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 피렌탁 뉴스레터 208호
🇮🇷[구기연 칼럼]🕌
이란 젊은이들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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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잡 때문에 단속에 걸려 갑작스레 사망한 22세 마흐사 아미니 ✔ 용감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의 결단으로 아미니 사건 수면으로 떠올라 ✔ 국내외의 이란인들 목숨 걸고 똘똘 뭉쳐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중 ✔ 기본 인권인 자유, 안정된 삶, 그리고 이란의 남성과 여성을 위한 혁명 ✔ 이란 사회에 관심 모으고, 인권 탄압에 대한 경계의 시선 거두지 않아야
세계의 눈과 귀가 이란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22살의 젊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권력의 폭력에 희생당한 뒤, 이란의 정권교체와 자유, 인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란 전역을 뒤덮고 있다. 그리고 저항과 분노의 물결이 지구촌 전체로 넘쳐흐르고 있다.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과 그에 대한 저항으로 150명이 넘는 이란인이 숨졌지만, 사태는 계속 이어질 조짐이다. 이란 국민들은 왜 거리로 나섰는가? 이란을 전공한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이란 내부와 해외에 있는 이란인 10여 명을 긴급 인터뷰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의 생각과 결의를 눈여겨보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구 교수와,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터뷰에 응해준 이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쌀럼(안녕하세요)!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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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오스트레일리아 외무장관 페니 웡, ‘외교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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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노동당 정부의 새 외무장관, 다방면에서 소수인 페니 웡 ✔ 여성, 동성결혼, 기후변화, 혼혈 등 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방향’ 체현 ✔ “더 많은 전략과 더 적은 정치, 말은 더 적게 하되 행동은 더 많이 하라” ✔ 최대 무역대상국 중국과 안보 파트너 미국 사이의 노련한 균형 외교 ✔ 경청하는 외교, 편들기보다 원칙과 자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외교 전략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를 이유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9월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혀 박 장관은 자리를 보전하겠지만, 그 파장은 크고 길게 이어질 게 분명하다. 박 장관은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회가 탄핵한 외교 책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뛰어야만 한다. 명분과 능력을 중시하는 외교무대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핸디캡이다. 이 시점에서 국제문제 전문가인 고한석 필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외무장관 페니 웡을 떠올렸다. 윤석열 정부와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니즈 정부에서 첫 외교 책임자가 된 페니 웡은,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전쟁 한 가운데서 오스트레일리아 중심의 외교노선을 추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전략은 ‘미국을 맹종하지도, 중국을 배척하지도 않는다’로 압축될 수 있다. 미・중 대결에 끼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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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칼럼]
포스코, 침수 피해 넘어 정체성까지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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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제철소, 창사 이래 처음 가동 중단 ✔ 제철소 침수 원인과 정상화 시기를 놓고 여전히 논쟁 중 ✔ 책임론 불거지며 포스코 지배구조로 번진 세간의 관심 ✔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제조업 대한민국의 기틀 제공한 포스코 ✔ ‘국민기업’인가 ‘국가대표 기업’인가, 정체성 논란
지난 9월 초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침수 사태가 한 달을 맞고 있다. 그 사이 포스코는 피해의 원인과 복구, 책임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뒤숭숭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나 침수 사태가 최정우 회장의 ‘인책론’으로까지 발전하면서 혼란과 갈등의 시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코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던 최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도 새삼 제기되는 모습이다. 지금 포스코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철강 전문가인 김경식 필자가 포항제철소 침수 사태를 계기로 포스코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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