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37 | October 2023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 ‘2023 UNGC 리더스 서밋’이 지난 9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국제기구,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지역 협회 모든 리더십과 이해관계자를 초청하여 매년 진행됩니다. 특별히 올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선포된 2015년 이후 달성 목표기한인 2030년까지의 중간 시점으로, SDGs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지속가능성 의제를 살펴보며 인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경제 위기, 불평등 증가, 정치적 불안정 등의 상황 속에서, 이번 서밋에서는 넷제로를 향한 정의로운 전환, 생물다양성, 생활임금의 실현, 기업 재무 및 비재무 통합 등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과 그 과제에 대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논의하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이번 Monthly Insights 통해 2023 리더스 서밋의 핵심 세션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본 서밋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살펴보고, 귀사의 ESG 및 지속가능성 향상에 대한 혜안을 얻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개회사
산다 오잠보 (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전쟁, 경제적 불안정, 악화되는 기후변화와 불평등으로 인해, 인류가 수십 년 동안 이루어 낸 발전이 놀라운 속도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중간 시점에 다다랐지만, 달성 측면에서는 아직 절반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진전을 가속화 하기 위해 기업이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5개 영역(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금융 및 투자,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선정하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를 시작합니다. 성공하는 리더는 현재와 미래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고 실행해 나가는 리더입니다. 현재 우리는 정부 및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나아가는 대담한 민간부문의 리더가 절실합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함으로써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면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해결책(solutions)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지(will)와 모멘텀(momentum)이 부족합니다
"

리임 에브라힘 알 하쉬미(Reem Ebrahim Al Hashimy) 아랍에미레이트연방 국제협력부 장관

SDG & 리더십
2030년까지 절반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다
Halfway to 2030: Looking Back. Looking Forward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의제 달성 목표인 2030년까지의 중간 시점에서, 세계는 아직 제대로 지속가능발전의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국제상공회의소(ICC), 액센츄어(Accenture)가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Business SDG Stocktake’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에 필요한 주요 조치를 파악하며, 특히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SDG 금융 및 투자, 수자원 회복탄력성 분야에서의 기업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위기 속에서 리더십의 기준을 고취하다
Raising the Bar on Leadership amidst Crises

전례 없는 다중적인 위기로 인해 비즈니스 리더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하며, 사회적 기대치의 상승으로 경영진은 더욱 폭넓은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 경영진들은 지속가능성 약속을 지키면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지고 있는지, 지속가능성 전략을 여러 부서에 걸쳐 어떻게 통합하고 있는지 논의하였습니다. 

"Scope 3 관리와 같이 가장 도전적인 분야에서 가장 큰 혁신이 나올 수 있으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바로 성공과 혁신의 길입니다."

아니 다스쿱타(Ani Dasgupta) 세계자원연구소(WRI) 회장 겸 CEO

환경
글로벌 넷제로를 향한 정의로운 전환 가속화
Accelerating a Just Transition
to Net-Zero Emissions Globally

기업들은 탈탄소화에 심도 있게 집중함으로써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고, 늦어도 2050년지는 넷제로를 달성해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포괄적인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권리 및 원칙 기반의 접근방식을 통해 지속가능성 관행을 정착시킴으로써 완화 및 적응 조치가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기후 정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배출량 감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정의롭고 포용적인 넷제로 계획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장 커다란 문제들과 기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네이처 포지티브 비즈니스를 향하여: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연결고리 및 기업 행동
Towards nature-positive business: Take action on the climate-biodiversity nexus

기후변화, 자연 및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이라는 전 지구적인 위기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만 종의 생물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생물다양성 손실은 기업의 3대 주요 리스크 중 하나입니다. 긍정적인 행동과 투자로 친환경적인 미래를 대비하는 비즈니스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와 자연위기 간의 교차점 및 기업에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기업이 어떻게 네이처 포지티브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지, 또한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임금 현실화를 위해 목표 수립에서 그치지 않고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론을 협력업체에 제공하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알렉산드라 팔트(Alexandra Palt) 로레알(L'Oréal) CRO 및 로레알 재단 CEO

인권 & 노동
생활임금의 현실화
Making Living Wage a Reality

본 세션에서는 근로자에게 생활임금(living wage)을 보장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운영, 가치 사슬, 그리고 전반적인 경영환경에 어떻게 도움이 되며 기업의 인권 존중 약속에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생활임금을 지급한다는 것의 의미와, 선도 기업에서 실제로 생활임금을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본 세션을 통해, 생활임금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임금 기반의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얻어가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인권 및 노동권에 대한 '약속'에서 '행동'으로
Moving Business from Commitment to Action on Human Rights and Labour Rights

