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영어 표현 배달왔어요💙
  
Happy Saturday! 🥳

이번 주 일요일(9/22)의 런던은 World Car-Free Day,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서 200여 개의 도로를 막고 주민들이 나와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할 거라고 해요.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동차 없이 지내고 도로를 좀 더 보행자 친화적으로 만들어보자(making roads more pedestrian-friendly)는 의미를 가졌다고 해요. 여러분도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차를 타고 멀리 나가기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주말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

오늘 레터에서도 일상에서 줍줍한 영어 표현과 브릿센트가 소개해 드렸던 유용한 표현 복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어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Let’s get started!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


☝️at your fingertips, 당신의 손끝에? 이렇게 쓰세요. 
💫 연휴 & 주말이 끝나면 기다리는 것  
📆“네 일정에 맞출게. 나 한가해.” 
💻영국에도 카공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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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 입 영어 
아직 여름이 끝났나? 싶긴 한데 영국은 놀랍게도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간 곳들이 있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차(tea)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의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더라고요. 크리스마스에 이렇게까지 진심이라고?? 하며 놀라며 발견한 오늘의 문구는…

”Our Christmas Shop At Your Fingertips.” 
fingertip은 ‘손가락 끝’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at your fingertips라고 하면 어떤 정보나 물건이 손쉽게, 바로 손 닿는 곳에 있을 정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상황이나 온라인 쇼핑으로 원하는 제품을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요.

”Our Christmas Shop At Your Fingertips.” 이 카피 문구는 ”클릭 한 번으로 우리의 크리스마스 숍을 이용하세요.”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With the internet, you have a world of information at your fingertips.
인터넷 덕분에 전 세계의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With this new app, all your favourite recipes are at your fingertips.
이 새로운 앱으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든 레시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All the necessary documents are at my fingertips for the meeting.
회의에 필요한 모든 서류는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바로 접속 혹은 이용 가능한 상태라는 의미로 물리적,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라는 표현인 ‘at one’s fingertips’, 이제 님도 바로 사용하실 수 있겠죠?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연휴 & 주말이 끝나면 기다리는 것

이번 주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었는데요, 주말을 끼어 5일 휴가를 보낼 때는 좋았지만 다시 업무에 복귀하려니 어쩐지 월요병이 두 배로 오는 느낌이었어요. 🥲

연휴나 주말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쓰기 좋은 두 가지 표현은 바로…

1) back to the grind
: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가다.
(grind는 '힘들고 따분한 일'을 의미해요. daily grind는 매일 똑같이 하는 지루한 일이 되고요)

After the holidays, it's time to get back to the daily grind at the office.
휴가가 끝나고 다시 사무실에서의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야.

I'm not ready to get back to the grind after such a relaxing break.
이렇게 편안한 휴식 후에 다시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안 됐어.

2) back in the saddle
: saddle은 말의 안장을 의미하는데요🐎, 다시 말에 올라타다, 즉 ‘다시 일을 시작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디엄이에요.

Isn’t it good to be back in the saddle?
다시 일을 시작하니까 좋지 않아?

추석 연휴가 시작할 때 “무슨 계획 있어?”라는 질문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꽤 좋았는데 말이죠 🥲 얘기가 나온 김에 주말 계획을 물어볼 때 plan vs plans 중에 어떤 단어를 써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확인해 보세요 :)

📆“네 일정에 맞출게. 나 한가해.”

누군가와 일정을 잡을 때 어떤 날이든 크게 상관없을 때 있죠. “Anytime will be okay. (난 아무 때나 괜찮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일정에 유연하게 맞출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 아래 표현을 활용할 수 있어요. 

- I can work around your schedule. 
- I can adjust to your schedule.
- I'm flexible with my schedule to fit yours. 

work around는 어떤 것에 맞춰서 조정한다는 의미인데 정말 많이 쓰이니까 기억해두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일정에 여유가 있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님이라면 지금 알려드린 표현을 제외하고 또 어떻게 말하시겠어요?

원어민들이 많이 쓰는 추가 표현 확인하고 싶다면 Scott 쌤의 1분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 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는 코너예요😎

영국에도 카공족이 있을까요?

장시간 카페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카공족’이라고 하잖아요. 노트북 잃어버릴 걱정 + 와이파이가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 이슈로 담당자는 아직 영국 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일해 본 적은 없지만 영국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어요. 동네의 작은 카페 중에는 ‘No laptop, please (노트북 사용 금지)’ 라고 써 붙여 놓은 곳들도 있고요.

최근 BBC 뉴스에 카공족과 관련한 기사가 났는데요, 카페 주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We can't have people hogging the table and we don't want to disrespect people that come in with laptops either.”
“테이블을 독차지하는 손님을 둘 수도 없고, 노트북을 들고 들어오는 손님들에게도 무례하게 굴고 싶지 않아요.”

hog’라는 단어는 명사로 ‘돼지🐷를 뜻하는데요, 동사로 쓰일 때는 ‘독차지하다’라는 뜻이 되어요. 한국도 그렇지만 어쩐지 돼지는 욕심 많은 동물의 대표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 누군가 화장실을 오래 쓰면 곤란한 상황이 생기곤 하죠. “화장실을 오래 쓰지 마세요.” 라는 표현을 할 때도 “Don’t hog the bathroom.” 이렇게 hog를 쓸 수 있어요.
Having people using laptops isn’t really ideal - it does mean a lower turnover and quite a low spend compared to people that aren’t on laptops. It also brings the vibe of the place down with people on laptops.” 
“사람들이 노트북을 쓰는 게 이상적이진 않아요. 노트북을 쓰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회전율도 낮아지고, 지출도 적거든요.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가게 분위기도 가라앉고요.” 

’회전율’이라는 단어는 재고 자산을 얘기할 때 말고도 영업장의 고객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지를 얘기할 때도 쓰이는데요 두 상황 모두 동일하게 turnover를 쓸 수 있어요.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얘기하고 싶을 때 쓰면 좋은 표현 ”bring the vibe”도 같이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분위기를 영어로 얘기할 때 주로 많이들 쓰시는 atmosphere 혹은 mood 말고도 vibe도 사용해 보세요. 

Let’s play some upbeat music to bring the vibe up!
신나는 음악을 틀어서 분위기를 띄워보자!

Your constant complaints bring the vibe down for everyone.
너의 끊임없는 불평이 모두의 분위기를 다운시켜.

Bringing up her ex-boyfriend really killed the vibe at dinner.
그녀의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저녁 분위기가 완전히 깨져 버렸어.

님이 생각하는 분위기를 띄우는 혹은 깨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영어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짧은 문장을 지금 만들어보세요 :) 
2024년 하반기에 폭발적 영어 성장 하고 싶으시다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영국인 담당 튜터와 1:1 화상 수업을 시작해보세요.
오늘 준비한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예요! 

새로운 표현 혹은 기억하고 싶은 표현이 있었다면 브릿센트 네이버 카페에서 직접 문장도 만들어보면서 복습하시는 건 어떨까요? 매일 유용한 영어 표현도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 브릿센트 네이버 카페 가기 

저는 2주 뒤 다음 레터에서 즐거운 소식들, 재미있는 영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See ya! 

런던에서, 
Ja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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