먹었던 영화예요. 오랜만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영화관에 가게 했던 영화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보고 나온 후,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실망했던 영화였답니다😥 예고편을 보았을 땐 빵빵 터지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러진 않았거든요. 다만 동반 기억상실이라는 내용은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감정선도 공감이 잘 갔어요. 보통 남여주 둘 모두의 감정선을 챙기기 쉽지 않은데 정열과 나라의 마음 모두 이해가 되었거든요. 강하늘 배우와 정소민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나왔던 영화였답니다:)

- 윈터⛄

오랜만에 연속으로 한국 영화를 두 편 본 것 같아요. <천 박사: 퇴마 연구소> 영화도 재밌다고 느꼈었는데, <30일>은 한층 더 즐거웠던 코미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였지만, 조금 더 코미디에 더 집중된 영화였어요. 예상하지 않은 대로 흘러가는 장면이 새로운 재미를 줬답니다. 간만에 극장에서 재미있게 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수원 왕갈비 통닭이 나왔던 <극한직업>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30일>도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 토마토마🍅

#검정치마

음악의 배경이 된 영화 검정치마와 <미치광이 피에로>

검정치마의 노래가 된 영화 <아메리칸 뷰티>&<Teen Troubles In Dirty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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