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9월 13일 두부레터입니다.
님! 추석연휴 맛난 음식 많이 드셨나요? 혹시 보름달 보고 '내집마련'을 외치시진 않았나요? 두부는 내집마련보다 더 시급한 '두부레터 구독자 모집'을 더 열심히 외쳤답니다. 오늘 두부도 알찼다면 친구&가족에게 추천! 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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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시장에 먹구름이 끼면서 급매가 증가하고 있어요. 안 팔리니까 가격을 더 내려 급하게 파는 매물인데요, 원래보다 몇천, 몇억을 더 내리는데도 생각보다 시장 반응이 뜨뜻미지근합니다. 집값 상승일때도 문제지만 집이 안 팔려도 이래저래 문제네요.
얼마면 돼!
'7억 떨어져도 안 산다'는 기사를 보신 적 있나요? 누군가는 연예인 걱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가주택 얘기를 잠깐 해볼게요.
집 많이 갖고 있으면 세금 플러스x2 한다는 정책 때문에, 어중간한거 다 팔고 똘똘한 한 채만 남긴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똘똘한 한 채가 바로 강남이죠. 그래서 지방 아파트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오히려 강남 집값만 더 올라가는 현상이 얼마전까지 있었는데요, 이 또한 변하고 있습니다. 강남도 거래가 안 되고 있는 건데요.
👉 얼마나 매매가 안 되냐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월 639건 -> 8월 421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계속 깨고 있습니다. 레벨업!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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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싸게 해 드릴게!
부동산 주인과 친해지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좋은 매물 싸게 나오면 먼저 연락주기 때문'이에요. 이른바 급매물이죠. 근데 최근엔 이런 연락에도 시큰둥한 분위기네요. 서울 아파트 중 4.5억원 급급매를 불러도 ok 하지 않는다고 해요.
'고점에서 3~4억 빠지면 연락줘요'라고 해서 연락줬더니 '더 생각해 볼게요' 대답이 돌아올 정도입니다.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몇달 새 '이만큼 빠졌네'를 지켜보니 왠지 '이만큼 더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그리고 이런 급매만 간간이 매매가 되니 그 가격에 맞춰 일반 매물 가격도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관망세에 들어간 거죠.
* 물론 급매물 중에는 믿지 못할만큼 낮은 가격도 보이는데요, 30~40% 낮게 거래 신고된 주택은 가족 증여 등 특수 거래로 볼 수 있어요. 이걸 기준으로 일반 가격도 하락한다면 현실 왜곡이라는 반박도 있답니다. 어찌됐든...
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공급을 의미하는 매매수급지수란 것이 있어요. 9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0.9가 나왔어요. 2019년 7월 1일(80.3) 이후 최저치예요.
왜 이렇게 됐는데!
이제 두부 구독자라면 다들 아시죠? 금리가 계속 오르니 대출 받기 부담스럽고,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럼 대체 언제까지 이럴건데! 라고 하면 전문가들은 '우선 금리가 내려야 뭐라도 할 거고, 내년 5월 전까지는 계속 떨어질 것 같다'로 내다보고 있어요. why?
올해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를 던졌어요. 집이 많을수록 집 팔 때 내야할 양도소득세율이 올라가는데요. 이게 부담이 되자 다주택자들이 집을 안 팔겠죠? 그래서 시장에 매물이 안 돈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1년간 세금 더 안 걷을테니 얼른 팔렴, 하는 제도가 생긴 건데요, 내년 5월까지이니 양도세 안 내려는 다주택자가 5월 까지는 기존 집을 팔려고 하겠죠? 그럼 매물은 더 쏟아질 것이고 공급>수요 현상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거란 분석입니다.
그래서 언제 사야 하는데!
사실 이런저런거 다 필요없고 '그래서 언제, 뭘 사야하는데' 이 대답이 가장 궁금하죠. 전문가 대부분은 '투자가 아닌 진짜 내가 살 집을 원한다면 내년까지는 기다려'라고 해요. 올해 고금리로 한 번 충격을 먹고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한 이들이 저가로 집을 내놓을테니 그걸 잡으란 얘기죠. 우선 지금은 시드머니를 더 모으고 계속 부동산 정책을 (두부와 함께 😉) 지켜보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규제가 하루가 다르게 계속 바뀌고 있어요. 현재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입장에도 차이가 나는 것처럼요.
- 국토부: 충분하게 집값을 내려 서민층의 내집마련을 돕는 것이 우선!
- 기획재정부: 집값 급락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건 더 나빠! 부동산 규제를 먼저 완화해서 부동산 시장을 살려 놔야해!
어찌됐든 부동산 시장이 계속 얼어붙어있는 건 나라 사정에도 좋지 않으니, 세금 혜택을 줄 것인지, 규제를 더 풀어줄 것인지, 정부의 리액션을 기다려봐야 할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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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때가 있어요. 프러포즈, 드립, 그리고 부동산입니다(두부 뇌피셜 😆)
누구나 자기 재산이나 물건을 타인에 증여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부동산 증여 시 ‘증여세’가 붙는다는 거죠. 특히 거액이 오가는 부동산에서 '얼마나 비싼 물건을 주느냐'에 따라 세금은 올라갑니다. 그래서 주택증여를 할 때는 현재 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측면에서, 주택증여 최적의 타이밍이 올해라는 말이 들리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시죠?
