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한 AI 모델에 글로벌 시장 전체가 요동치고 있어요. 가긴 시장을 점령해 온 오픈AI의 '챗GPT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비용과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딥시크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역량을 결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은 미국처럼 천문학적인 투자가 아니어도 국가적 차원에서 수조원 단위로 투자하면 딥시크 'R1' 정도의 사고형 AI 진입이 가능하다며, 제조, 조선업 등 다양한 산업들의 비즈니스나 도메인 지식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으니 산업 및 기업이 협력하여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이러한 가운데, 중국 서버에 기반을 둔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이 나타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이에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고, 이어 지자체와 금융권도 제재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요. 다만 오픈AI와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 접속은 막지 않은 것으로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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