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A to Z 지금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미디어 이야기, 어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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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는 인플루언서로, 회사에서는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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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스트 레블 :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2. 근데, 정말 효과 있어? 3. 가상 인플루언서는 어떨까?
4. 결국, 콘텐츠와 진정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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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 입장에서 가상 인간을 인플루언서로 많이 활용하는 이유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로부터 자유롭다는 거죠. 계약 파기가 없고, 스케줄에 대한 불평이 없고, 스케줄 관리가 필요 없고, 영원히 늙거나 병들지 않으며, 학폭 등 개인적인 구설에 휘말릴 일도 없기 때문에 홍보모델로서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가상 인간이다 보니 흥미롭게 느껴지는 지점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사실 이런 ‘인플루언서’ 혹은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를 설득의 한 요소로 활용하는 것은 가장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하나인데요. 무려 그리스와 로마 시대 때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의 핵심을 논리를 뜻하는 로고스(Logos), 감정을 뜻하는 파토스(Pathos), 그리고 화자를 뜻하는 에토스(Ethos)까지 총 3가지라고 역설했죠. 이중 에토스(Ethos)가 현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말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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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로지, 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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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2021년 SNS 계정이 있는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더니, 42.9%가 유튜버나 SNS 스타 등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지인 및 친구의 계정(61%)과 취미/관심사 관련 계정(56.6%)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국내 연예인 관련 계정(32.9%)의 구독보다도 높은 수치였는데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런 ‘영향력 있는’ 개인들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마케팅 수단을 의미하는 단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TV CF나 디지털 캠페인의 메인 앰배서더로 활용하기도 하고, 소유하고 있는 채널에 브랜디드 콘텐츠를 올려 상품 홍보를 직접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유명할수록 그 비용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구독자 100만 명 안팎의 유튜버라면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1편을 제작하는 데 받는 광고 비용이 4~5천만 원을 상회하는 경우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의 경우, 인스타그램 콘텐츠 1개 게시 비용이 약 1천만 원대로 연 120억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고요.
돈을 지불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이외에, 뷰티/패션 등 객단가가 낮은 제품의 경우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무상으로 보내주는 시딩(seeding) 형태로 마케팅을 펼치기도 합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을 담보 받을 수는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플루언서와의 관계를 관리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awareness)을 계속해서 환기하는 장치로 활용되는 거죠.
이외에도 인플루언서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인플루언서별로, 기획사별로 천차만별의 광고 상품을 갖고 있고, 각 브랜드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광고 상품을 선택, 조율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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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플루언서들에게 이렇게 비싼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 걸까요?
아쉽게도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답하겠습니다. 엠브레인이 동 기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언서의 광고 게시물을 본 이후 구매 경험으로 이어진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거든요. 전체 응답자의 61.9%가 광고 게시물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이 중 24%만이 실제 구매를 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서 매출로까지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이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실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유튜버/인스타그래머/블로거/틱톡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를 같은 기간에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한 적이 있는데요. 해당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개별 인플루언서별로 트래킹이 가능한 코드가 담긴 구매 링크를 각각 생성하여 배포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 지출한 비용 대비, 실제 매출로 이어진 비율이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거든요.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게시물에 링크 삽입이 어려운 SNS의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아쉬운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매출로 이어지기 쉬운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객단가의 제품들이었고, (브랜드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15~2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이면, 소비자들이 인플루언서의 채널을 통해 굳이 구매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금액이 비싼 고관여 제품이라면 굳이 인플루언서를 통하지 않고, 최저가를 검색해 구매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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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나스미디어 연구조사 결과. 지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인게이지먼트(좋아요 및 댓글 등 게시물에 대한 반응) 등 약한 형태의 행동이 가장 주요한 성과지표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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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장기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한다면 매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뷰티 툴을 제작하는 피카소의 ‘스파츌라 대란’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뷰티 유튜버 함경식, 후니훈, 뽑니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스파츌라를 사용한 화장법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를 쏟아내면서 1만 9천 원짜리 고가의 스파츌라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은 신규 제품이 갓 출시되어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거나,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라 이미지가 전무한 상황에서 초기 이미지 형성을 위해 많이 활용하죠. 특히 어떤 인플루언서가 착용하거나 홍보하는 제품에 대해 ‘선망’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해당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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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상 인플루언서는 어떨까요? 사람도 아니고, 실제도 아니니, 기존 인플루언서들보다 오히려 더 설득 효과를 보기 어려울까요?
이번 레터를 쓰면서 특히 가상 인플루언서들의 효과를 확인하고 싶어 연구결과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정량적으로 가상 인플루언서의 설득효과를 살펴본 연구들은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아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일부 정량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상 인플루언서에 대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나, 나와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할 경우 메시지를 수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광고모델 혹은 인간 인플루언서 관련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는 부분으로, 인간 혹은 가상 여부와 관계없이 인플루언서라면 유사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정말 매력적이거나 내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사람들은 인간이든 가상 인간이든 따지지 않고 호감도를 높게 느낄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실제로 MZ세대들이 최근 가상 인플루언서들을 대하는 문화를 살펴보면, 오히려 가상 인간인 걸 알면서도 더 흥미로워하거나, 이른바 ‘롤플레이(Roleplay)’처럼 가상 인간과 실제처럼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을 더 즐기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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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로지, 오른쪽 래아. 가상 인간이 정말 실제 인간만큼 매력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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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연구 결과에서 특히 흥미로운 지점은, 상대적으로 가상 인플루언서의 매력을 덜 느낀다 할지라도,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느낀다면 메시지 수용 의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지점입니다. 기존의 불쾌한 골짜기 이론(Uncanny Valley Theory)에서는 가상 인간이 인간과 유사한 정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부정적 감정이나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이 부분이 항상 가상 인간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는데요. 너무 똑같게 만들면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고, 너무 다르게 만들면 엉성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중간 지점을 잘 타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연구결과에서 굳이 꼭 외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면 그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설득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목격된 거죠.
