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6월 PCE (개인소비지출)는 또다시 40년 최고치 (@6.8% vs 5월엔 6.3%), 연준이 금리인상 여부에 당분간 젤 중요하게 보는 지표. But 백악관에선 특별성명, 6월 중순부터 기름값 빠지고 있는데, 반영 안된 수치라는 것. 바이든은 얼마전 CPI 발표때도, 통계에 시차가 있다고 깠었음

▪ 유럽 인플레는 여전히 높음, 7월 CPI (속보치) 8.9% 예상. 다만 경제성장률도 생각보다 굿 (vs 미국은 GDP 마이너스), 그래도 아직 스태그플레이션은 아니라는 안도감

▪ 석유회사들 실적 개굿. 엑손모빌 (미국)은 전년대비 수익 3배 이상 & 쉘 (유럽)도 역대급 실적+자사주 매입 계획. 한편 영국 신임총리 후보 (최종 2인, but 당선 가능성 낮음)는 횡재세 반대. 세금 뜯을게 아니라, 에너지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 더 하도록 꼬셔야 한다는 입장

▪ 미국에선 기후·에너지 법안 통과로 보조금 기대, 신재생에너지 회사들 단체로 힘 받는 중 & 이 와중에 실적도 잘나온 퍼스트솔라 (태양광 패널 업체)는 급등. 한편 테크주들 힘 받으며, 캐시우드 ARKK도 간만에 월간 (+) 수익률

▪ 알리바바, 미국 내 상장폐지 감시 명단에 추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회계감사 요건 (미국관계자들이 직접 중국 내 서류 감독)을 3년 내로 안 갖추면 미국 증시에서 쫓겨남. 한편 알리바바는 홍콩에 아예 2중상장 (vs 현재는 2차상장) 추진 중, 중국 본토 자금 끌어모으기 쉬워지는 구조

▪ 구슬 아이스크림의 원조 격인 디핀다트 (Dippin' Dots), 새로운 주인 (J&J Snackfoods; 나스닥 상장사)에게 팔림. 구슬아이스크림은 미국의 미생물학자 (커트 존스)가 액체질소로 영양분 손실 없는 사료를 만드는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명. 커트 존스는 아예 본격적으로 구슬 아이스크림 제조법을 연구, 1988년 디핀다트 설립. But 구슬 아이스크림은 -40°C 이하로 보관해야만 구슬 알갱이 형태 유지 가능, 일반 소매점에선 팔 수가 없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테마파크·박물관 등에 입점

▪ 덕분에 (?) 오히려 디핀다트='특별한 경험'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켜 큰 성공. But 디핀다트 대박 사례를 보고, 이를 똑같이 따라한 회사 (미니멜츠)가 등장. 디핀다트는 특허침해라며 즉시 소송, but 약 9년에 걸친 소송전 끝에 오히려 패소. 발명 후 1년 이내에 특허를 등록해야만 특허가 인정되는 미국 특허법 때문. 오히려 역으로 미니멜츠가, 디핀다트가 시장 독점 시도했다며 역고소 & 승소. 디핀다트는 결국 1천만불 배상금 빚더미+기존 빚까지 겹치며 파산

▪ 파산 직후 경매절차를 통해 오클라호마의 유전 사업가 (Scott Fisher 부자)가 $12.7m에 사감. 이후 구슬아이스크림 포장·유통법을 개발, 기존엔 테마파크 등에 집중되어 있던 유통 채널을 지역 마트·편의점까지 공격적으로 확장. 식물성 대체육 사업+팝콘 프랜차이즈 (Doc Popcorn)를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도 진행. 이 전략들은 대부분 성공, 2018년 매출은 $330m을 넘김, 심지어 구슬 아이스크림보다 식물성 대체육에서 더 많은 매출을 내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키워 냄

▪ 이번 매각을 통해, Fischer 부자는 $12.7m에 산 회사를 $222m에 매각하는 성공 사례. 인수자인 J&J Snackfood 역시 1971년 파산한 프레첼 회사가 경매를 통해 매각된 후 성장한 회사 (평행이론). 빙과류 브랜드를 여러건 인수 (Minute Maid frozen ices 등)해서 성공적으로 키워낸 거래 경험도 30회 이상 있음. 이에 디핀다트라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늘리고, 디핀다트에도 본인들의 떡상 노하우 입힐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