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점은 주도력과 성장 지향성이 만났을 때다
바로 이 상태일 때 사람들은 스펀지가 된다
🧽 조직 내에서 최상의 역량을 끌어내는 방법
책 <히든 포텐셜>은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쓴 책이에요. 조직 내의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파악하여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2024년이 되고 두 달 동안 읽었던 책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었어요.

총 3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품성기량, 동기유발, 기회를 만드는 체제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각 장에서 심리학 실험을 소개하며 참고하면 좋을만한 개념을 '스펀지', '임시구조물'과 같은 직관적인 비유로 설명합니다.

가장 마음에 남았던 개념은 '지도 효과'였습니다. 고민이 많을 때는 내 고민에 가장 적절한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나의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보다 내가 처한 어려움과 비슷한 상황에 있던 사람에게 과거의 내가 해주었던 조언을 떠올려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혹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돕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요. 조직 관리 또는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품성 기량들을 연구한 끝에 나는 주도력, 결의, 자제력의 특정한 형태들을 규명했다. 장거리를 여행하려면 적절한 종류의 불편함, 적절한 정보를 흡수하는 역량, 그리고 적절한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의지가 필요하다."


"나는 이를 지도 효과(coach effect)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지도한 후에 장애물을 극복하는 본인의 역량에 대해 훨씬 자신감을 얻게 된다."

"너무 많은 이들이 미래의 길잡이가 되기보다 과거의 지킴이가 되는 데 자기 삶을 바친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 부모가 자랑스러워할 우리가 되려고 노심초사한다. 각 세대는 앞선 세대를 기쁘게 하려고 애쓰기보다 우리를 계승할 이들을 위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영화 <웡카>의 OST인 'For a moment'예요. 주인공 웡카와 누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입니다.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 시작했단다"는 문장이 영화의 주요한 장면에 등장해요.

같은 세계관을 가진 로알드 달의 원작 <찰리의 초콜릿 공장>처럼 뾰족한 주제를 다루지는 않아요. 대신 OST의 분위기처럼 밝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작정 행복한 이야기가 필요한 날에 초콜릿 같은 영화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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