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어느덧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슬슬 선선한 가을 공기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는 9월이 찾아왔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 세번째 모아모아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만든 소중한 변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아름다운 함께서기’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후원자님의 응원이 청년들의 삶에 어떤 희망의 싹을 피워냈는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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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 8기는 2026년 3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0개 부서에서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소개해드릴게요 :)
1.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배우는 인턴십! 🤝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은 만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회로 홀로 나서게 됩니다. 준비되지 않은 독립 속에서 청년들이 느낄 불안감과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아름다운가게는 단순히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다양한 부서 근무를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5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 경험과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동시에 쌓아가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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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과 자립을 돕는 인턴십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질까? 📋
‘아름다운 함께서기’는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뉴얼과 지원 체계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가게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매너, 태니지먼트(강점)와 같은 현장 중심의 OJT 교육, 이후 이어지는 실전 직무 경험, 인턴십 동안에 동기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나누는 네트워킹,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자기개발 등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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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T(현장 중심 교육)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식 인턴십 근무에 앞서, 총 4일간 현장에서 실제 수행할 직무의 기술과 지식을 배웁니다. 매장 운영, 고객 응대 등 실무를 직접 익히며, 자신감을 갖고 인턴십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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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직무 경험
아름다운가게 매장 및 여러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기초 업무 역량과 책임감을 기릅니다. 동료와의 협업,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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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플로깅, 면접 사진 촬영 등 주기적인 활동을 통해 인턴십 동기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같은 출발선에 선 또래들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서는 법을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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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개인 성장금 지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 성장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을 통해 실제 인턴들은 한국사시험 응시료, 산업기사 취득을 위한 교재 구매 등 다양한 진로 준비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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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 인턴십을 경험한 청년들은 어떤 변화를 느꼈을까요?
지금부터 그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1. 💪일상 리듬의 형성
강동구청역점 노○○ 인턴 🙋♂️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침 8시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진다는 점입니다. 원래 아침잠이 많아 알람을 몇 개씩 맞춰놓고도 겨우 일어나던 저였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다 보니 어느새 몸이 그 리듬을 기억하게 되었더라고요.
이제는 주말에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8시쯤이면 저절로 눈이 떠지는 걸 보면서, ‘아,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이 달라졌구나’ 싶어 스스로도 놀라곤 합니다.
돌이켜보면 이건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졌거든요. 출근 전 여유롭게 하루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고, 그날 배워야 할 업무를 미리 그려보기도 하면서 저만의 루틴이 하나씩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자리 잡으니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도도 함께 높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몸이 먼저 준비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니, 새로운 일을 마주해도 훨씬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턴십을 하며 얻은 게 업무 지식만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아침 8시에 눈이 떠지는 이 작은 변화가, 사실은 지난 5개월 동안 제가 얼마나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쌓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 같아서 스스로도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2. 💪‘불안’에서 ‘자신감’으로
되살림터 지○○ 인턴 🙋♀️
요즘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생활 패턴인 것 같습니다. 출근에 맞춰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다 보니, 예전보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하루하루가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져요.
사실 처음 출근했을 땐 모든 게 낯설어서 긴장한 채로 하루를 버티기 바빴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느라 정신없이 지나갔던 기억이 나요. 실수라도 할까 봐 매 순간 조심스러웠고, 질문 하나를 하는 데도 몇 번을 망설이곤 했습니다. 그러다 한 달쯤 지나면서 회사 분위기와 업무 흐름이 몸에 익고, 모르는 것도 편하게 물어볼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어느새 익숙한 일상이 되어가는 걸 느끼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저 스스로도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지난 몇 개월은 저에게 ‘불안에서 자신감으로’ 나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낯섦 앞에서 잔뜩 움츠러들었던 제가, 이제는 새로운 업무 앞에서도 한 걸음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게 스스로도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3. 💪관계의 확장과 심리적 안정
양재점 이○○ 인턴 🙋♂️
첫 출근 날, 위치를 헷갈려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무겁고 속상했는데, 간사님과 활동천사님들이 나무라기보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얼어붙은 마음이 풀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잘하는 모습을 보이려 잔뜩 긴장해 있었는데, 함께 일하는 분들과 조금씩 대화를 나누고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처음엔 그저 업무를 익히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하는 분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넓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인사 한마디, 짧은 안부, 소소한 대화들이 쌓이면서 저도 모르게 이곳이 낯선 공간이 아니라 편안한 일터로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모르는 걸 물어봐도,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곁에 계신 분들 덕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됐습니다.
혼자였다면 버거웠을 낯선 하루하루가, 함께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안정적으로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가 이렇게 큰 힘이 된다는 걸, 이곳에서 몸소 배운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4. 💪성장에 대한 다짐
성장문화팀 장○○ 인턴 🙋♀️
제가 속한 성장문화팀은 내부 직원 교육과 제도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예요. 처음 다뤄보는 업무가 많다 보니 조사 방향이 엇나가거나, 스스로도 아쉬운 결과물을 낼 때가 있었고, 업무 보고 자리에서는 지금도 긴장이 되곤 해요.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내가 정말 이 일에 맞는 사람일까’ 스스로에게 묻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조금씩 더 준비하고 다시 도전해보려 애썼습니다. 얼마 전 행사 운영을 도우며 아름다운가게가 어떤 철학과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운 것들은 책이나 자료로는 알 수 없었던 살아있는 배움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 역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그려보게 됐어요.
돌아보면 이 시간은 저에게 ‘성장에 대한 다짐’을 세우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서툴러도, 이곳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제가 나아가고 싶은 길을 조금씩 구체화해나가고 싶습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이곳에서 배운 시간들이 제 안에 심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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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입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 인턴십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이나 쉼터 퇴소청년은 만 18세 전후로 갑작스럽게 보호체계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가족의 지원을 받으며 천천히 사회에 진입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주거와 생계, 진로까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인턴십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사회와 맺는 첫 신뢰 관계이자 자립의 첫걸음이 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경험하고, 질책 대신 지지를 받아본 기억은 이후 어떤 자리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오는 만큼, 이 지원 역시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야 그 의미가 쌓일 수 있습니다. 업무 매너와 조직 생활, 생활경제교육처럼 학교나 시설에서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실전 속에서 체득하는 경험은, 한 청년의 인생에서 오래도록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이러한 밑거름이 하나둘 쌓여 청년들이 스스로 서고,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후원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 덕분입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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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주요 나눔사업에 사용되고 있어요. 매년 나눔사업별 활동보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유드려요. 또한, 모든 활동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요.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재정 보고를 진행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한가지 소식을 전달드리자면, 아름다운가게는 올해도 가이드스타로부터 투명성, 책무성, 재무 효율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어요!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 스타 공익법인’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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