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고민하는 다음 인턴을 위해 

캐런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어요.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


캐런은 영양교사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제과제빵을 공부하며 그 분야에 흥미를 느꼈죠.  

그렇지만 캐런은 졸업 후 바로 진학하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이 ‘해야 할 일’이 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지난해 2월, 캐런은 삶디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신청했어요. 


“인턴으로 일하고 배우며 제 길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요”

일 할 체력 키우기

업무시간 안에 업무 마치기

베이킹도 소홀하지 않기

반복되는 실수 줄여나가기             


초기에 세운 스스로와의 약속이자 목표예요. 

놀랍게도 어느새 다음 달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데요,

캐런은 목표대로 잘 이뤄냈을까요? 


다음단계에 필요한 게 무언지 찾아보기 

진학하기로 결정한 후 방법 실행하기

벼리에게 조언을 구하고 생각 정리하기 


캐런이 쓴 이번 생활기를 읽어보니  

이미 나아갈 길을 모색하며 잘 지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자신이 멈춰서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알고,

탐색할 시간을 충분히 자신에게 내어줄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 자신을 깊이 있게 들여봤다는 증거일 거예요. 


모두에게 새로운 한 해가 곁에 왔네요. 

지긋이 멈춰 자신을 들여다보고 있을 당신, 

삶디가 늘 응원할게요!


[삶디씨&삶디동] 지난해 12월 단골 노리가 한 자리에 모였어요.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와 청소년동아리 삶디동이 연합행사를 열었거든요.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축하하고 그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말도 살며시 건넸어요.

[인턴 큐레이션] 새해를 맞이해 인턴 보리와 사월, 벼리 짙은이 세 권의 책으로 다가가요. 산더미처럼 할 일이 가득한 이에게, 용기 있게 자신의 목소리를 낸 이에게, 타인의 호의가 부담스러운 이에게 갑자기 응원도 함께요.   

[실케보그 생활기] 주과목으로 스포츠를 선택한 노리 메리골드는 카누, 사격 등에 도전했어요. 또 아침마다 노래를 부르고 친구와의 수다가 일상이 돼 마치 학교가 집이 된 것 같다고 말해요. 마지막 생활기에게 더 살펴보세요. 

[음식공방]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었던 팀 ‘베이커스’. 두 달 동안 공유부엌에서 베이킹에 몰두했어요. 슈크림 슈, 르뱅쿠키, 당근 컵케이크 등 총 5가지 디저트를 완성했는데요, 함께  나눠먹으니 역시 기쁨은 두 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사람들은 무장애 놀이터를 어떻게 생각할까?’, ‘춤을 무대에 선보이려면 뭐부터 해보지?’ 등 각기 다른 질문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노리들.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며 82일 동안 프로젝트를 했어요.   

[발간자료] 지난해 단편소설 창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리의 글이 소설집으로 발간됐어요. 이 책에는 ‘거울’과 ‘애증’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14편의 단편소설을 무려 한 권의 책 속에서 모두 읽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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