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호 관악사회복지 소식
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82호> 2018 년 4 월 20 일 (금)  

관악사회복지 활동공간 이름을 정해주세요!
  지난 2월, 관악사회복지 사무실과 휴카페 고래가 결합-이전하면서
관악사회복지에게 넓은 활동공간이 생겼습니다.
  이 활동공간의 이름을 회원들의 투표로 정하고자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이곳을 클릭하시면 구글 투표로 이동합니다.
후보들을 보시고 관악사회복지의 특성과 활동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름에 투표해주세요! ^^

* 후보 추가 가능합니다 :)

삼성동 마을마차 '일일마부'가 된 사람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성동에는 검은색 중형차량이 마치 버스처럼 왔다갔다 다니고 있습니다. 
이른바 '삼성동 마을마차'라고 불리는 이 활동은 노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삼성동시장 인근에서 율곡경로당까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통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동 마을마차'는 관악구의 여러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는 신양교회
차량지원을 하고, 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이하 관악의료사협)
가 주관하는 활동입니다. 바로 이 관악의료사협의 발기인이기도 한 
박영하 관악사회복지 운영위원장이 4월 17일 '일일마부'로 나섰습니다.
  삼성동 마을마차에는 운전담당자와 인솔담당자 두 명이 필요합니다.
박영하 위원장은 인솔을 맡아 운전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분과 함께
은빛사랑과 삼성동 어르신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영하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이동을 도와드렸고,
어르신들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답니다. ^^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관악사회복지는 정책제안과 '삼성동 마을마차'에 상임활동가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관악구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 삼성동 마을마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관악사회복지의 다양한 노력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간고사기간 전, 떠들썩한 햇살 소식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4월,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가혹한 중간고사가 
찾아오는 달입니다. 시험공부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시험기간을 맞이하고 싶은 햇살이 4월 7일 오전에 모였습니다.

  인원은 평소보다 적었지만, 다른 날보다 더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의 활동은 화분케이크 만들기(햇살학교)
마라카스 인형 만들기(손자손녀)에 햇살이 조용히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회의까지! 

  햇살학교는 화분케이크 만드는 모든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해 보았어요.
쿠앤크 초콜릿 과자(오*오)를 함께 빻기도 하고, 끈적끈적한 휘핑크림이 
얼굴에 묻어도 방긋 웃는 햇살학교 아이들에게 힐링도 받는 시간이었지요.
  손자손녀는 어르신들과 쌀과 콩을 넣어 만든 인형을 한껏 흔들며 
공감하기도 했죠. 거기에 즐거운 식사와 간식이 함께하니 어려운 활동과 
이야기도 술술~ 풀려나가는 기분이에요. ^^

  햇살은 중간고사기간 이후, 어린이날 주간까지 휴식을 취한 뒤 5월 12일에 
활동을 재개합니다. 보다 많은 주민들과 만나는 청소년들의 모습,
다시 볼 때까지 한 달만 기다려주세요. ^^
서로돕는 모두모임의 4월 활동기, 건강하게 열심히!

  푸드마켓을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서로돕는 주민모임 '모두'모임
알찬 4월을 보냈습니다. 6.13 지방선거로 인해 장터 활동이 짧게 끝나는
아쉬움을 자체회의를 통해 나온 야유회와 건강체조 활동으로 메웠는데요.
그 소식,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

  4월 6일 목요일, 갑작스런 불청객이 찾아와 모두모임의 구청장터를 
힘들게 했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꽃샘추위'! 추위에 잠시 숨은 것은
벚꽃 뿐이 아니었습니다. 드문 발걸음에도 모두 회원들은 환경보호와
모임의 자체적 운영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류를 판매했는데요.
  목표만큼은 아니었지만 오전 일찍부터 나온 회원들의* 열정만큼의
수익은 낼 수 있었답니다. ^^

* 구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구청 나눔장터는 선거법으로 인하여 
이 날을 끝으로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3일 전까지는 열리지 않습니다.

