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효율성이 최대가 되는 것은 ‘시장 균형 상태’인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만나는 균형점입니다.

2021.08.05

님, 안녕하세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 못해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에어비앤비는 여행객들에게 싸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제공해 왔습니다. 
창업 10년 만에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약 36조 원)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죠. (지금은 100조 원??😱) 


이런 에어비앤비의 창업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RISD) 출신이었습니다. 
체스키는 학교를 졸업한 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직장을 구했고, 게비아는 RISD의 자매 학교인 브라운대에서 비즈니스 관련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다 게비아는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친구인 체스키에게 창업하자고 권유했습니다. 체스키는 기꺼이 샌프란시스코로 오게 됩니다. 
둘은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월세가 오르는데 같이 살던 룸메이트마저 나가는 바람에 게비아는 월세조차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던 2007년 10월 마침 미국에서는 ‘미국 산업 디자인 학회 연례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숙소가 동이 난 상황이었죠. 
체스키와 게비아는 이런 상황을 보고 아이디어를 냅니다. 자신들의 아파트 일부를 쉐어(공유)하고 아침을 제공하면서 돈을 받으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둘은 이런 아이디어로 1주일 만에 1,000달러의 돈을 벌게 됩니다.😨 
이것이 시가총액 100조 원의 에어비앤비 시작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 경제'는 사용하지 않던 물건이나 재화를 이용하여 생산자 잉여를 늘렸고, 소비자 잉여를 늘렸습니다. 

총잉여와 균형점 

우리는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를 합쳐서 ‘총잉여’라고 합니다. 
총잉여에서 소비자 잉여가 늘어나면 생산자 잉여는 줄어듭니다. 반면 생산자 잉여가 증가하면 소비자 잉여는 감소하죠. 
그래서 시장의 효율성이 최대가 되는 것(총잉여가 최대)은 ‘시장 균형 상태’인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만나는 균형점에서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요. 

  1.  재화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가장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고 하는 잠재적 구매자가 재화를 소비하도록 한다. 
  2.  재화를 꼭 팔고 싶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려고 하는 잠재적 판매자가 재화를 판매하도록 한다. 
  3.  재화를 사고자 하는 모든 소비자는 재화를 판매하고자 하는 모든 판매자보다 높은 가치를 상품에 부여(지불용의 가격보다 낮음)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거래는 상호 이익이다. 
  4.  재화를 사지 않은 모든 잠재적 구매자는 재화를 판매하지 않은 모든 잠재적 판매자보다 상품에 더 낮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하지 않는 것이며, 상호 이익을 가져다주는 거래 중에서는 거래가 꼭 일어난다. 

이런 시장의 효율성이 달성된 균형점에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못 가진 사람의 박탈감은?’ 
그래서 시장의 ‘효율성’ 보다는 ‘공평성(형평성)’을 주장하곤 하죠. 
물론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공평성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둘은 상충 관계에 있죠.
그래서 정부의 정책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공평성을 고려한 정책은 효율성을 저해하는 비용을 초래하죠.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은 공평성을 해칩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시장의 효율이 최대가 되었다는 순간에도 에어비앤비 같은 혁신이 나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시장의 효율성이 최대가 아니게 됩니다. 시장 균형이 달성되어서 공평성을 따지는 순간에도 시장 균형은 다시 변합니다. 
게다가 효율성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도 알아야 합니다. ‘효율성’은 목표가 아닙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죠. 
‘공평성’은 목표이기도 하죠. 다만 공평성의 정의에서 얼마나 공평해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게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제 정책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정책의 실패 사례를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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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지난 7월 27일에 나왔던 테샛 문제 풀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함께 공부해 볼까요?
[문제 1] 다음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 
② 해당 상품의 공급이 적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작아진다. 
③ 수요 곡선이 직선인 경우는 단위 탄력적 수요곡선을 의미한다. 
④ 수요량을 예측하는 기간이 짧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 
⑤ 해당 재화의 대체재가 많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
[해설] 공급의 변화는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무관하다. 수요곡선이 직선이면 수요량에 따라서 가격탄력성은 0에서 무한대까지의 값을 가진다. 그리고 수요량을 예측하는 기간이 길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 
정답 ⑤
[문제 2] 정부가 경기 진작을 위해 소득세를 감면하고 정부 부채를 증가시켰다고 하자. 이런 정책의 효과가 커질 수 있는 조건이 아닌 것은?

