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금새 마침표를 찍습니다. 어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23년을 정리하고 앞으로 2024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문화 분야 창업을 결심한 이후 내내 들었던 이야기는 보조사업에 의존하지 않는, 진정 비즈니스를 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자고로 ‘창업’이라고 한다면 자생력을 갖추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니까요. 그러나 문화예술 분야는 쉽지 않습니다. 예술은 생계에 필수적인 분야가 아니지만, 예술가들은 예술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니까요.
단단한 비즈니스모델은 프롬히어에게도 핵심 아젠다입니다. 보조사업에 의존하는 기업은 기업 스스로도, 장인과 공예가들에게도 전혀 도움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한 맥락에서 2023년 프롬히어 매출은 2022년 대비 보조사업비 제외 418% 매출 성장을 보였습니다.
고무적인 성과이지만,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 안정화와 빠른 성장 두 가지 토끼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죠. 나아가 공예시장을 정말 ‘시장’이라 부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공예를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롬히어는 꿈 꿉니다.
여러분은 어떤 1월을 보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