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가에서는 그럴듯한 이유를 또 잘만들어서 갖다붙이겠지만 금리 인상이 그토록 문제라면 그동안 금리 인하가 2차전지 기업들의 신규투자와 주가방어에 미친 영향을 봐야합니다.
금리 인하는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며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2차전지 주가가 그야말로 대폭락하였고 금리인하 사이클이 패닉장세를 잠재우는 데 전혀 도움이 되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2차전지 기업들은 물론 성장주들이고 금리 영향을 타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정리해보면 금리와 같은 매크로 이슈보다 한국증시 안에서의 배터리기업들의 주가는 트럼프 리스크와 같은 스토리나 그때그때의 한국시장 내러티브를 더 따르는듯 합니다.
따라서 이 금리발작도 증권가에서 하락의 스토리로 쓴다면... 똑똑한척 이유를 갖다붙이더라도 결국은 국장투자를 하고있기 때문에 그저 감내해야할 부분중 하나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금리인하 사이클이 멈추는 것이 실질적으로 10의 하락 사유여도 100으로 부풀려서 갖다 쓴다면 그냥 여기는 그런 곳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단기매크로 요인들을... 특히 2차전지 산업과 관련해서 분석하는 것도 참 웃기는 일입니다. 😅
이런 이유갖다붙이기를 떠나 실천적인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코스모신소재 IR담당자님 말씀처럼 현재 한국시장은 반도체 쏠림현상 그 다음 테마가 어디인지를 계속 찾고있는 상황입니다.
2차전지도 중간선거 블루웨이브와 맞물리며 이제 뜨거웠던 2023년 여름으로부터도 3년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을 타이밍이 오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경우의 이야기이고 소위 '기대감'이라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특히 스몰캡 한국증시에서는 여의도 증권가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그들이 다음에 무슨말을 할지 예측할 수도 없고 이런것들을 기대하며 매일 주식창을 볼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 2차전지는 2023년도에 급등과 급락을 겪으며 이미지가 아주 나빠졌고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들고있다는 인식이 여전히 지배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기관형님(?)들이 코스닥시장에 언제 돈을 넣어줄지... 아니면 저번처럼 ESS, 로봇과 같이 철지난 펌핑을 넣어주며 띄워줄지는 정말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측하거나 비교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대단히 피곤하고 소모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이 산업의 성장성에 베팅하며 투자하시는 것이 결국 이 포모를 일으키는 무더위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지금 10% 상승/하락을 맞추며 뛸듯이 기뻐하는 이 대단하신 전문가님들의 분석은 가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단기적인 주가보다는 거시적인 산업의 흐름을 정확히 읽으며 차분하게 변동성에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