취득세 타이밍은 올해까지?
내년부터 증여세 관련 법안이 개정돼요. 세금 부담이 커질 것 같은데요. 우선 두부가 부모에게 아파트를 증여받으면 증여세+취득세를 내야해요. 2개 금액을 정하는 기준이 다른데요, 증여세는 시가를, 취득세는 공시가를 기준으로 해요.
근데 2023년부터 취득세 기준이 공시가->'시가인정액' 기준으로 바뀝니다. 시가인정액은 무엇?
A 아파트 사기 전 6개월~사고난 후 3개월 이내에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공매가액' 등 시가로 인정된 행위가 있다면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는 거예요.
원래 공시가가 시가보다 낮아요. 근데 기준이 시가인정액으로 바뀌면 그만큼 세금이 올라간다는 의미겠죠.
이월과세 10년으로 껑충!
이건 조금 복잡한데요, 천천히 짚어볼게요. 아파트를 팔 때, 살 때보다 가격이 올랐으면 오른만큼의 세금(양도세)을 냅니다. 근데 두부가 부모에게 증여받은 아파트를 팔 때면 양도세 기준이 달라져요. 현재 어떤지 그림으로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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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두부가 아빠한테 아파트를 증여 받았어요. 아빠가 2억에 산 아파트를 6억에 받은거죠. 이를 5년이 되기 전 10억에 판다면? 양도세 기준이 2억이 됩니다. 너무 빨리 판 거 아냐? 세금 덜 내려고 한 것 같은데? 라고 해서 세금 회피 방지 방안으로 도입된 것이 이월과세입니다. 즉, 두부가 받은 6억이 아닌 그 이전 2억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이 계산돼요. 그럼 5년 이후에 판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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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두부가 5년을 넘기고 증여받은 집을 판다면, 양도세 기준이 6억이 됩니다. 그럼 양도차익이 위의 8억에서 4억으로 절반 뚝 떨어지는거죠. 즉, 세금을 조금이라도 덜려면(이월과세를 피하려면) 5년 후 팔면 됩니다. 현재는요,
근데 2022년 7월 21일 세제 개편안이 발표됐어요. 그 중 하나가 '5년은 무슨! 10년으로 늘려!'란 항목이 포함된 것이죠. 이게 확정되면 2023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이월과세 적용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요. 즉, 두부가 2020년 아빠한테 받은 아파트를 2030년이 되기 전 판다면, 양도세 기준은 다시 2억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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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정리
도시계획 등에서 도로나 공원을 정비하고 택지개발 등 토지이용의 증진을 꾀하려고 환지를 정하여 토지의 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
나대지
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서는 지적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한 지목이 대인 토지 중 영구적인 건축물이 건축되어 있지 않은 토지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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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토막 나나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조금씩 하향시키며 안정화 추세로 가야 한다. (현재보다) 10% 떨어뜨린다"라고 말했어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또한 집값을 최고가의 절반으로 낮춰야 한다고 했어요. 이렇게 정부가 집값 하향 의지를 거듭 강조하니 시장 매수심리도 점점 얼어붙을거란 전망이에요.
🍏🍏 이제 다시 리모델링으로?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내세웠던 정부 출범과 함께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이에서 고민하던 노후 아파트 단지 상당수가 다시 리모델링에 집중한다는 소식이에요. 재건축 규제 완화가 지지부진해지자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돌린 건데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133곳으로 올해 3월 말보다 18.8% 증가한 수치예요.
🍏🍏🍏 공실 임대 증가
엔데믹으로 서울 상가 공실이 줄고 있어요. 재택근무가 끝나고 유동인구가 회복하면서 대형 오피스가 몰린 강남과 광화문 등의 상권도 회복세 모습이에요. 특히 강남대로 소규모 상권 공실률이 1분기 22.0% -> 2분기 2.0%로 하락, 광화문도 1분기 12.7% -> 2분기 0.6%로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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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부에서 님한테 '거주형태'에 대해 물어봤어요.
내집이다(38.7%)
전세다(35.5%)
월세(9.7%)
반전세/부모집/국민임대 등으로 나왔어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좀 특별한 대답이 있었는데요,
현재 내집이지만,
"투자를 위해, 내집에 전세를 주고 일시적 월세살이를 할 계획이 있어요. 그 돈을 모아모아 은퇴 후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도록!"
"전월세로 바꿀 예정입니다. 상급지로 이사가고 싶어요"
라는 의견이 있었어요~
오늘은 '언제 집을 사는 것이 타이밍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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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오늘 두부내용 그대로를 공유하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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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그램도 놀러오세요~
카카오뷰에서는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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