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밈 하나가 천 만원에 거래되는 세상 🤑

2021/11/17 💌 제 19호

#저작권 #NFT #뱅크시

<이젠 덕질도 블록체인으로? NFT 포토카드가 뭐야..?>

지난 3월, 일론머스크의 (전)아내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 10점이 20분 만에 완판돼 65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기술이 바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였죠. 전 세계는 지금 NFT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NFT가 뭐길래, 언제든지 누구나 볼 수 있는 디지털 그림을 왜 몇십억이나 주고 사는 건지! 한번 알아봅시다! 🧐

💲 NFT..?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라는 게 뭔데?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비트코인과 1비트코인’이나 ‘만원과 만원’은 서로 가치가 같아 교환(대체)가 가능한 반면, NFT는 서로 가치가 달라 기존의 화폐들처럼 교환할 수가 없는 거죠.🙅(서로 다른 인식 값 부여) 특정 그림엔 그 그림만의 가치가 있어 다른 그림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과 같은데요. 그래서 NFT는 게임·예술품·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로 할 때 주로 쓰입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 소유권이 명확하게 기록된다는 특징도 이에 한몫하죠.

😺 7억에 팔린 고양이 밈이 있다냥

이 고양이 다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고양이는 Nyang Cat(냥캣)으로, 2011년 유튜브에 올라온 비디오에 나온 고양이인데요. 이 영상이 2011년 유튜브 영상 중 조회수 5위를 기록하며 냥캣은 하나의 밈이 되어 인터넷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의 특징상 밈이 아무리 많이 사용돼도 원작자가 수익을 창출할 순 없었는데요. 이 냥캣밈이 올해 NFT로 출시되며 무려 59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아주 비싼 고양이죠?😼 이러한 밈 외에 다른 NFT 작품들도 아주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요.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5천일 간 그린 그림을 모아 만든 NFT작품(‘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은 경매에서 무려 6930만 달러(약 80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 아무나 볼 수 있는 그림을 왜 몇 억이나 주고 사는 걸까?

사실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작품들을 왜 이렇게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걸까요? 원본 파일이라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사실 NFT작품을 구매할 때 원본 파일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단지 이 작품의 ‘소유권’만 구매하는 거죠. 아까 말했듯이 NFT는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기에 희소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높은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격을 주고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마치 가상세계인 게임 속 레어템이 현실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NFT구매자는 구매한 NFT의 소유권을 갖고 있기에 되파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CROSSROADS’라는 작품은 판매된 지 4개월 만에 가격이 100배 이상 올랐는데요(약 7천 400만 원→약 74억 원). 이렇게 소유권을 구매해 높은 가격에 되팔기 위해 구매를 하는 투자의 목적도 있습니다.💵 (작품이 팔릴 때마다 원작자는 최초 설정해둔 로열티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 이제 BTS 포토카드도 NFT로 나온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4일 NFT 산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합작 법인을 설립,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방시혁 의장은 팬들이 수집하는 디지털 포토카드에 영상과 사운드를 더해 NFT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통해 팬들이 포토카드를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게 하고, 팬 커뮤니티(위버스)에서 수집, 교환, 전시를 할 수 있게 해 팬 경험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FT 산업에 뛰어든 것은 엔터만이 아닌데요.

카카오게임즈 역시 NFT 거래소를 프렌즈게임즈(자회사)에서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용되고 있는 게임 아이템, 아이돌 팬아트 등을 NFT화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네이버도 NFT 사업에 주력ing)

🎢 커가는 메타버스와 함께 NFT도 고속 성장 중↑

이렇게 해외, 국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NFT 사업에 뛰어들며 NFT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활성화와 더불어 디지털 자산 소유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거죠. Nonfungible.com이 지난 2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NFT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배 상승한 2,876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디지털 콘텐츠의 자산화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NFT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 가격거품? 저작권은 어떻게 돼?