본 세션에서는 사람에 대한 리스크('risks to people')와 관련이 있는 기업의 인권 실사의 의의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패널들은 기업이 취한 구체적인 조치, 인권실사를 통해 얻은 교훈, 인권실사 프로세스가 가치사슬 전반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습니다. 인권 존중에 대해 약속만 하거나 컴플라이언스 차원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인권 존중의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고 행동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도록 기업 경영진들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융이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선한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 투자와 기업 재무가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크리스찬 스트레이크(Christian Stracke), PIMCO 크레딧 리서치 그룹 글로벌 총괄

반부패 & 금융
기업 청렴성을 향한 리더들의 연대
Uniting Leaders for Business Integrity

기업 청렴성은 생활임금, 기후변화, 수자원 관리, 성평등, SDG 투자 등 5대 주요 영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동인입니다. 본 세션에서는 그 중요성을 짚어보면서, 거버넌스 및 반부패 분야의 공통 과제, 동향, 혁신적인 솔루션, 우선순위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정부, 시민사회, 학계, 국제기구와 힘을 합쳐 기업 경영의 감독 및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노력 접근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업 재무의 시스템적 변화 수용
Embracing Systemic Changes
in Corporate Finance

수조 달러에 달하는 기업 재무를 관리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민간자본이 SDGs에 유입되도록 하며, 지속가능성 전환에 필요한 곳에 기업이 투자하고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선도적인 CFO들이 SDGs에 부합하는 자금을 조달하고 자본을 배분하고 있는지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CFO가 어떻게 지속가능성 전략과 야심찬 약속을 실제의 투자로 연결짓는지, 그리고 SDG 금융의 임팩트와 목표를 확장할 수 있는지 논의하였습니다. 
폐회사 및 2023 SDG Pioneers 선정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12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2023 SDG Pioneers'로 선정하였습니다. 2030년까지 SDG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이니셔티브,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은 전문가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SDG Pioneers의 헌신과 혁신을 통해 우리 모두가 글로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이들의 선정을 축하하고 격려하였습니다.

“현재 속도라면 우리는 SDGs 목표시점 대비 65년이 뒤쳐져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절반의 시점에 와 있지만,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고 2030 의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의 행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Forward Faster는 기업이 2030년까지 가장 크고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여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한 진전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입니다. 
Forward Faster 5대 행동 영역

아래의 5대 행동 영역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전반에 걸쳐 진전을 가속할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2030년까지 민간 부문이 공동으로 가장 크고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더욱 회복탄력적인 기업을 만들 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지구를 더욱 회복탄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조치를 각 영역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평등(Gender Equality)

