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가에 따른 해외 진출 전략의 냉정한 공식은?
버클이 전하는 브랜드와 마케터를 위한 인사이트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드디어 긴 겨울이 끝나고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은 따뜻한 날씨에요. 비염레이더가 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요.😵

어쨋든,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제가 보내는 마지막 뉴스레터라는 소식을 전해요. 🥹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다른 곳에서 구독자님을 만나뵙길 기대하며, 뉴스레터 시작해볼게요.
오늘 뉴스레터는 많은 브랜드를 만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쌓고 있는 버클팀 이래관 CXO의 칼럼을 소개하려고 해요. 

오늘 뉴스레터,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제품의 평균 단가와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셔닝

  • '이 나라'에서 고가 브랜드의 기회가 더 많은 이유
  • 평단가 10만원 브랜드가 프리미엄이 되는 나라

어느 나라가 아니라, 그 나라에서 어떤 포지션인가

해외 진출을 고민할 때, 흔히 나라를 먼저 고르고 전략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클의 이래관 CXO는 브랜드 제품의 평단가를 먼저 고민해보라고 조언해요. 평단가로 그 나라에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같은 한국 브랜드라도 평단가에 따라 싸우는 상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경쟁 상대가 다르면, 시장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는게 그의 이야기입니다.


5만 원~15만 원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평단가 5만 원에서 15만 원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 초반 1년은 K-프리미엄 후광이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 후광의 유통기한은 현장 체감으로 약 1년. 후광이 꺼지면 도메스틱 대체재가 쏟아지는 가격대가 이 구간이기 때문이죠. 상하이 패션위크가 세계 5대 패션위크에 오를 만큼 중국의 디자인력은 이미 생산력을 넘어 선 것도 이런 현상을 심화하는 이유라고 해요.


같은 10만원, 동남아에서는 프리미엄이 된다

반면 GDP 격차가 큰 동남아에서는 10만 원짜리 옷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에잇세컨즈가 필리핀 3호점을 내고, 마뗑킴이 태국과 600억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이 우연이 아니에요. 10만 원 대의 한국 옷은 K-pop, K-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진 열망을 'K-브랜드를 입는 사람'으로 해소하는 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K-프리미엄이 지속되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중국에서 살아남는 브랜드, 무엇이 다를까?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이래관 CXO는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했는데요.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헤지스가 580개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

헤지스는 중국에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엄청 힙한 디자인,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신뢰받는 가격 포지션으로 시장 경쟁력을 쌓고 있다고 해요. 1년짜리 반짝 인기가 아니라, 쉽게 대체되지 않는 자리를 선점한 전략이죠.

해외 플래그십 전략의 첫 번째 해외 거점 헤지스 스페이스H 상하이 공식 오픈(출처=헤지스)
경쟁 구도를 바꿔낸 아더에러

아더에러는 2025년 상하이와 도쿄에 잇달아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진출을 시작했는데요. 헤지스와는 다르게 평단가 40만 원 이상의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대의 제품은 현지 소비자에게도 로컬 캐주얼보다는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네 스튜디오와 비교하게 만들죠.

현지 브랜드와 격차가 클수록 K-브랜드만의 미학이 오히려 차별점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에요.

평단가 별 시장 공식 요약

  • 5만원~15만 원 : 중국보다 동남아 진출을 고려. GDP 격차가 K-프리미엄을 유지해준다.
  • 중가 브랜드 : 헤지스처럼 힙합 대신 대중적 신뢰로 장기 포지셔닝.
  • 40만 원 이상 : 중국 1선 도시가 기회의 땅. 도메스틱과의 격차가 경쟁 싸움의 전략.
이렇게 가격대 별로 공식을 나눠봤지만, 이래관 CXO는 공통 전제는 존재한다고 이야기해요. 해외에 나가기 전 K-브랜드로서 브랜딩을 내수 시장에서 먼저 굳혀야 한다는 것. 원정 경기에서 이기려면 홈에서도 압도적인 승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간단하게 요약한 평단가 별 시장 공식 이외에 한눈에 보는 가격대별 아시아 진출 공식이나 뉴스레터의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 보세요.

💡 콘텐츠 전문에선 이런 내용을 더 알아볼 수 있어요.

  • 일본·중국·동남아 시장별 1인당 GDP × 유효 가격대 × 진출 브랜드 사례 한눈에 보기
  • 어떤 가격대든 해외 진출 전에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
  • 브랜딩이 판매가를 지켜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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