  4월 생일인 회원의 생일잔치로 시작한 4월 둘째 주 정기모임, 12일은 다행히 
춥지 않은 날씨로 많은 회원들이 관악사회복지를 찾았습니다. 
  모두의 둘째 주 정기모임은 회원들의 지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나
탐방으로 진행되는데요. 이 날은 중요한 활동인 야유회와 향후 계획에 대한
회의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해서 더 즐거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야유회는 '5월 3일 목요일 제부도'로 일정과 장소를
확정지었습니다. 기대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

  4월의 회원교육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정승혜 강사스트레스에
관한 새로운 관점, 관절에 좋은 건강체조까지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활동이었습니다. 특히 무릎과 팔꿈치 관절, 등 근육에 좋은 체조를 함께
하면서 유대감도 쌓고, 시원한 기분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꽉 차 있는 모두모임의 봄, 뉴스레터에서
소식을 확인하세요!
삼성동 이웃사랑방에 부는 4월의 바람

  삼성동 이웃사랑방주민모임으로서, 또 작은 관악사회복지 운동이
이루어지는 거점공간으로서의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주민모임의
주민활동가들이 자체운영하며, 토요일에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자원활동을 하지요. 관악사회복지와 따로 또 같이, 따뜻한 나눔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에 있는 저금통이 돌아왔습니다. 삼성동의 주민들이
조금씩 넣은 동전들을 모으니 따스한 4월의 바람이 되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실천과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활동에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의 토요일을 지키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하루를 기억하기 위한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문구들로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노란 엽서들은
삼성동 이웃사랑방 외벽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분들에게 치유의 바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관악 골목의 보물들 찾아서, '꿈시장' 개장

  많은 이들의 꿈이 장터로 열리는 관악구 '꿈시장'이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4월 12일~13일에 열렸습니다. 관악구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기업은
물론이고 나눔을 원하는 개인들이 노란 부스 아래 모였습니다.
관악구 사회적경제시장 '꿈시장' 어떤 것들을 살 수 있었을까요?

  작지만 귀한 수공예품,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싶은 농수축산품, 생활용품,
먹거리들이 활발히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판매부스 뿐만아니라 우산수리와 
사회적경제 퀴즈, 여러 체험부스들을 통해 꿈시장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구청 나눔장터와 마찬가지로 꿈시장 역시 선거법으로 인하여 6월 13일
이후에 재 개장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04.16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문화제

  당분간 한국 사회에서 지워지지 않을 상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4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관악의 시민사회가 뭉쳤습니다. 4월 16일 4주기 당일
오후 5시, 신림역 알라딘문고 앞 보도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 문화제
열렸습니다.

  5시부터 많은 관악 주민들이 분향소활동테이블을 찾았습니다. 추모활동은
기억나무에 추모리본 달기, 노란색 종이배 만들기, 추모 시 쓰기, 추모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저마다의 기억과 이야기를 
리본에, 그리고 원고지에 실었습니다. 초록색이었던 기억나무를 노랗게 가득 
메웠지요.

  7시부터는 정식 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운영위원이기도 한
정윤정 서로돌봄협동조합 이사장의 추모 시로 시작하여,
관악을 여는 사람들의 합창공연이 경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 모두
촛불을 들고 4년 전 그 날과 지난 4년의 시간을 떠올렸습니다.

  4년,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있다면, 어서 드러나야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의 마침표는, 이 날 걸린 한 청소년의 추모글에 나온 
문장으로 하겠습니다.
   "나쁜 사람들은 벌 좀 받았으면 좋겠어요. (중략) 세월호를 오래오래
사람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2018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향후 활동계획>
      <여기 관심 좀 가져주세요>
  • 4월21일    은빛사랑 취미활동 프로젝트
  • 4월24일    청소년 사회봉사 with 이웃사랑방
  • 4월25일    사무국회의
  • 4월26일    모두 정기모임
  • 4월28일    임시 햇살학교
  • 5월3일       모두 야유회(제부도)
  •  주소,전화번호,e메일,후원계좌 변경문의 
          → 02) 872-8531 조성호 사무국장 
  • 관악사회복지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게시판
      → 이곳을 클릭!!
  • 모아주신 저금통은 사랑방에 놓아두세요
     → 첫째 주 수요일 수거-조직경영팀(872-8531) 

<푸드뱅크와 이웃사랑방은 일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명문
"우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실천하며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
사단법인 관악사회복지
kasw21@chol.com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450 1층 관악사회복지
전화 02-872-8531 / 팩스 02-876-8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