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MD 업체인데 언제나 클라이언트들이 새로운 소재를 찾아서 고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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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크처방전
이 고민은 콩크도 항상 하고 있는 고민이에요. 고민의 답이라면, 아주 새로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흔하게 보던 소재에서 살짝 변주를 주면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소재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를테면 타일인데 세라믹이 아닌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 경우를 살펴봅시다. 폐도자기를 재활용해 만들거나, 알루미늄으로 타일을 제작하면 우리가 기존에 알던 타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나요.
얼마 전 인스타에 소개한 폐도자기 타일은 의류 매장에 시공되었고, 알루미늄은 올리브영 성수 매장 바닥에 적용되었죠. 또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해 해양 폐기물, 금속, 재활용 소재들을 넣어 새로운 타일을 만들 수 있고, 유약을 프린팅해 시각적인 패턴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색유리를 타일처럼 활용하면 투명한 표면이 주는 의외성이 소재가 주는 재미가 됩니다.
◼︎ 처방: 타일의 새로운 재료, 보지 못했던 Look
◼︎ 진단 소재: 폐도자기, 알루미늄, 제스모나이트, 유약 프린팅, 색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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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현장에는 어떤 소재가 맞을까? 현장에 이미 존재하는 포인트는 뭐가 있지? 어떤 질감이나 미감이 들어가면 홀로 튀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콩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콩크의 많은 콘텐츠는 디자이너들의 레퍼런스 문의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현장에 적용된 천장 소재가 뭘까요?’ ‘이런 텍스처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소재가 있을까요?’ 그와 관련해 우리는 1) 소재와 도움이 될 만한 레퍼런스를 찾고 2) 세부 내용을 스터디한 뒤 3) 정보를 정리해 전달합니다. 소재의 이면에 있는 디테일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마스터를 구독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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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온라인에서 공부하기
'타일의 새로운 재료, 보지 못했던 Look' 편에 소개된 소재들을 하나씩 살펴보세요. 연결된 믹스테잎을 통해 상세한 소재 정보와 레퍼런스를 확인할 수 있어요. 써보고 싶은 소재가 있다면 내 믹스테잎에 저장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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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불가한 폐도자기를 화분, 오브제 등으로 재활용한다. 타일 형태까지 개발해 인테리어 분야로 진출했는데, 최근 의류 매장에 적용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흙에 가까운 질감으로 내추럴한 룩을 완성하기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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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가와 비트윈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 알루미늄 타일. 타일 크기의 금형에 알루미늄을 캐스팅해 만들었다. 일반 포세린 타일 크기인 600각으로 발주가 가능하며, 표면 처리를 통해 광도와 결을 조절할 수 있다. 특별한 메탈 룩을 찾는다면 새롭게 시도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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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용 제스모나이트 타일. 해양 폐기물, 폐플라스틱, 자연물 등 다양한 혼합물을 활용해 텍스처 커스텀이 가능하다. 제스모나이트는 작은 굿즈나 오브제, 조각 작업할 때 바인더로 많이 사용되는데, 물성이 좋아 건축 자재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실제로 AC730의 경우 유리섬유와 함께 외장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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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튜디오 Palet(구 Studio GdB)의 유약 타일. 자체 개발한 머신으로 타일 위에 유약을 프린팅해 패턴을 만든다. 한 판에 150각 타일 20장을 인쇄할 수 있고, 1헤베부터 발주가 가능하다. 원하는 대로 색을 조합해 패턴을 연출할 수 있어 가구나 벽면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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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투명성만으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소재다. 여기에 올록볼록한 입체감과 색이 더해지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올록볼록한 색유리를 네모난 형태로 잘라 이어 붙이면 더욱 정교한 물결 패턴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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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오프라인에서 관찰하기
온라인에서 소재를 살펴봤다면 이제 실물을 볼 차례. 여러 샘플을 함께 보며 조합을 맞춰봐요. 직접 보고 만지며 특성을 비교하고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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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위치 'ㅏ' 구역│금속, 도료, 외장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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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위치 'ㅑ' 구역│레진, FRP, 그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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