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담당자 저장공간 개봉박두!

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오늘은 중요한 소식이 두 가지나 준비되어 있어요 :) 지난주 페이퍼로컬에 (광고)가 붙는 '진짜' 이유를 발송해 드렸죠. 그때 부탁드렸던 설문 '페이퍼로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모티콘은 무엇인가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그 결과 구글 설문지에서는 🌳 42.5%, 🍑16.7%, 🌊 14.3%, 🍯 9.5%, 🏖 7.1% (기타 : 원안대로 진행 / 📄📑📃📋 / 🥳) SNS에서는 🌳 36.8%, 🌊 31.5%, 🏖 10.5%, 🤩 10.5%, 🍑 5.2%, 🍯 5.2%가 나왔어요. (2021.07.26. 18시 기준)

그래서 오늘부터 매주 구독자 님과 페이퍼로컬만의 암호로, 제목 앞에 🌳를 붙여 발송해드릴 건데요! (광고)가 붙어있어도 페이퍼로컬이니까 꼭 읽어봐주세요!

또 한가지 중요한 소식은, 지난 15일 페이퍼로컬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하면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거예요. 기존 구독자뿐 아니라 신규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주변에 많이 소개 부탁드려요! 그럼 페이퍼로컬 18호 시작해보겠습니다 :)

이번 페이퍼로컬은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요.

🎧 담당자 추천 음악: 김범수_도망가자(원곡: 선우정아)

내가 옆에 있을게 마음껏 울어도 돼
그다음에 돌아오자 씩씩하게
지쳐도 돼 내가 안아줄게

서피비치에서 부른 김범수의 도망가자 🌊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원곡도 커버도 최고 ❤️

오늘의 로컬 써머리

[이벤트] WHO IS NEXT ? 🙋

[강원도] 고성 로컬에게 추천받은 찐 맛집 😋

[카페] 남해를 담은 먹거리를 팔아요 🍵

[굿즈샵] 강화도의 보석함 ✨

[전남] 주류와 비주류가 공존하는 곳 🍹📚

[도서] 새로운 공간을 기획 중이라면? 🏗

[채용] 강원도 화천에서 함께 할 동료를 찾아요 👀

[이벤트] WHO IS NEXT ? 🙋

지난 3월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빨리 로컬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뉴스레터 <페이퍼로컬>

구독자 님을 비롯해 많은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받아 5개월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돌파했는데요.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1,233~1,235번째 신규 구독자와 기존 구독자 구독자 님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EVENT 1] 대망의 1,234번째 구독자분께 페이퍼로컬 6&11호에 소개된 <감자밭>의 신메뉴 치즈 감자빵과, 9호에 소개된 <베르크로스터스>의 드립백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주변에 아직 페이퍼로컬을 구독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구독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EVENT 2] 기존 구독자인 구독자 님을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비로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주신 후, 이벤트 피드에 <페이퍼로컬>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당첨자 5명을 랜덤으로 선정하여 <베르크로스터스> 드립백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EVENT 0] 마지막으로 아쉽게 1,234번째 구독을 놓친 1,233번째 & 1,235번째 구독자분께는 페이퍼로컬 2호에 소개된 로컬 현장의 교과서,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을 보내드려요.

[맛집] 고성 로컬에게 추천받은 찐 맛집 😋

지난 페이퍼로컬 답장 중 "좋은점이 더 많아요. 고성에 대해서도 궁금해요!(by 깡아 님)"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준비한 고성 소식인데요! 지난 12호에 소개해 드렸던 고성 '삼박한집' 대표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이에요.👏

손서경·손우경 형제가 운영하는 '고식당'은 고성군의 창업지원을 받아 5월에 오픈한 신상 맛집입니다. 고성에 오기 전까지 수도권에서 다른 분야의 일을 하다가 고성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귀촌했다고 해요.

손서경 님은 채소 판매를 했었어서 식재료를 보는 눈이 남다르구요. 손우경 님은 취사병 출신에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10년 넘게 일해 서비스 정신이 엄청나다고 해요. 실제 방문객 리뷰에도 음식이 맛있고, 사장님께서 친절하다는 평이 정말 많더라구요!

