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2
2023년 10월 5일의 생각
'해야 할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집중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다음날을 계획하면서 '할일 목록(to-do list)'을 작성하곤 합니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덜 중요한 일인지 판단해서 가능한 한 핵심적인 일에 집중하기 위한 수단으로 '할일 목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할일 목록'만큼이나 '하지 않을 일 목록(not-to-do list)'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일들을 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생산성을 더 높이는 행동일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하지 않을 일 목록'을 세우면 어떨까요?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아래는 제가 어느날 세웠던 '하지 않을 일 목록'인데요, 서너 가지면 충분합니다.

- 일과시간(9시 ~ 오후 5시)까지 유튜브 보지 않기
- 업무집중시간(오전 10시 ~ 정오)에 전화 받지 않기 (메일도 확인하지 않기)
- 밀가루 음식 먹지 않기
- 필수적이지 않은 물건 구입하지 않기

이렇게 '하지 않을 일 목록'을 세워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데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눈앞에 놓인 중요하고 급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음
- 그 일을 좀더 빨리, 좀더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음
-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여유를 얻음
- 마음이 어지러워지는 걸 최소화함으로써 새로운 해결책에 오픈-마인드가 됨
- 일을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일의 '할일 목록' 3가지와 '하지 않을 일 목록' 3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작은 실천이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클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할일 목록'으로 3개월 후의 인생을 바꾸다    https://infuture.kr/732
<일이 끊겨서 글을 씁니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일이 없어 TV를 보면서 느낀 생각, 하릴없이 유튜브의 바다를 떠다니며 발견한 나름의 통찰, 일이 없어 좀 까칠해지긴 했지만 그 까칠함을 통해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이야기, 오래 산 인생은 아니지만 제 삶의 방식과 관점 등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저의 첫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인데요, 읽고 싶은 부분을 아무데나 펼쳐서 가볍게 읽기 좋을 겁니다. 한번 읽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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