① 소득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이 높다.
② 정부 부채 증가가 이자율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다.
③ 소비자들이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 중심으로 소비에 임한다.
④ 신용제약에 걸려 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⑤ 소비자들이 정부 부채 증가를 미래에 조세 증가로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
[해설] 재정은 정부가 공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이다. 정부는 지출과 세수를 조절함으로써 나라 경제의 안정화를 꾀한다. 소득세 감면과 재정지출 증가는 경기 부양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에 해당한다. 이때 소득 한계소비성향이 높으면 소비 지출이 늘어나 총수요가 추가적으로 증가(승수효과)한다. 확대 재정정책으로 이자율이 올라 민간의 투자나 소비가 줄어들면 총수요가 감소(구축효과)할 수 있다. 소비자가 현재 중심으로 소비하면 현재 소득이 현재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정부 부채 증가를 미래의 조세로 메울 것으로 기대하면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경기부양 효과는 크지 않게 된다. 정답 ⑤ 
[문제 3] 게임이론에 관한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가. 게임 참여자들이 상대방의 전략을 주어진 것으로 전제하고 이에 대해 최선의 전략을 선택하여 형성된 균형상태는 내쉬균형(Nash equilibruim)이다. 
나. 게임에 참가한 사람의 목적은 적정 보수를 얻고자 하는 것이므로 내쉬균형을 찾고자 할 때 적정 보수 획득을 위해 선택한 방안이 최적대응이다. 
다. 다른 사람이 어떤 전략을 선택 하든 간에 상관없이 한 사람의 전략이 다른 사람의 어느 전략보다 더 나은 경우를 가리켜 우월전략(dominant strategy)이라고 한다.

① 가
② 가, 나
③ 나, 다
④ 가, 다
⑤ 가, 나, 다
[해설] 최적대응(best response)이란 상대방의 특정 전략에 대항해서 내게 가장 높은 보수를 가져다줄 수 있는 전략을 말한다. 적정 보수는 아니다. 내시균형(Nash equilibrium)이란 어떤 전략 X가 상대방의 특정 전략 Y에 대한 최적대응이 되고, 상대방의 전략 Y가 또다시 나의 전략 X의 최적대응일 때, 다시 말해서 상호간 최적대응이 하나의 상황에서 이루어질 때 이를 내시균형이라고 부른다. 우월전략(Strategic Dominance)은 상대방이 어떠한 전략을 선택하는지와 관계없이 자신의 보수를 더욱 크게 만드는 전략을 말한다. 

정답 ④ 
[문제 4]국 내총생산(GDP)이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말한다. 다음 중 올해 GDP에 포함되는 것은? 
① 살던 집을 매각한 대금 2억원 
② S전자 주식을 매각한 돈 1억원 
③ 유선방송에서 최신 영화를 보기 위해 지불한 2000원 
④ 남편이 출근한 뒤 집안을 청소한 가정주부의 노동가치 10만원 
⑤ 떡 가게에서 떡을 빚기 위해 구입한 지난해 생산된 쌀값 5만원 
[해설] GDP는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서비스를 말한다. GDP를 추계할 때는 한 국가의 영토 내에서 발생한 생산활동만을 포함하며 보통 1년이나 분기별로 측정한다. GDP를 추계하는 기간 이전에 생산된 물건은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문제에서 ‘지난해 생산된 쌀’은 지난해 GDP에 포함됐으므로 올해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GDP에 포함되지만 주부의 가사 노동 등과 같이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서비스, 최종재에 포함된 중간재화, 상속·증여, 기존주택의 매매, 주식거래, 국공채 이자 등은 제외된다. 정답 ③
[문제 5]다음 글을 읽고 저자가 가장 동의할 수 없는 추론을 고르면? 

인구증가와 토지부족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식량부족에 직면하게 된다는 맬서스적 개념은 틀린 개념이다. 단위 면적당 식량 생산량은 놀랍게도 매우 빠르게 증가한다. 인구가 몇 배 증가하면 현재의 선진국형 토지농사까지 극복하고자 하는 인센티브가 충분히 생길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의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만 어두운 그늘의 저편에는 지금보다 훨씬 작은 농지에서 현재 지구인구의 몇 배가 되는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영농지식이라는 밝은 곳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지식의 증가 덕분에 생계수준을 넘어서 생활수준의 여러 측면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빨리 지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국 세월이 갈수록 식량은 점점 싸진다.
- 줄리언 L 사이먼 ‘근본자원’에서 발췌
① 아마도 인구가 증가하면서 밀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해왔을 것이다. 
② 인구 증가보다 농업 생산성 증가가 빨랐던 것이 사실일 것이다. 
③ 한국은 자연자원은 빈국이지만 인적자원은 부국일 수도 있다. 
④ 자연 자원은 고정되어 있지만 대체자원이 꾸준히 개발된다. 
⑤ 인간의 지식이 어떤 자연자원보다 근본적인 자원이다.

[해설] 지식의 증가 덕분에 생계수준을 넘어서 생활수준의 여러 측면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빨리 지수적으로 증가한다. 식량 역시 인구가 증가해도 지식의 증가 덕에 기술이 발전하여 작은 면적에서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생산량이 증가하여 마지막 문장에서 세월이 갈수록 식량이 싸진다고 했기 때문에 밀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틀린 추론이다. 정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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