계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NFT 시장,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그림이 고유한 인식 값이 있어 희소하다는 이유로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는 것은 가격 거품이 낀 것이라는 거죠. 로이터통신은 "큰돈이 유입되면서 NFT 시장이 가격 거품을 보인다"며 "많은 틈새 투자 분야와 마찬가지로 열풍이 가라앉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고, 사기꾼들에게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최근 미술품의 디지털 스캔본을 NFT로 발행하고, 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는 저작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체부는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또 앞서 말했듯이 NFT판매자는 소유권만 판매한 것이지 저작권을 판 것은 아닌데요. 이 때문에 구매자가 수십억을 주고 작품을 구매했어도 2차 창작으로 수익을 얻지는 못합니다(판매자가 저작권도 판매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디지털 작품의 특성상 무한 복제가 가능한데, 이를 막을 수 있는 관련 법규도 아직 없는 상태죠. 우선 현재로서는 NFT거래 플랫폼의 규정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무한도전의 “무야~호” 클립도 최근 9백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하는데요. 외국밈 사례들만 보다가 국내밈이 NFT로 팔리는 사례를 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점점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NFT! 아직은 낯설지만 곧 친숙해지는 날이 오겠죠? 나도 NFT 지갑을 만들어야 하나~🙃👝

by. 👾포네

🎨 뱅크시를 아시나요?

뱅크시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이자 영화감독입니다. 분쟁지역 등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건물 벽, 지하도, 담벼락, 물탱크 등에 거리 그래피티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뱅크시의 대표작)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1990년대 이후 나타나 한밤중 담벼락에 사회 풍자적 그림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지는 영국 남성이라는 게 전부입니다.

전 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티스트인 뱅크시의 전시회가 월드투어를 마치고 현재 서울에서도 전시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전시회가 뱅크시 본인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개최되었다는 것입니다. 😲

🎫 THE ART OF BANKSY

‘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회는 2016년 터키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2021년 8월 20일부터 개최되어 2022년 2월 6일까지 열립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 원) 해당 전시회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원작자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이루어졌다는 것과 그럼에도 홍보에 ‘오리지널 전시’라는 문구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거세진 후 해당 문구는 빠지고 ‘오마주 전시’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는데요. 실제로 이번 전시에 걸린 150여 점의 작품 가운데 원본은 27점뿐이며 나머지 90점의 인쇄본과 16점의 설치 조각, 그리고 18점의 재현 벽화 등은 모두 복제품입니다. 주최 측은 작가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연락이 불가능했고 논란이 된 홍보문구는 홍보 차원의 실수라 전하며 뒤 늦게 사실을 밝히긴 했지만, 전시의 개최 자체가 원작자의 허락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에 뱅크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은 최근 열리고 있는 뱅크시 전시회가 예술가와 합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계에서도 원작자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상업 전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한 전업 작가는 “뱅크시는 상업 예술을 거부해온 대표적인 작가인데, 원작자가 부정한 상업 전시가 5년에 걸쳐 전 세계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 모순”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전시 기획자는 “불법 그래피티라고 해도 저작물로서의 요건을 갖추었다면 행정법과는 별개로 저작권을 당연히 인정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가 전시 개최에 대해 명확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음에도 복제품을 통해 상업적 이익을 얻었다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 혐오의 상징이 되어버린 슬픈 개구리 페페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면서 유행하는 이미지, 유행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는데요. 특히 어떠한 짤이 유행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복제되고 변형되어 원작과는 다른 의도를 띄는 경우도 생겨나곤 합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도요. 그 대표적인 캐릭터로 ‘작고 행복한 개구리 페페’가 있습니다. 페페는 ‘보이즈 클럽’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라면 늘 즐거운 캐릭터였지만 미국의 익명 커뮤니티인 4챈(4chan)에서 페페가 "슬픈 개구리" 이미지로 떠오르면서 유저들의 패배감과 소외감을 표현하는 밈으로 사용되게 되었죠. 이미 원작의 의도와 달라지긴 했지만, 페페는 급기야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진영의 눈에 띄어 백인 우월주의와 미국 극우파의 마스코트로 이용되게 됩니다.

심각한 저작권 침해에 페페구하기(#SavePepe)라는 해시태그를 통한 구명운동까지 벌였지만 페페가 혐오 표현의 상징이 돼버리자 원작자 맷 퓨리는 2017년 직접 만화를 그려 페페의 사망 선고를 내렸습니다. 원작자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사용되던 페페는 이제 죽었고 떠도는 이미지들은 모두 가짜만 남게 된 것이죠.

