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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urges US to 'hang tough' as 10% tariffs come into effect, BBC 2025/4/6
미국, 전면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시작…트럼프 “버텨야 한다”

The US began collecting a 10% "baseline" tariff on all imports on Saturday as President Donald Trump urged Americans to "hang tough" after market turmoil.

The UK and France are among hundreds of countries impacted and its leaders have said nothing is off the table. While China, which has been hit the hardest by President Trump's tariffs, announced a significant retaliatory response.

All three major stock indexes in the US plunged more than 5% on Friday, with the S&P 500 dropping almost 6%, capping the worst week for the US stock market since 2020.

In Washington DC, New York and other cities thousands gathered to protest against a range of Trump's policies - from the economy to government cuts.

Trump described the market volatility as "an economic revolution", which the US "will win".

"Hang tough, it won't be easy, but the end result will be historic," he added in a post on Truth Social.

His policy changes have sent shockwaves through global supply chains.

In the UK, the FTSE 100 fell almost 5% - its steepest in five years, while Asian markets also dropped and exchanges in Germany and France faced similar declines.

Billionaire Elon Musk, a close ally of Trump and responsible for th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said the US and Europe could move towards a "zero-tariff situation", which could create "a free-trade zone between Europe and North America".

His comments, made as he travelled to meet government ministers in Italy, came days before the Trump administration introduces tariffs on goods of up to 50% on 9 April to what it calls the "worst offenders" for trade imbalances with the US.

• hang tough: 힘든 상황에서도 버티다, 굴복하지 않다
  Hang tough—we’ll get through this. 버텨, 우리는 이겨낼 거야.

• nothing is off the table: 어떤 옵션도 배제되지 않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In negotiations, nothing is off the table.
  협상에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send shockwaves through: (큰 충격을 주어) ~에 충격파를 던지다
  The decision sent shockwaves through the global market.
  그 결정은 세계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 Steepest: 뜻: (감소나 증가 폭이) 가장 가파른, 급격한
• worst offenders: (부정적 상황에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주체들, 최악의 위반자들

미국이 토요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기준’ 관세 부과를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혼란 속에서 미국인들에게 “버텨야 한다(hang tough)”고 촉구했다.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수백 개 국가들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지도자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국은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의 주요 3대 주가지수는 금요일 하루에만 5% 이상 폭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거의 6% 하락하면서 2020년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마감했다.

워싱턴 D.C.와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및 정부 예산 삭감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시장 불안정을 “경제 혁명”이라 표현하며, 미국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쉽지는 않겠지만 결과는 역사적일 것”이라며 “버텨야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의 정책 변화는 전 세계 공급망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에서는 FTSE 100 지수가 5% 가까이 하락하며 5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아시아 시장 역시 동반 하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유사한 추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현 미국 정부 효율성부 장관)는 미국과 유럽이 “무관세 체제로 이동할 수 있다”며 “유럽과 북미 간 자유무역지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하러 이동 중 해당 발언을 했으며, 이는 오는 4월 9일 최대 5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The EU is due to be hit with a 20% levy.

In his first term in office, Trump scorned a proposed free-trade deal with the EU, called the 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 but a bubbling trade war was ended after he put threats to impose tariffs on European cars aside in 2018.

British Prime Minister Sir Keir Starmer had a series of calls with world leaders following Trump's tariffs announcement on Wednesday.

Starmer's response to Trump tariffs is both to slow down and go faster

In a readout issued after Sir Keir's conversation with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Downing Street said the pair "agreed that a trade war was in nobody's interests but nothing should be off the table".

Sir Keir and Macron also "shared their concerns about the global economic and security impact, particularly in South East Asia".

China, the world's second largest economy, was hardest hit by Trump's "reciprocal tariffs" towards nations he deems unfriendly to America's interest.

On Friday, Beijing announced retaliatory tariffs of 34% on US imports - the same as Washington imposed on imports from China. Beijing also filed a complaint against the new tariffs to the World Trade Organisation.

In a statement a day later, China's foreign ministry urged Washington to "stop using tariffs as a weapon to suppress China's economy and trade, and stop undermining the legitimate development rights of the Chinese people".

In Washington DC and across the US, around 1,200 demonstrations were expected to take place on Saturday, marking the largest single day of protest against President Trump and Musk since the White House announced policy changes to how the US government is led - expanding the power of the executive branch.

The White House is yet to comment on the protests, but Trump was pictured by an AP photographer - excluded from the press pool - with an issue of the New York Post in his hand, open to an article about China.

The impact on trade since tariffs came into place has been palpable.

In the UK, Jaguar Land Rover announced it would "pause" all shipments to the US as it works to "address the new trading terms".

• is due to be ~: ~할 예정이다, ~로 예정되어 있다

• retaliatory tariffs: 보복 관세 (다른 나라의 관세에 대응해 부과하는 관세)
  China imposed retaliatory tariffs on US goods.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 Palpable: 뚜렷한, 명백한, 손에 잡힐 듯한

유럽연합(EU)은 20%의 추가 관세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에도 EU와의 자유무역협정(TTIP)을 비난했으며, 2018년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하면서 일시적으로 무역전쟁을 피한 바 있다.

수요일 관세 발표 이후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세계 각국 정상들과 연쇄 통화를 가졌으며, 엘리제궁과의 통화 후 영국 총리실은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지만, 어떤 옵션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경제 및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국가들’에 부과한 보복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다.

중국은 금요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동일한 34%의 보복 관세를 발표했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새로운 미국 관세에 대한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이튿날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관세를 중국 경제를 억제하는 무기로 사용하지 말고, 중국인의 정당한 발전권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는 약 1,200건의 시위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백악관의 정부 운영 방식 개편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에 반대하는 최대 규모 시위로 기록되었다.

백악관은 시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AP통신 소속 사진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련 기사가 실린 뉴욕포스트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관세가 실제 적용된 이후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는 새로운 무역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으로의 모든 수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가잉, 미얀마

사가잉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무너진 아바(Ava) 다리 앞 이라와디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지난주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지진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3,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피해 지역은 식량과 식수 등 기본 생필품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