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숏폼 승부는 초반 2초에 갈립니다.

님 안녕하세요 크넥입니다. 


요즘 숏폼을 만들다 보면 이런 고민이 많습니다.
"재미있는데 왜 조회수가 안 나오지?"

"왜 초반에 이탈이 이렇게 심하지?"

결국, 숏폼은 초반 2초가 전부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그리고 알고리즘이 진짜 보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숏폼 알고리즘이 진짜로 보는 것

1. 일단 끝까지 보게 만들어야 한다
숏폼을 보다가 단 1~2초 만에 흥미가 없으면 바로 스크롤을 넘겨버립니다. 
틱톡마케팅 과학팀 자료에 따르면,"광고 효과의 50%가 첫 2초에 이미 결정된다고 합니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도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시선이 안 꽂히면”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2. 팔로워 수? 구독자구? 별로 안 중요하다
숏폼에서는 팔로워 수나 구독자수가 직접적인 추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콘텐츠 자체가 반응을 끌어내면 누구든 뜰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 초기 계정이라도 초반 2초만 잘 잡으면 바이럴이 가능합니다.

3. CTR(클릭률)은 신경쓰지마세요. 
숏폼은 스와이프 기반 소비입니다.사용자가 썸네일을 눌러 들어오는 구조가 아닙니다.플랫폼이 자동으로 영상을 보여주고, 그냥 넘기거나 보는 겁니다.
따라서 CTR은 거의 의미 없습니다. 초반 시청 지속 여부가 전부입니다.

4. 업로드 빈도보다 콘텐츠 품질
자주 올리는 것도 좋지만,중요한 건 업로드 주기가 아니라 영상 하나하나의 완성도입니다.퀄리티가 낮은 영상을 올려봐야 초반에 이탈하고,알고리즘은 "이 영상 별로네" 하고 더 이상 밀어주지 않습니다.

5. 반복 재생(Loop)이 터지면 최고의 시나리오
쇼츠나 릴스는 자동 반복 재생 구조입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다시 한 번 본다면,
알고리즘은 "와, 이 영상 진짜 재미있나 보다"고 판단합니다.
2~3회 반복 시청을 유도하는 편집을 하면 추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숏폼 초반 2초, 이렇게 준비하자

초반 2초에서 시선을 못 잡으면 끝입니다.

  • 인트로 금지: 제품 강점, 브랜드 소개 다 빼세요. 초반 2초 안에 바로 본론입니다.

  • 시각적 훅: 소리 없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Adam Mosseri에 따르면 약 50%)
    그래서 자막, 키워드, 강렬한 화면 전환으로 눈을 붙잡아야 합니다.

  • 캡션 키워드 최적화: 캡션에는 관련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넣어야 합니다.
    플랫폼은 캡션 키워드를 기반으로 초반 매칭을 시도합니다.

제발 제품 장점부터 설명하는건 넣어두세요 


크넥 브랜드사들도 초반에 자주 실수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메시지나 특허 성분, 임상 데이터 같은 제품 강점만 서두에 넣는 경우입니다.하지만 이건 사실상 90% 알고리즘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용자는 초반 2초 안에 "이게 나한테 재미있을까?"만 판단합니다.

브랜드 소개나 제품 강점은,관심을 얻은 후에 자연스럽게 풀어도 늦지 않습니다.

결국 숏폼의 승부처는 초반 2초입니다.


숏폼 콘텐츠는 초반 2초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이 짧은 순간에 시선을 붙잡으면, 알고리즘이 스스로 영상을 확산시켜줍니다. 반대로 이탈이 발생하면, 노출은 빠르게 줄어들고 기회는 사라집니다. “성과가 1~2초로 좌우되는 시대”가 벅차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신생 브랜드나 크리에이터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크넥에서도 늘 이 문제를 가장 먼저 고민합니다. 초반 1~2초에 어떤 장면을 넣을지
실제 캠페인마다 끊임없이 실험하고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저희가 틱톡 크리에이터 협업을 진행하며 경험한 틱톡, 쇼츠, 릴스 알고리즘 비교에 대해 공유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크넥이 되겠습니다.

크넥 드림.

문의 : 크넥 마케팅팀
마케팅 팀메일 :  cnec@cnecbiz.com /1833-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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