게다가 고성 지역의 농수산물 위주로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든다고 해요. 제 원픽은 고성 해녀가 직접 잡은 문어로 만든 오꼬노미야끼와 다양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직접 만든 비법 양념의 새우+낙지 즉석 철판요리예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고식]은 '잠시 숨을 고르다, 탈이 없고 편안하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저도 고성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하려고 저장해두었는데요. 고식당의 더 많은 소식은 [고식당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

고식당 :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80 2층 고식당 [지도 보기]

[카페] 남해를 담은 먹거리를 팔아요 🍵

남해에 위치한 '앵강마켓'은 제가 작년 4월부터 가고 싶어서 저장해두었던 로컬 푸드 마켓&티 카페예요. 앵강고개를 넘어 해안 도로를 지나면 나타나는 작은 마을에 있는 '앵강마켓'의 이름은 아름다운 절벽과 깨끗한 해변이 끝없이 펼쳐지는 남해 앵강만에서 따왔다고 해요.🏞

'앵강마켓'은 우리 땅에서 정직하게 나고 자란 신선한 로컬 푸드를 큐레이팅해요. 남해에서 수확한 해산물과 전통식품을 심플한 패키지에 담아 소개하는데요. 특히 전통 어업 방식으로 잡은 앵강 멸치와 남쪽의 따뜻한 햇볕을 듬뿍 받고 자란 향기로운 유자는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 안쪽에는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여행을 마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인데요. 저는 최대한 빨리 방문해서 과일 양갱・호지차・보리커피를 먹어볼 거예요! (올해 안으로 가능하겠죠...?😂)

2020 경남 남해군 마늘 연구소 아이디어 공모전 1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남해버터도 판매 중인데요.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국산 유크림을 이용하여 남해 대표 특산물인 마늘・유자・시금치를 블렌딩한 수제버터예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버터(기성제품)에 재료를 믹싱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닌, 100% 국산 유크림에 신선한 로컬 재료를 엄격한 방식으로 블렌딩하여 신선한 우유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고 해요.

앞서 소개해 드린 상품들은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집에서 먼저 남해를 만나보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앵강마켓'의 더 많은 소식은 [앵강마켓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앵강마켓 :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72 [지도 보기]

[굿즈샵] 강화도의 보석함 ✨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의 전통, 특산품 등 다채로운 자원들을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로 풀어내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어요. 그 중 '진달래섬'은 '협동조합 청풍'이 운영하는 강화도에 관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로컬소품샵이에요.

단순히 지역 특산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협동조합 청풍'이 해왔던 콘텐츠나 쌓아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친근하게 강화도를 다시 담아냈는데요. '진달래섬'은 원래 커뮤니티 펍인 '스트롱파이어' 안에 작은 팝업 코너처럼 있었는데, 콘텐츠나 굿즈 등을 확장하고자 따로 독립해서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 중이라고 해요.🌺

'진달래섬'은 강화도 곳곳에 숨어있는 동네의 작은 상점, 공방, 주민들과 함께 매력적인 강화도의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요. 또 강화도 밖에 있는 작가/예술가/디자이너를 초대해 강화도에 대한 경험을 담은 굿즈를 제작해요. 이런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선으로 다채로운 지역의 모습을 선보이죠.

그리고 강화도의 특색있는 물품들을 모아 소개하고 소비자와 연결하는 활동도 하고 있어요. 강화도를 찾아온 여행자들이 느낀 분위기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거예요.

'진달래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소창수건>이라고 해요. 강화도 천연 직물인 소창이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수건을 만든 건데요. 강화도의 특산품인 속노랑고구마, 순무, 사자발약쑥 등을 7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로컬심볼 작업을 했다고 해요!🎨

담당자 원픽은 오시영 작가와 함께 제작한 '두 번 피어나는 소창의 꽃'이라는 모빌인데요. 진달래섬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 많은 상품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진달래섬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청하동길 3 [지도 보기]

[서점/바] 주류와 비주류가 공존하는 곳🍹📚

'완도살롱'을 운영하는 이종인 님은 한달살기가 유행하던 때에 쉬기 위해 완도로 떠났다고 해요. '바닷가에 가면 글이 잘 써질 것 같다'라는 생각에 내려갔다가, 완도와 사랑에 빠져 정착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이종인 님은 『축구하자』의 저자예요!⚽️)

