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적인 당신을 위한 인사이트 SBS D포럼에서 보내드리는 SDF다이어리입니다. 
벌써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부쩍 찬바람이 거세졌는데요. 모쪼록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아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2023년 SBS D포럼을 무사히, 잘 마친 미래팀은 올해 포럼에서 어떤 부분을 잘했고, 또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꼼꼼히 돌아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관객들이 보내주신 의견은 SDF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올해도 포럼이 끝난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는데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그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2004년 서울디지털포럼(SDF)으로 출발해 2018년 SBS D포럼(SDF)으로 ‘D’의 의미를 확장하며 이 시대의 꼭 필요한 화두를 제시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해 온 SDF입니다. 올해 벌써 열아홉 번째 SDF가 열린 건데요. 2023년 SDF 참석자들의 통계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SDF를 믿고 함께 해주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SDF에 참석하신 적이 있는지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이미 한차례 이상 SDF에 오신 분들이 처음 온 분들보다 많았습니다.
해마다 우리가 꼭 주목해야 할 화두를 주제로 선정하고 있는 SBS D포럼인데요. 다양한 분야, 수십 명 전문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탐구 끝에 내놓았던 2023년 SDF의 주제는 <AI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이 주제를 관객들께선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했는데요. “시대 흐름에 맞는 적절한 주제 선정이었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제 선정 이후에는 어떤 연사들을 모시고 또 어떤 내용들로 포럼을 채워가야 할지 매일매일 고민을 거듭하며 섭외와 프로그램 구성에 공을 들이는 SDF인데요. AI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쓰기 위해 우리가 논의해야 할 주제는 무엇인지, 또 SDF 하면 모두가 기대하시는 최고의 연사 라인업을 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다면 SDF2023에서는 어떤 연사들의 강연과 세션을 가장 인상적으로 느끼셨을까요?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를 인상적인 연사로 꼽으신 분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발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이유와 함께 “섬세하게 잘 설명해 주었다”, “전문용어 쉬운 해석 발표”라는 구체적인 의견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많이 어려울 수 있는 기술적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려고 했던 김성훈 대표의 노력이 관객들의 마음에 와닿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꼭 만나보고 싶었던 인물이라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오전 기조연자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스페셜 모더레이터로 나서기도 했던 마틴 포드 연사가 김성훈 대표의 뒤를 이어 인상적인 연사로 꼽혔는데요. 마틴 포드 연사는 SDF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통찰력 있는 질문에 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며 연사와 관객이 서로에게 인사이트를 주었던 특별한 SDF였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또한 SDF2023 연구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세션으로 뽑혔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의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6개월 넘는 시간을 연구에 매진한 시간을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신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공론화가 필요한 화두를 찾아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갈 SDF연구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오랫동안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해 온 SDF인데요. 해마다 꼼꼼하게 살피며 더 나은 SDF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들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있었다면 관객들은 어떤 점들을 아쉬워하고 개선을 바라실지 자세히 여쭸습니다.
올해는 유독 포럼장을 찾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으셨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올해는 서울시 행사와 같은 기간 동시에 열리다 보니 포럼장을 찾는데 혼란을 겪으신 분들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행사장 밖 상황까지 꼼꼼히 살피며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비영리 사회공헌 포럼으로 점심식사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미리 공지드렸지만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셨는데요. 가장 가까운 식사장소를 안내해드리거나 혹은 간단한 점심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 없을지 팀 내 추후 상의해 보겠습니다. 그밖에 보내주신 개선할 부분과 바라는 점도 하나하나 귀 기울이고 체크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다소 번거로울 수 있었던 SDF 설문조사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내년 SDF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아쉽게도 SDF 설문조사에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SDF2023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오프닝 퍼포먼스’입니다. 
‘지능의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AI와 로봇 뉴비 그리고 이재윤 안무가의 무대! 

그 화려한 오프닝 공연에 시선이 쏠렸는데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컬래버레이션 기획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안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다음 주 SDF다이어리를 보시면 ‘지능의 불꽃’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꼭 함께해 주세요. 😊
글:  최예진 작가 (sd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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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8SDF2023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E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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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DIARY 를 만드는 사람들
이정애 기자 :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 : 3년간 베이징에서 특파원을 지내며 거대 경제, 핀테크, 빅브라더, 모순, 그리고 인간애를 떠올렸습니다. 앞서 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을 거쳤습니다. 우리의 미래와 화두에 대해 더 고민하고자 합니다.

이혜미 기자 :  2008년부터 경제부, 사회부, 뉴미디어 분야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써왔습니다. '번아웃'을 경계하고 일상 속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 알아주는 SF 덕후입니다. 디지털 기기의 노예의 하나로 살아가고 있으며 기술의 변화가 인간의 뇌와 내면, 그리고 사회 제도에 끼치는 영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미래팀에서 구독자님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2014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사건, 법조, 교육, 탐사보도부, 정당, 통일·외교 분야의 건조한 기사를 주로 썼습니다.

최예진 작가 : 시사, 뉴스, 선거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2018년부터 D포럼을 기획‧구성하고 있습니다. 지식 포럼을 조금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까이 와닿는’ 포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최성락 피디 : 오늘에 안주하지 말고 내일을 요리하자! SDF의 도전에 깊은 맛을 불어넣고있는 PD입니다.

최유진 작가 :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작가입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끼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SBS D 포럼을 만들며 배워나가는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유익한 콘텐츠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박준석 프로그램 매니저 : 다양성, 꿈, 데이터, 민주주의, 존엄성을 화두로 깨어있는 개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SBS D포럼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팀원들과 함께 행복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SBS D포럼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걸음씩 잘 진화해 나가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하게도 그 선한 영향력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소희 아트디렉터 : SDF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제 손이 닿은 곳에서도 공감과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송현주 마케터 : SDF의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SDF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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