🤔 내 폰 케이스 속 캐릭터는 정품일까?

페페를 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죠.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2차 제작물. 예를 들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폰케이스, 양말, 액세서리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이렇게 많은 사업자들이 모두 저작권에 대한 절차를 밟았을까요? 당연하지만 유명 캐릭터들을 저작권 허락 없이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저작권자 허락 없이 캐릭터들을 사용할 경우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유명인의 이름을 무단으로 판매에 사용할 경우에도 저작권법을 침해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법 제 136조에 따르면 저작권을 침해한 사람은 최대 50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작권자의 의사에 따라 손해배상청구까지 가능하죠. 과거 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부착한 아동의류를 불법 제조해 판매한 한 업체가 저작권 침해로 기소된 이후, 법원이 미술 저작물로 보고 침해를 인정한 판례도 있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할 때

문제는 소상공인이나 구매자 대부분이 저작권 침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한동안 유행했던 유명 캐릭터 모양을 본뜨거나 표면에 그려 넣은 마카롱 역시 저작권 침해였습니다. 이민지 한국저작권협회 법률상담관은 "원칙적으로 캐릭터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때는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캐릭터는 응용미술 저작권의 하나로 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63년도 이후에 만들어진 캐릭터는 원작자가 사망하고 70년이 지나야만 캐릭터 저작권 보호 기간이 소멸하는 것이죠. 캐릭터 모양을 약간 바꾸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상표권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캐릭터 저작권자 측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은 현실에 답답함을 호소하거나 법적 절차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원칙적으로 캐릭터를 사용하려면 해당 캐릭터의 판권을 관리하는 한국지사에 무의 후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사용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몰랐다고 해서 법망을 피해갈 수는 없죠. 무엇보다 필요한 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저작권 침해를 조심하는 태도입니다. 한 명 한 명 개선해 나간다면 더 나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

by. 💎조지

1. 메타

a. 페이스북이 새롭게 바꾼 사명

b. 지난 18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거는 페이스북의 사명을 ‘메타’로 바꾼다고 밝혔다. 기존 SNS 분야에서 메타버스 플랫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더욱 포괄적인 이름을 선택했다는 것. 저커버거는 예전부터 메타버스를 강조해온 바 있고, VR 헤드셋 ‘오큘러스’ 역시 이미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 구축을 위한 시동으로 보인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최근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인해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미지 세탁을 위한 사명 변경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메타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고루레터 12호)

2. 주차권 거래

a. 자가용 차량이 없는 주민이 외부인에게 본인의 주차 자리를 판매하는 행위

b. 최근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아파트∙오피스텔의 주민 전용 주차권이 거래되고 있어 논란이다. ‘내가 쓰지 않아 남는 공간인데 좀 팔면 어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불법행위이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공동주택 주차장은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입주자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만 외부에 임대가 가능하며, 이 또한 개인이 제 3자에게 임대할 수 없으며 발생한 이익 역시 법령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

3. 제빵 명장

a.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제빵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대한민국명장심사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고 선정된 대한민국명장

b. 최근 ‘명장’ 타이틀을 달고 빵집을 운영하는 가게가 많지만, 정작 국가에서 공인한 제빵 명장은 14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공신력이 부족한 민간 단체에서 발급한 인증서인데, 이를 모르는 소비자들에 대한 기만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빵 명장들은 여러 번 정부 대응 방안을 마련을 촉구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 대한민국 제빵 명장 리스트

4. 넷플릭스 망사용료

a. 지난 4일 오징어게임 추리닝을 입고 방한한 넷플릭스의 가필드 부사장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망 사용료는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함.

b. 2018년부터 SK브로드밴드의 전송망 무임승차 논란으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는 이번에도 ‘망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는 약 1조원을 투자해 오픈커넥트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전체 트래픽의 95% 이상을 줄였다는 것. 하지만 SK브로드밴드 측은 오픈커넥트는 중간 기지에 불과하며, ‘오픈커넥트(일본-홍콩) → 한국’ 간 망 사용료를 내라는 주장이다. SK브로드밴드와 오랜 기간 공방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가 갑자기 방한한 것은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망 사용료 지급 의무화 법안’의 대응으로 보인다.

✍️ 망 사용료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고루레터 2호)

by. 😕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