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
Vol.18, 2023.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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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에서는 중국 통상 산업 경제 정보 서비스(TnT China Intelligence)를 제공합니다. 중국 관련 정보와 현안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여 기업 경영과 정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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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헝가리, 배터리 생산 세계 2위 기대감”…中업체 진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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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중국 리튬이온전지 시장 현황 2022’에 따르면, 중국의 2022년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은 3,426억 5,600만 위안(61조 6,7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1,097억 9,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억 위안 증가했다.
CATL과 BYD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띈다. CATL은 미국 포드자동차와 공동으로 미국에 동력전지(구동용 배터리)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액 35억 달러, 초기 생산능력 연간 35GWh 규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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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대상지로는 헝가리가 부상하고 있다. EVE 에너지(8위)는 99억 7,000만 위안을 투자해 헝가리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션(Gotion)은 슬로바키아 배터리 업체 ‘InoBat’와 MOU를 체결하고 생산능력 40GWh 규모의 공장을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EVE의 사례 외에 지난해 8월 CATL이 헝가리에 500억 위안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BYD가 10억 위안 규모의 배터리 조립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CATL 관계자는 헝가리가 배터리 생산지로 뜨는 이유로 오랜 자동차 제조 역사, 산업 인프라 양호, 부품소재 조달 용이성 등을 꼽았다. 유럽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과 물류 환경이 편리하고 우수한 기술자와 기업이 많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난 6월 9일 쓰촨성 이빈(宜宾)시에서 열린 ‘2023 세계동력전지대회(2023 World Power Battery Conference)’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은 중국 기업의 투자로 헝가리의 구동용 배터리 생산량이 세계 4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헝가리가 조만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배터리 생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EV 및 월간 배터리’(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23.7월)에 따르면 상반기 동력전지 시장점유율 상위 10위에 중국 기업 6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3개 사, 일본은 1개 사가 각각 순위에 랭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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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台 정부, 내년 1월 총통 선거 앞두고 태양광 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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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빠른 속도로 진행되던 대만의 태양광 설치 사업이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차질이 예상된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대만의 태양광 설치량은 지난 2년 동안 해마다 1.9~2GW(기가와트)에 달해 계속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7월 기준 누적 계통연계 용량이 11.2GW에 달했다. 하지만 내년 1월 중순 시행될 대선과 총선이 다가와 최근 태양광이 정치 이슈화하면서 태양광 사업에 큰 변수가 생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유시보는 집권 민진당 성향의 개혁적인 전국 종합지다.
대만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0GW 구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신문은 선거 요인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태양광 설치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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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신축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공영사업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공영사업에는 정부 기관, 공립학교 등의 신축 또는 증(개)축이 포함된다.
2020년 재선에 성공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앞서 2016년 취임 때 대만 내 원자로 6기를 2025년까지 모두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대만의 전력 생산 비중은 석탄이 45.4%로 가장 높고,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32.4%). 원전(12.0%), 신재생에너지(4.8%) 순이다. 대만 행정부의 목표 비중은 LNG(50%), 석탄(30%), 신재생에너지(20%)다.
대만은 내년 1월 13일 정·부총통 선거와 제11대 입법위원 선거를 동시에 치른다. 최근 실시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집권 민진당의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2야당(民衆黨)의 커원저(柯文哲) 주석과 제1야당(國民黨)의 허우요우이(侯友宜) 신베이시 시장이 2와 3위다. 라이 부총통은 반중 성향이 강하다.
여기에 홍하이(鴻海)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지난달 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하이는 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모기업이다. 중국 여러 곳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궈타이밍은 친중 인사로 분류된다. 후보별로 정치 성향과 철학이 달라서 내년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대내 정책은 물론 대미·대중 관계에도 큰 변수가 생길 수 있는 판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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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중국 첫 디지털 가스전 가동…채굴률 3~5%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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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스전에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사례가 나왔다.
사이언스 포털 차이나(Science Portal China)에 따르면, 중국 남부 주하이 진완 가오란(珠海金湾高栏) 터미널 가스전이 지하 공간의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을 착공 4년여 만인 지난달에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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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지털화로 이 지역 가스전의 채굴률이 3~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은 최근 가스전 개발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매장, 채굴, 집중 수송 등 천연가스 개발·생산 전 과정에 걸쳐 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또한, 가스 매장, 가스정(gas well), 파이프라인의 통합 분석 모델 구축 및 데이터 상호 연계를 통해 중국 최초의 가스전 클러스터 통합 '디지털 트윈'*을 형성했다.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
주하이진완가오란 가스전의 한 관계자는 "고정밀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 결합 등 첨단 기술을 기존 해상 가스전 개발 분야와 융합해 가스전 개발·연구 분야의 협동성과 효율성이 낮았던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바이윈 가스전 클러스트는 남중국내 동부에 있으며, 현재 ‘판위(番禺) 34-1’, ‘리완(茘湾)3-1’ 등 9개의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다. 총 1000km가 넘는 18개의 해저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주하이 진완가오란 터미널로 보낸다. 가공 처리 후에는 주하이 파이프라인과 탱크로리 등을 통해 '웨강아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 광둥, 홍콩, 마카오 지역경제 통합체)로 운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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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台 홍하이, 인도 정부에 노트북 제조 보조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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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생산업체인 폭스콘의 모기업 홍하이(鴻海)가 인도 정부에 노트북 생산 보조금을 신청했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승인이 나면 완제품 출고가격의 약 5%에 해당하는 캐시백(현금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이 회사가 공장 가동 후 인도 현지에서 부품을 공급받으면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인도 현지화 전략에 더욱 유리해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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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이의 한 관계자는 “인도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제품 라인이 스마트폰에서 노트북으로 확장하고 블루투스 헤드셋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de in India”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겠다는 의미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애플이 인도에서 맥북 노트북과 아이패드 태블릿 제품을 조립할 때는 인센티브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내 맥북과 아이패드 생산 시설 가운데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을 신청한 기업에는 홍하이 외에도 델, HP 등도 포함돼 있다. 앞서 또 다른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의 페가트론과 위스트론도 인도의 인센티브 제공에 따라 인도에 진출한 사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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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중국, 태양계 자원 개발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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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앞다투어 우주 탐사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우주자원 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왕웨이(王巍) 수석경제학자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달 19일 열린 중국 항공우주학회(中国宇航学会)에서 태양계 물얼음(water ice) 및 광물 자원 탐사·채굴·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물얼음: 우주탐사 로켓 원료 또는 우주 비행사용 식수로 사용 가능한 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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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걸쳐 우주 자원 활용과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해온 연구팀은 태양계 130만 개 소행성 가운데 지구와 가깝고 자원 채굴·활용에 적합한 122개 행성이 각각 100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했다. 또 행성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lagrangian point, 중력 평형 지점)를 활용해 태양계 전체를 아우르는 자원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 수송·처리 인프라도 건설할 계획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이번 계획이 실현된다면 우주과학의 글로벌 선두 국가로 부상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이 활발하게 우주 탐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달 착륙 성공 후 10일 만에 태양 탐사선을 발사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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