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님, 작년 식빵 언니 김연경 선수의 링티 광고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김연경 선수의 건강하고 유쾌한 이미지가 링티와 잘 맞아 기억에 남았는데요. 이처럼 브랜드와 어울리는 유명 스포츠 스타를 광고 모델로 계약하고, 출시 4년 만에 3천만 포 판매를 돌파한 링티😲 이 링티도 처음에는 펀딩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먼저 링티는 3명의 군의관이 잦은 탈진과 열사병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던 군인들을 위해 쉽고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인데요. 차별화 된 스토리를 갖고 있다 보니, 2017년도 와디즈 첫 출시 당시 2,600명의 서포터님들이 이 프로젝트에 공감하면서 무려 1.6억 원의 펀딩금을 모집할 수 있었죠.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보한 건 자연스럽게 따라온 결과였고요. 지금은 온/오프라인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링티, 앞으로 전 국민의 회복을 돕는 대표 브랜드로 더 거듭나길 와디즈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요즘은 '비건 화장품'이라는 말이 익숙하게 들리지만, 2018년도에만 해도 비건을 다루는 화장품이 많지 않았어요. 불과 4년 만에 업계에 새로운 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된 거죠. 그리고 그 시작에는 국내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가 있었고요. 멜릭서 메이커님은 식물성 화장품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와디즈 펀딩으로 브랜드의 첫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비건이 생소했던 때임에도, 앵콜 펀딩을 거쳐 약 4천만 원의 펀딩금을 성공적으로 모집했었죠. 그때 많은 서포터님들의 지지와 피드백을 받고 현재 대표 제품인 비건 토너까지 출시했었고요.

지금은 '비건 화장품' 하면 '멜릭서'가 바로 생각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고, 멜릭서 제품만 모으는 찐팬들도 주위에 종종 보이는데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지금은 미국 진출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하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되는 대목이에요. 메이커님의 과정처럼 내 제품, 내 브랜드의 시장이 초기 단계이더라도 펀딩으로 시작해 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지 않나요?🧐

  

펀딩으로 시작해 성장 곡선을 차근히 그려가고 있는 메이커님들의 소식, 어떠셨나요? 링티, 리슬, 멜릭서 메이커님의 여정처럼 와디즈에서는 더 많은 메이커님들의 처음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 일원으로 지난주, 예비 메이커님의 펀딩 제작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드리는 <스타트업 펀딩 지원 프로그램> 오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유통 및 판로의 기회를 개척하는 중소기업센터와 와디즈가 만나 예비 메이커님의 펀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신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브랜드, 첫 창업을 시도 중인 스타트업,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싶은 스몰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400만 원 상당의 펀딩 콘텐츠 제작 및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선발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무려 150팀 내외로 혜택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 브랜드의 첫 제품을 어디서, 어떻게 선보여야 할지 고민이었던 메이커님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소개사진부터 제목, 제품 제작 과정까지 하나의 스토리가 '터키 장인'을 강조하고 있어요. 먼저 프로젝트의 첫 이미지에는 멋진 화보 사진이나 기능성을 강조한 문장이 아닌, '손으로 만드는' 장면을 배치했어요. 제목에는 '700년을 이어온 손길', 스토리 본문에는 '예메니 슈즈의 유래'를 설명하며 컨셉을 유지했고요. 덕분에 진짜 장인의 손길이 닿은 제품이라는 점이 효과적으로 전해집니다. 이것도 저것도 좋다는 통일성 없는 스토리보다 군더더기 없이 한 가지 컨셉에 집중한 스토리가 훨씬 강렬한 인상을 주는 법이죠. 스토리를 읽은 서포터님이라면 신발장을 볼 때마다 이 리워드가 떠오를 거예요.

한 번 길들여진 습관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식품계에도 코로나로 인해 정착된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많은 사람들이 가정간편식(HMR)에 익숙해졌다는 거예요.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그 대안으로 더 주목받게 된 이유도 있고요. 이러한 흐름으로 가정간편식뿐만 아니라, 맛집 메뉴를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신세계푸드의 1분기 HMR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고 해요.

RMR이 더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일단 '맛집이 제대로 검증된 곳'이기 때문이에요. 설명서대로 조리만 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도 맛집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기업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식품계에 불고 있는 RMR 열풍, 혹시 맛집 사장님 이거나 외식 사업을 꿈꾸는 메이커님들이 계시다면, 이 트렌드에 얼른 올라타 봐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