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재미래교육포럼 <교육의 미래: 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 성료

“오직 인간만이 0에서 1로 가는 과정을 완성할 수 있다”

경영 전략 분야의 세계적 구루 오마에 겐이치는 오래전부터 ‘0에서 1을 창조하는 힘’, 즉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16일 개최된 태재미래교육포럼에서 그는 “이 능력은 창의성을 통해 발현되며, 어떤 진보된 기술도 따라잡을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라며, “바로 이것이 교육이 창의력 계발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라고 역설했습니다. AI라는 ‘제4의 물결’ 시대를 맞아 교육의 패러다임이 ‘지식 전달’에서 ‘역량 계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시의적절한 제언이었죠.


지난 15, 16일 태재미래전략연구원과 태재대학교,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태재미래교육포럼 <교육의 미래: 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경영 전략 전문가 오마에 겐이치, 세계 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의 창립자 대프니 콜러 등 세계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상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의 속도와 인간 중심 가치 사이의 균형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협업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교육이 20~30년을 앞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변혁을 연구하는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도의 장이었습니다. 통역사 대신 AI 기반의 동시통역 시스템을 도입했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활용 워크숍을 대폭 확대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지요.

앞으로도 태재는 교육 분야를 비롯해 AI가 가져올 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해 심층적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태재와 함께 미래를 열어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P.S. 이번 포럼의 생생한 현장을 보도기사, 태재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포럼에 참여한 연사들의 심층 인터뷰도 함께 공유합니다. AI 시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주요 연사 인터뷰>
[2024.10.21 조선비즈] “AI가 전기·컴퓨터 맞먹는 기술혁명 부른다” 일라이 릴리와 손잡은 美 AI 신약 기업 - 대프니 콜러 인시트로 대표 겸 창립자,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인터뷰
[2024.10.17 매일경제] "아이 잘 키우려면 가르치지 말고 질문해라" - 오마에 겐이치 BBT(Business Breakthrough)대 총장 인터뷰
[2024.10.15 조선일보] "AI 융합 교육 시작되면 교사 역할 변화 피할 수 없어" -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인터뷰
[2024.10.15 조선일보] 코슬린 하버드대 교수 "AI 덕에 교육 격차 해소될 것… 직업 역할도 재정의" - 스티븐 코슬린 하버드대 명예교수 인터뷰

지난 29일 한독포럼 산하 '한독청년네트워크'의 독일 청년 연구자들이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을 방문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태재의 연구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독포럼은 1988년 시작된 양국 간 대표적인 민간 대화 채널입니다. 

이날 태재는 연구원의 비전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지구의 지속가능 이슈에 대해 국가 간 협력, 디지털 혁신, 생태적 접근에서의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독일 연구자들은 분단을 경험한 역사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연구 분야에서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했습니다👬
격주 금요일마다 보내드리는 <최신 해외 동향> 잘 받아보고 계시나요? 지난 일 년간 태재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를 엄선해 소개하고, 여기에 태재만의 인사이트와 함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질문들을 담아왔습니다.

최근 최신 해외 동향에서는 특히 AI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이 몰고 올 변화와 그 영향을 태재의 연구 관점에서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참여 링크를 통해 귀중한 의견을 보내주셨지요.
AI 윤리나 표준 설정에 있어 ‘한국도 꼭 참여해야 하며, 국제 수준의 논의에 꾸준히 참여해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AI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해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보다 긴밀해져야 한다’는 의견 등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해 우리 연구원만큼이나 깊은 관심과 통찰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최신 해외 동향, 앞으로도 <최신 해외 동향>을 통해 더 유익한 인사이트를 전하겠습니다. 매호 참여 링크를 통해 여러분의 생각도 계속 들려주세요🔍
[2024.10.13 한국경제] [시론] '업(業)'을 재정의하라 - 주영섭 미래산업위원장 칼럼
[2024.10.4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없어야 할 곳에 있는 직접선거 - 김도연 이사장 칼럼
[2024.10.25 The Korea Herald] President Park’s legacy - 이병종 자문위원(숙명여대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칼럼
[2024.10.21 동아일보] [동아광장/전재성]남중국해 ‘핫코너’ 필리핀과의 안보협력 중요해졌다 - 전재성 자문위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칼럼
[2024.10.15 서울경제] [이희옥 칼럼] 북중 관계 이상 기류, 한중 협력 기회인가 - 이희옥 자문위원(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칼럼
P.S.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뉴스레터를 통해 연구원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피드백을 media@fcinst.org로 보내주세요. 귀담아듣고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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