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깜짝 퀴즈가 있어요😉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난 금요일
모임이 마무리된 후로

평소처럼 첨삭 수업을 진행하고
규칙적인 시간을 보내며
헛헛한 시간들을 채워가고 있어요!
정말 휴식이 간절하던 때가 있었는데
막상 또 레터를 쓰는 시간이 다가오니

무슨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고 글을 쓰며
다시 조금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는 다음 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아침 6시
'이주의 질문'과 함께 찾아갈 거예요

5월에는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요!
✨ 소소소한 비하인드

일출과 일몰을 보며
감동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빛'에 관한 노래를 함께 들으며
생각해 보아요!
 📈 에필로그

글쓰기가
전혀 즐겁지 않았던 때가 있으셨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 나누어보아요!

오늘은 깜짝 퀴즈가 있어요😉
4월 모임의 첫 글감으로
'빛'에 대한 키워드 글쓰기를 해봤어요

저는 글감을 통해
'일출, 일몰', '빛나다', '어둠'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드렸어요
오늘은 '빛'에 관한 노래를 소개 드려요!💡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곡 중 '나의 사춘기에게'라는 곡이 있어요. 저는 링크를 통해 소개 드리는 영상을 통해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듣고 가사를 찾아봤는데 솔직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쓰고 있어서 놀랐어요.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랬어 / 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 /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

그런데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안 할 뿐 누구나 한 번쯤 느낄만한 감정 같아요. 이 노래가 감동적인 이유는 노래의 화자가 '자신의 구원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두운 터널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믿음으로 버텨보기로 해요. 혹은 내 안에 '나조차도 모르는 찬란한 모습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래도 난 어쩌면 /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 /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 / 짧게 빛을 내볼까 봐 / 포기할 수가 없어"

내 안의 빛을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아직 만나본 적이 없으시다면 내 안의 빛이 어떤 모양이길 바라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 되시면 좋겠어요!
👀 깜짝 퀴즈가 왔어요!
위 사진 속 장소들은 어디일까요?

A. 선암사 템플스테이 - 부산 - 싱가포르행 비행기 - 김포공항
B. 선암사 템플스테이 - 강릉 - 인도네시아행 비행기 - 제주공항
C. 오대산명상마을 옴뷔 - 부산 - 인도네시아행 비행기 - 제주공항
D. 오대산명상마을 옴뷔 - 강릉 - 싱가포르행 비행기 - 김포공항

👉🏻 정답은 뉴스레터 마지막에 공개됩니다! 
지난 1년 6개월간의 모임을 진행하며
저에게 '글쓰기는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조금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공감해 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나만의 의미를 찾아보셔도 좋겠어요✍🏻
"'눈이 펑펑 내린다'라는 표현을 실감한 적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지적 통찰'과 '정서적 통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 드렸던 개념입니다. 저는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저의 글쓰기 슬럼프를 이해했어요.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이래서 힘들었구나', '나는 이런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구나', '나에게는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힘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를 괴롭히던 감정으로부터 해방되는 기분마저 듭니다. 글쓰기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그런데 같은 감정으로 다시 걸려 넘어지는 일이 생기면 큰 혼란이 찾아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 시기에 글쓰기 슬럼프가 찾아왔어요.

'역시 나는 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나보다', '글쓰기와 현실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쓰기도 즐겁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하며 3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이런 슬럼프를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글을 쓰며 저의 감정에 대한 '지적 통찰'을 경험했던 것 같아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글쓰기) 만으로 나의 사고 체계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경험을 통한 '정서적 통찰'이 함께 진행되어야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정서적 통찰은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식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적 통찰'과 '정서적 통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을 '훈습'이라고 합니다. 훈습을 통해 뇌구조가 조금씩 바뀐다고 해요.

'글쓰기가 도대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는 회의가 들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문제로 계속 넘어진다고 해도 글쓰기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며 반복되는 저의 감정을 머리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매일 부딪히는 문제를 통해 정서적 통찰을 경험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위 영상은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의사인 지나영 교수의 인터뷰입니다. '감정'과 '생각', '행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지적 통찰'과 '정서적 통찰'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고 느꼈어요.

‘감정은 통제할 수 없지만 생각은 바꿀 수 있다. 감정을 어떻게 해석(생각) 하는지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는 주제가 핵심입니다. 영상은 10:45부터 8분 정도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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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20, 27(금) 3주간
아침 6시 뉴스레터를 통해
'이주의 질문'이 발송됩니다

다음 주도
뉴스레터 통해 다시 만나요!
'소소소한 비하인드' 사진 속 장소들은
'C. 오대산명상마을 옴뷔 - 부산 -
인도네시아행 비행기 - 제주공항'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보며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찍었던 사진이에요📸

위 영상은
'어둠과 빛'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는
볼빨간사춘기의 또 다른 곡이에요

드라마 <군주>의 OST였던
'처음부터 너와 나'라는 곡으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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