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연말이 다음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들썩인 올해, 작년의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헛헛했던
가족 사이를 회복하고, 다음으로 기약한 누군가와의 만남을 맘 편히 이어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올해 마지막 뉴스레터는 기대와 열정의 뜨거움으로,
움츠러든
마음을 녹여보려고 합니다. 소통협력공간 옥상에서 푸릇한 '모두의 정원'을 꿈꾸고,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의 의사결정을 살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목공작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지'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연말의 아쉬움
대신 따뜻한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손편지를 쓰거나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사소한 것들이라도요. 다음
뉴스레터는 한 템포 쉬고, 내년 1월
넷째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길,
두
손 모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