현재 속도라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참여 측면에서 성평등을 달성하는 데 160년 이상이 걸릴 것입니다. 여성의 역량이 강화되고 여성을 포용할 때, 경제가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번성하며 비즈니스가 번창합니다. 
포용적인 직장을 만들고, 구성원의 평등을 이루며,
고용 및 직종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폐함으로써 수익성과 조직 성과를 높이십시오.
목표 1. 2030년까지 모든 직급의 경영진에서 동등한 대표성, 참여, 리더십을 확보한다. 
목표 2. 2030년까지 동일 가치의 노동에 대해 동일 임금을 보장한다.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1.5°C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기후 행동을 취하면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제로와 정의로운 전환을 향해 노력함으로써 효율성과 혁신성을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인 변동성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십시오.
목표 1. 203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늦어도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1.5°C 경로에 따라 기업의 과학기반 넷제로 감축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 2. 근로자, 노동조합, 지역사회, 공급업체와 같은 주체들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조치의 사회적 영향을 다루는 구체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정의로운 전환에 기여한다. 
생활 임금(Living Wage)
오늘날 전 세계 근로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억 명 이상의 근로자가 적정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활임금을 보장하면 불평등이 감소하고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생활임금을 보장하여 불평등을 감소하고 더욱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십시오. 
목표 1. 2030년까지 조직 전체 직원의 100%가 생활임금을 받는다. 
목표 2. 측정 가능하고 기한이 있는 이정표를 통해 생활임금 또는 생활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계약업체, 공급망 파트너 및 기타 주요 이해관계자와 공동의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금융 및 투자(Finance & Investment)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는 매년 3조에서 5조 달러를 지출해야 합니다. SDGs에 기업의 재무 전략을 맞춘다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세대별 성장 기회에 맞춰 기업 비즈니스를 조정하고
떠오르는 지속가능한 투자의 물결에 동참하십시오. 
목표 1. 기업 투자를 SDG 정책 및 전략과 최대한 맞추고, 목표를 설정하고, 이러한 SDG 투자 금액과 비중을 추적 및 보고한다. 
목표 2. SDG 투자 및 성과와 연계된 기업 자금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SDG 금융의 규모와 비중을 보고한다. 
수자원 회복탄력성(Water Resilience)
현재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가 부족합니다. 2030년까지 수자원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40%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직 내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망 차질을 줄이십시오. 
목표. 글로벌 운영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최소 100개의 취약한 우선순위 유역에서 공동의 긍정적인 임팩트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Forward Faster 행동 가이드(Action Guides)에는 주요 용어 정의, 기업의 행동 예시, 핵심성과지표(KPIs)에 관한 목표별 세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를 고려 중인 기업이 2030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중간 목표, 자료, 정책 옹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orward Faster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ForwardFaster.UNGlobalCompact.org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UNGC Academy에 로그인 하시면 Forward Faster의 5대 영역에 관한 다양한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를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가 자연자본 공시 권고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권고안은 총 2년의 개발 기간과 2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기업의 테스트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ISSB나 GRI 공시 기준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쿤밍-몬트리얼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K)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고안됐습니다. 또한 ISSB의 ESG 공시기준처럼 TCFD의 기본 골격을 차용해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 및 영향 관리, 지표 및 목표의 4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도 TNFD 권고안 활용에 긍정적입니다. ISSB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자연자본을 포함한 추가적인 ESG 공시기준 제정 계획을 발표하고 TNFD와 다른 기존 자연자본 관련 공시기준 활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보고 의무가 10월 1일 시작됐습니다. 철강 등 제품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2026년에는 배출량만큼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그만큼 수출 비용이 늘어나게 되는데 전문가들은 현재 알려진 CBAM 규정으로는 당장 우리 수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EU 집행위가 CBAM 적용 품목을 철강 등 6개 품목보다 더 늘리겠다고 밝힌 만큼, 제품 비용 증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수소환원제철 등 철강 분야의 탄소감축 기술 개발과 K-ETS 인정 정도에 따라 CBAM 인증서 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2년 가까이 흘렀지만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수행·발주한 공사 현장의 사망사고 감소율은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년)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과 발주 공사에서 126명이 사망했고, 전국 245개 지자체 중 89개(32%) 시·군·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로써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수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데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예방 대책을 제대로 이행 및 감독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2023 대한민국 양성평등포럼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을 심각하게 보고, 그 원인이 성 불평등과 밀접하게 연결돼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시마 사미 바후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별간 임금 격차는 약 31%에 달하고 기업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은 21%, 여성 임원 비율은 5%에 지나지 않는다"고 짚으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의 직장 내 폭력 및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협약 190호 비준 및 실행 ▲여성기업 및 공급업체를 위한 기회 확장 ▲평등한 유급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평등 및 책임공유 문화 장려 정책 지속 ▲더 많은 한국 기업의 유엔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가입 등 네 가지를 권장했습니다.

💬 녹색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워싱에 대한 각국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증권시장청(ESMA)은 지난해 말 금융사가 펀드 명칭에 ‘ESG’ 또는 ‘지속가능성’ 용어를 포함시킬 경우 따라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도 그린워싱 방지를 전체 규제에서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일본 금융청 또한 지난해 말 ‘금융상품 거래업체 등을 위한 종합적인 감독 지침’을 일부 개정해, 그린워싱 배제 정책을 명확히 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7개 운용사 및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ESG 펀드 공시기준 도입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으며, 지난 1월 신용평가사가 ESG채권 인증평가를 할 때 따라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Korea Leaders Summit 2023 개최 안내
11월 16일 ㅣ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Korea Leaders Summit 2023
「ESG 위원회 세션」 초청
2023년도 실무그룹 3차 미팅 안내

GEK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
3차 세션 개최 안내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ROUND II 참여 기업 모집
 
제3회 아동권리포럼 안내
ESG 팀장 Day 결과 공유
TGE Round IV 런칭 기념
조찬 간담회 결과공유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
국회 간담회 결과공유
SDG 달성 가속화를 위한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발족
글로벌 과제의 불확실성 해결을 위한
기업행동 촉구
최고재무책임자(CFO) 30명이 말하는
기후 행동의 기회
물복원연합(WRC)
2030 전략 달성 가속화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자금 조달을 위한
'블루 본드' 실무 지침
2030 SDGs 달성을 위한 기업의
가속화 행동 촉구: 절반의 시점을 맞이하여
2023 OECD '사회제도 및 성별 지수(SIGI)'
보고서
청소년들의 글로벌 기후 행동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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