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등 절약하는 생활을 하지만 선호하는 제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하는 '앰비슈머(Ambisumer)'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마케팅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가치를 중시하는 앰비슈머의 소비 양극화 현상은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며 "이를 단순히 경제적 문제로 인식하기보다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사회적 현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앰비슈머는 양면성을 의미하는 '엠비버런트(Ambivalent)'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다. 고가의 제품과 저가의 제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경기 침체 속에서 식재료, 생필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채널을 찾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된다.
보고서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이 소비자의 개별적 특성에 기반한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