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무인 기기로 주문하면 로봇이 조리해 서빙하며, 시스템으로 매장을 관리한다."

상상 속 장면 같지만, 이미 여러분의 일상 곳곳으로 완전히 스며들고 있죠.

'푸드테크'라는 이름으로 음식에 깃든 기술은 외식업계의 인력난과 기술 고도화,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 등까지 겹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럼 프랜드와 함께, 푸드테크 시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식품과 기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죠.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우리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누군지 아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푸드테크입니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기술이 접목된 신산업분야를 의미합니다. 농축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음식료 제조와 관리, 배달 및 소비, 식당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죠!

실제로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성 고기,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농산물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음식 주문, 서빙로봇, 무인 식당 키오스크 주문 등이 모두 푸드테크의 산물이랍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푸드테크는 전세계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17년 2,110억 달러(약 288조 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은 2019년 2,380억 달러로 몸집을 불렸고, 2021년엔 2720억 달러까지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로벌 시장은 2023년 3,110억 달러, 2025년에는 3,600억 달러(약 49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20년 기준으로 61조 원의 규모를 띄고 있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31.4%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식품산업 시장규모 성장률인 4.8%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데요. 푸드테크 산업이 식품산업의 활로가 될 수 있는 분야로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