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7 발송
<한국이주인권센터 와하> 3월 이야기

한국이주인권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간, 
아랍/난민 여성과 아이들의 쉼터 <와하>의 새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 동안 잠시 쉬었던 여성들과 아아들의 공부방도 활기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3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일요일 어린이 공부방 
매주 일요일 마다 지역 아랍/난민 아동들의 공부방이 열립니다. 한국어 공부, 수학 공부와 함께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재미있는 활동들도 진행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으로 활동해주고 있습니다. 든든하게 일요일은 맡아주고 계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수업(월화수목)월수, 화목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습니다~

💮 한국어 수업 자원활동 선생님을 구하고 있습니다~ 열린 마음과 열정으로 누구든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적 특성상 여성 선생님을 구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상담윤리교육
2019.3.4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대표님께서 상담 윤리교육을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밀접한 커뮤니티이기에 생길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들, 또한 상담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들, 대안들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와하 여성들과 함께하는 치아건강 교육 
2019.3.14 인천지역에서 이주민의 건강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시는 <건강과 나눔>의 활동가들과 간호사들이 와하를 방문하여 치아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선주민들도 힘들기만 한 치아관리... 대부분 건강보험이 없고, 의사소통도 어려운 난민 가족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입니다.  
3월 15일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무슬림에 대한 잔인한 총기난사 공격으로 사망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다문화, 다인종 사회임을 자처해왔던 뉴질랜드에서의 잔인한 혐오범죄는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사회가 종교와 국적, 인종을 이유로 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제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지치지 않고 활동할 것입니다.
한국이주인권센터
kmhrc2wahha@gmail.com
인천 연수구 옥련동 116-14 032 576 8114
홈페이지: www.wahh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