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 연극 <고등어>
▲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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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고등어 통조림 초밥 🍣
문학을 하고 싶지만 대필 의뢰만 맡고 있는 작가 히사는 일도 가정도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그러던 중 고등어 통조림 하나가 그의 눈에 들어오고, 어린 시절 사귀었던 친구 타케를 떠올려요. “내게는 고등어 통조림을 보면 떠오르는 아이가 있다.”를 첫 문장으로 히사의 1986년 여름,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가 시작되죠. 타케는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것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그럼에도 책상 위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는 등 꿋꿋이 자기만의 세계를 유지하는 조금은 독특한 아이예요. 첫 여름방학을 맞은 히사는 어느 날 불쑥 집에 찾아와 ‘돌고래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타케와 함께 부메랑 섬으로 향해요. 그렇게 두 친구는 낡은 자전거 하나로 길을 나서게 되고, 그들의 여정은 아찔한 수난의 연속이었죠. 그러나, 무모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통해 둘은 고통을 나누며 더욱 돈독해지고 여름방학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은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듯하고 무해한 영화예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힘들었던 타케는 이 여정을 통해 유일한 친구를 얻게 되고, 히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죠.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고등어 통조림’은 가난했던 타케가 희사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믿음을 보여주는 계기인데요. 친구를 위해 고등어 통조림으로 초밥을 만들어주는 히사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보여주기도 하죠.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날, 1980년대 일본 시골 마을 풍경을 선사함과 동시에 수많은 상처들로 힘들어하는 어른들에게 소소한 위로를 건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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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소년의 사랑스러운 우정 이야기가 유령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데령… 고등어를 매개로 두 아이의 우정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 있다고 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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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아있는 등푸른 고등어 🐟
거대한 수조 같은 교실 속, 15살의 지호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경주의 귀 뒤 직경 50밀리미터의 푸른 점이 지호의 눈에 들어와요. 경주는 옆 반의 무법자 달걀 언니도 꼼짝 못 하고, 미친 소리를 해대는 담임 선생님도 한마디로 패배시키는 무언가 남다른 아이였죠. 지호는 용기를 내어 경주에게 쪽지를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둘은 비밀 친구가 되는데요. 지호와 경주의 일상은 설렘으로 팔딱팔딱 차오르고 있었죠. 그러나, 언제부턴가 경주를 둘러싼 소문이 학교 전체에 퍼지고, 무자비한 반 아이들을 뒤로 한 채 경주는 학교를 뛰쳐나가요. 경주를 무작정 찾아 나선 지호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둘은 '진짜 살아 있다'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러 통영으로 향한다고.
우리가 보는 수조 속 고등어는 사실 수면 침을 맞고 마취된 상태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물 속에서부터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 사람에게 잡히면 바로 까무러쳐 죽어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수조 속에서 미치지 않기 위해 죽지도 않고 살아있지도 않을 정도로만 있다고 하죠. 경주는 이런 고등어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하는데요. 지호는 경주에게 진짜 살아있는 고등어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죠. 연극 <고등어>는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예요. 지호와 경주의 여정을 따라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경험했으면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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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의 특성을 활용해 살아있다는 생생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연극이네령~ 연극 <고등어>만의 관극 포인트도 정말 궁금한데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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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였던 어른들의 러브레터 💌
연극 <고등어>에는 다섯 명의 '존재'들이 등장한다고 해요. ‘존재’는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인 동시에 이야기 속 인물이기도 하고 무대 위 시공간을 여는 창조자이기도 하죠.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는 이 모든 것을 표현해내기 위해 꾸준히 훈련해 온 신체 연기, 오브제, 인형, 빨강코광대 연기술을 총동원했다고 해요. 배우들이 숨 쉴 틈도 없이 몸과 소리로 리드미컬하게 쏟아내는 대사들이 마치 고등어처럼 펄떡이면서 무대 위를 채우죠. 또한 ‘존재’들은 한때 아이였던 어른들을 상징하는데요. 한때 아이였던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해, 공감, 연민을 담아 보내는 한 통의 러브레터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해요. 극단은 살아 튀어 오르는 감각을 느끼며 경주와 지호의 그 다음 여정을 궁금해 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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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만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연극인 것 같아령~! 플로터들도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문득 여정을 떠나고 싶진 않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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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 날짜: 8/3(목) ~ 8/13(일) *월요일 공연 없음
✔ 시간: 평일 20시 / 토 15시 & 19시 / 일 16시
✔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 러닝타임: 90분
[30% 할인가 이벤트]
✔ 가격: 40,000원 → 28,000원
✔ 자체 티켓 링크에서 할인 티켓 구매 가능
✔ 인증번호: go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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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레터에서는 연극 <결투>를 플로터들에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연극은 본체와 분리체로 분열하는 세상 속에서 내상을 입기도 하고 낯선 타자를 받아들이기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오늘은 해당 연극을 관극한 플로터들의 후기를 받아보고자 해요! 남겨주신 후기들 중 몇 가지는 다음 주 레터에 실릴 예정입니다.
플로터들의 생생한 관극 후기가 정말 궁금해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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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이가 항상 궁금해 했었던 플로터들의 관극 후기들! 마음껏 적어주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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