이 부분은 가상 인플루언서에게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외형적으로 유사하게 만드는 부분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언서의 성격, 태도, 행동, 문화적 소양, 가치관 등이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 좀 더 신경 쓴다면, 그들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장기적으로 이들의 매력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좀더 중요하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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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동참한 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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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에 대해 살펴본 한 연구에서는 미켈라가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요인 중 하나로 미켈라의 실천적 메시지 전달에 대해 짚습니다. 유명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미켈라가 많이 진행하는 요소 중 하나지만, 미켈라의 소셜미디어에서는 흑인 인권 문제, 유방암 인식, LGBT 생활센터, 청소년 인권, 동물유기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관해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들도 다수 관찰된다는 겁니다.
릴 미켈라는 2021년 한창 흑인 인권 문제가 미국사회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당시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를 걸며 지지를 표명했고, 2020년에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서는 현 팬데믹 상황에 대해 친환경적 메시지와 사회 전체에 대한 염려, 인류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모델로서의 활동이 아니라, MZ세대의 의식 있는 활동을 지지하는 진짜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거죠. 또한 브랜드들도 가상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고려할 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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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좋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면, 아래의 3가지 요소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그 사람’을 섭외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가?
- 인플루언서에게 충분한 자율권을 부여했는가?
- 향후 걱정되는 위험 요소가 없는가?
먼저, 그 사람을 섭외해야만 하는 이유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뷰티 카테고리, 패션 카테고리의 유튜버니까 섭외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의 평소 특성과 리뷰 경향, 취향, 팬층의 연령대, 팬들과의 소통 정도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었을 때 좋은 인플루언서를 섭외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당 인플루언서가 탄탄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졌는지도 함께 살펴봐야겠죠.
광고 형태로 제작된 콘텐츠는 보통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 해당 인플루언서가 게재해왔던 콘텐츠와 톤앤매너가 다르거나, 그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얻는 경우를 다수 봤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2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테크 유튜버를 섭외했는데, 해당 유튜버가 평소에 애플에 대한 진한 애정을 다수 보여줬던 유튜버라면 긍정적인 시청자 반응을 얻기 어려울 수 있겠죠. (실제로 일회성 라이브커머스 참석했던 경우에 삼성 제품 방송해놓고 평소에 아이폰 쓰는 거 아니냐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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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팔이피플'과 '인플루언서'를 가르는 건 콘텐츠와 진정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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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인플루언서에게 충분한 자율권을 부여했는지 여부가 콘텐츠의 퀄리티나 반응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때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데요.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나 시연 등에서 굉장히 빡빡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되면, 모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천편일률적으로 나오는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광고구나’ 싶은 게시물을 그냥 기계적으로 생산하게 되는 거죠. 인플루언서 각자의 상황이나 성향이 다른데, 그런 개성들을 녹여내지 못한 결과물이 과연 얼마만큼의 마케팅효과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인플루언서들이 콘텐츠 제작의 전문가인 만큼, 인플루언서들의 자율성을 충분히 반영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더 좋은 효과를 낳을 수도 있을 거 같고요.
마지막으로, 진정성과 관련된 이슈는 없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함께 이루어져야겠죠. 올해 초 유튜버 프리지아 이슈에 대해 모르시는 구독자분들은 거의 없으실 것 같습니다. 뷰티/패션 유튜버였던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넘기는 메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는데요. 이후 명품 진품/가품 의혹, 진정성 의혹, 뒷광고 의혹 등 다양한 의혹들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되었죠.
결과적으로는 프리지아가 일부 의혹을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가면서 이슈가 사그라들었는데요. 그녀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었던 사람들이 진정성 이슈가 터지며 한순간에 돌아서는 걸 보면서, 그리고 일부 극렬 층은 악플까지 달아가며 그녀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걸 보면서, 인플루언서 시장의 명과 암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던 지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상 인플루언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자유로운 편이니, 차라리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택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실무자의 입장에서 위의 요소를 모두 고려하면서 캠페인을 운영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긴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 가야 하는 부분이 많고, 자료 조사하는 데만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유튜버, 평소에 팬이었던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데부터 마케팅을 시작해보라고 얘기하는 편입니다. 내가 오랫동안 지켜봤던 팬의 입장에서 그 인플루언서를 생각해보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팬들이 열광할지가 가장 쉽게 보이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조금 뻔한 답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서 약간은 허무한 마음도 듭니다만, 어쩌면 모든 마케팅의 정답은 ‘콘텐츠와 진정성’으로 귀결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른바 ‘MZ세대’는 진정성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다는 학계의 분석들이 꽤 많았죠? 사실 MZ세대에 이걸 국한해서 논의할 필요는 없고, 전 세대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인플루언서의 효과에 대해 논하기 이전에, 그 인플루언서에 대한 팬덤의 신뢰도, 매력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고, 이는 콘텐츠와 진정성에서부터 비롯될 수 있다는 것. 이 지점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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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Zoe>의 코멘트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팬인 강유미님의 유튜브 채널 추천드리며 오늘의 레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ASMR을 주력 콘텐츠로 하고 있는 강유미님 채널에는 유독 '광고인데도 끝까지 다 볼 수 밖에 없었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유료광고를 진행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면서 좋은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터 강유미의 능력이 굉장히 돋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보다보면 팬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유미님, 기회가 된다면 제가 꼭 한번 협업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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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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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Zoe • 한새벽 • 구현모 • 후니 • 찬비 • 구운김 • 식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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