완도에서 우연히 임대 건물을 보고 '서점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셨대요. 원래 그 자리가 서점 자리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종인 님은 사교클럽 '완도살롱'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운명같은 걸 믿게 되셨다고 해요 ㅎㅎ)

'완도살롱'은 주류(칵테일바)와 비주류(서점)가 공존하는 곳으로 완도군에서 청년들이 저녁에 모여 이야기 나누고 책 보며 칵테일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래요. 이 공간에서 독서모임 '회색조'부터 칵테일 클래스・무비나이트 등 다양한 모임을 진행 & 예정 중이라고 해요.💬 (코로나19로 인해 랭귀지 익스체인지,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등은 운영 중단되었다고 해요.)

메뉴판도 한 달에 한 번씩 바뀐다고 해서 이종인 님께 추천메뉴를 여쭤보았는데요. '주류' 파트에서는 칵테일 <주도>를 추천해주셨어요. 완도 앞바다의 귀여운 섬이자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는 주도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칵테일이에요. (블로그 리뷰에서 본 '주도'는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영롱해요✨)

'비주류' 파트에서는 완도살롱의 스테디셀러인 책 『반고흐의 귀』를 추천해주셨어요. 450페이지 분량의 이야기가 순식간에 흘러가는 명작이라고 해요! ‘미스터리’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반 고흐의 작품도 인생도 아닌 그의 ‘귀’를 집중적으로 논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완도살롱' 이종인 님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은 [비로컬]에 준비되어 있는데요.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한번 보시면 다른 영상도 찾아보게 될 거예요. [브런치]에서 연재 중인 완도살롱 폐업기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완도살롱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248번길 48 1층 완도살롱 [지도 보기]

[도서] 새로운 공간을 기획 중이시라면? 🏗

『도시를 바꾸는 공간기획』은 북스톤의 유명한 '쏘스'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에요. ‘쏘스’시리즈는 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소스들처럼 하나하나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요. ‘쏘스’는 콘텐츠의 맛을 돋우는 소스(sauce), 내 일에 필요한 실용적 소스(source)를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콕 소스를 찍어 먹듯, 사부작 소스를 모으듯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실천 가이드를 담았다고 해요.

『도시를 바꾸는 공간기획』은 동네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지역과 도시의 변화에 앞장서는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공간의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이 책의 저자이신 이원제 교수님께서는 그 공간만의 맥락과 콘텐츠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공간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새로운 공간에서 생각의 아이디어를 찾고 싶은 사람들, 지역개발이나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필독서예요!

공간기획에 대해 1도 모르는 문과 출신이지만 프롤로그부터 본문의 인터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교수님의 안목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도시를 바꾸는 공간과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챕터가 다 재미있었지만, 특히 저는 <동네와 집이 만나는 접점, 중간주거 프로젝트>와 <동네와 지역의 맥락을 담은 스테이를 디자인하다, 지랩>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책 정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채용] 강원도 화천에서 함께 할 동료를 찾아요 👀

오랜만에 채용 소식을 들고 왔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채용 소식은 강원도 화천에서 화천의 농부들이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는 너와 내가 안심하는 우리 농산물 '너래안'입니다.

'너래안'의 송주희 님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하기 위해 2014년 '너래안'을 창업한 것인데요. 판매뿐 아니라 화천 농민분들이 키우신 품질 좋고 맛 좋은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농업회사법인(주) '너래안'은 농산물 재배・유통・가공・체험 등 농촌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너래안'의 베스트 상품인 저온압착 국산 참기름・들기름은 딱 한번 착유한 전통기름으로, 너래안만의 온도로 로스팅한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너래안에서 함께 가치를 공유하며, 꿈을 키워갈 정규직 직원을 찾고 있는데요. 이번에 뽑을 모집 분야는 사무직 1명, 생산직 1명이에요. 사무직의 경우 온라인 스토어 관리 및 사무 전반업무를 보게 되구요, 생산직의 경우 농업 관련 생산업무를 보게 됩니다.

너래안에 지원하려면 자율 형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neoraean@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되는데요. 관련해서 문의 사항은 031)441-7744 또는 '너래안' DM으로 가능합니다.

너래안 :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월명로 281-13 친환경토종잡곡작목회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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