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 #점심 값 고민 #마케터의 일주일 #식물x맥북x커피 #사무실 사비 지출 유형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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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왜산과 왓츠베이킹 코너로 찾아왔어요! 에디터는 🌹복희, 🍤멘보샤, 🦄따라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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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즘 사무실에 두려고 장만한 물건이 있으신가요? 한동안 재택 근무 때문에 홈 오피스 꾸미기가 화제였잖아요. 이제는 다들 사무실로 출근하는 추세인데, 일상에 스며든 '삶의 질 상승템'도 사무실에 따라온 느낌이에요. 저도 코로나 이전에는 칫솔, 치약 빼고 사무실에 개인 물품을 거의 두지 않았는데요😅 '좋은 물건은 전부 집에 두고 빨리 퇴근 하자!' 는 주의였거든요. 하지만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템빨'이라도 세워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려는 노력이라도 하려고요. 돈 벌러 가는 곳에 돈 쓰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by 🌹복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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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무실 - 사비 지출 유형은? 사비티아이를 알아보자 🔍
사무실에 무언가 좋은(?) 걸 들이고 싶을 때, 저는 유튜브 민음사TV의 [언박싱] 시리즈를 즐겨 본답니다. [언박싱]에 출연하는 민음사 직원 분들은 소비 패턴이 신기하게 일관적이고, 물건마다 '내돈왜산'이 확실해서 재미있어요! 민음사TV 속 사무실 아이템 구비 유형을 요렇게 (재미로!) 나눠봤어요.
💊 생존형 : 감정을 다스려줄 아로마오일과 향 제품, 각종 영양제 위주로 생존지향형 소비.
💼 정착형 : 신중하게 고른 텀블러, 가방, 간식 등 정착템을 꾸준히 재구매.
♻️ 어쩌다보니 환경보호형 : 어디서 받거나 얻은 가방, 컵, 필통을 영원히 사용.
🌼 위글위글형 : 키보드, 마우스, 파우치, 패브릭포스터 등 취향을 목청껏 외치는 색과 디자인이 가득.
🌏 도라에몽형 : 뭐 이런 걸 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물건이 많은 편.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되어요!
님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저는 환경보호형에서 생존형으로 진화한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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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생존템과 내돈왜산💸
최근 이직해서 새 사무실에 적응하고 있어요. 생존형인 저는... 낡은 아이폰 배터리처럼 후두둑 떨어지는 체력을 받쳐줄 아이템을 급히 사들였습니다.
- 구미올로지 비타민D 젤리 (강추) : 체리+복숭아라는 독보적인 맛에 하리보를 능가하는 씹는 맛으로 최고의 내돈잘산 아이템! 아무래도 몸에 좋겠죠?
- 에르고 노트북 스탠드 : 장바구니 담아둔 제품이 있었지만 도라에몽 동료에 대한 신뢰로 쓰고 계신 제품을 따라서 샀어요. 튼튼해서 노트북을 한껏 높여서 쓰고 있어요.
- 앱코 버티컬 마우스 : 손목이 너무 아파서 퇴근철에서 충동구매. 각도를 약간 틀어준 것 만으로도 편해졌어요.
- 오츠커피 콜드브루 : 핸드드립을 내릴 여유는 없지만 맛있는 커피를 포기할 수 없어서 구입.
- 리빙크리에이터 접이식 도시락통 : 민음사TV 아란 부장님 영업에 홀랑 넘어가 구입. 점심을 먹고 나서 부피를 착! 줄이면 보람있다는 주장이 너무 신빙성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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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블은 어떤 유형? 💸
🍤멘보샤 : 저는 확신의 정착형이에요! 허니앤손스 페퍼민트 티와 1950 치약을 꾸준히 재구매 합니다. 슬리퍼를 중요하게 여겨서 토앤토 제품을 잘 쓰고 있어요.
👑바바오럼 : 원래 도라에몽형이었는데, 이직하면서 생존형으로 변했어요. 가끔 열 받을 땐 책상에 올려둔 이전 회사 달력을 보며 안정을 찾아요. 돈 안 드는 꿀템입니다 😇
👀눈사람 : 물건이 많진 않지만 무드등, 방석, 담요는 꼭 가지고 있어요. 일종의 생존형이네요😂
💎피커 : 재택근무가 끝난 후 사무실 라이프가 많이 달라진 걸 느껴요. 저도 집에서 내려 마시던 커피 맛을 포기할 수 없어서 아쉬운 대로 드립백을 챙겨 다니며 타협하고 있어요.
🦄따라주 : 저는 그래서 아침에 일리 커피머신으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담아 출근해요.
마케터블 특: 돈 버는 곳에 돈 안 씀 💰
👩💻K-스터 : 사실... 사무실 아이템은 제 돈 주고 잘 안 사요😁 오후에 먹을 건강 간식 정도?
🦸🏻♀️성길동 : 저도 직무 특성 상 이동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무실에 개인 물품은 거의 두지 않고 필요한 물건은 회사 카드로 구입합니다. 사비는 🙅♀️!
💎피커 : 회사나 팀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팀에 간식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편이라 제가 먹을 견과류나 에너지 바를 가지고 다녀요.
🌹복희 : 저도 사실 원래는... 잘 안 사요. 간접 경험에 능한 마케터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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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 여러분의 점심은 안녕하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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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이젠 정말 '1만 원'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어려워졌어요. 미국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점심 값 인상을 일컫는 '런치플레이션 (Lunch+Inflation)' 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고 해요. 예전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점심 도시락을 먹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외식 값이 비싸서 집에서 도시락을 싸다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재택 근무가 끝나고 일터로 돌아간 여러분들의 점심 메뉴는 무엇인가요? 님의 점심은 안녕하신가요?
by 🍤멘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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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대형마트 델리 코너의 '가성비 메뉴'
점심값 1만 원 시대. 런치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가성비' 좋은 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가성비 점심' 이 인기를 끌면서 GS25의 도시락, 홈플러스의 델리 코너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49%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고피자' '한솥' 등 1만 원 이내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MZ 세대들 사이에서 '플렉스' 가 아닌 '무지출 챌린지' 가 유행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 들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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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새롭게 주목받는 서비스들
도시락·삼각김밥·샌드위치·김밥 등의 간편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마트 24의 '간편 먹거리 할인 서비스'는, 도시락이나 커피 등 자주 구매하는 제품을 일정 개수 이상 구매할 수 있는 구독권이나 쿠폰을 구매해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독료는 할인 품목에 따라 달라지고, 2천 원 (삼각김밥) 부터 6천 원 (도시락)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터 근처에 이마트 24가 있어 자주 간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쏠쏠할 것 같아요.
직장인들의 끝나지 않는 점심 메뉴 고민. 비싼 외식 값으로 점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주일 단위로 구독을 하면 매일 다른 메뉴의 점심 도시락을 배달받아 먹을 수 있는데요. 높아지는 물가에 메뉴 선정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대안이 되어줄 수 있겠어요. 비빔밥부터 핫도그, 샐러드까지 메뉴도 다양한데 다만 양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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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분들의 점심 메뉴는 무엇인가요?
💎피커 : 요즘은 구내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회사 밖 식당들 보다는 저렴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엔 식사 후 다 같이 카페가는 것이 코스였는데, 확실히 외식 값이 오르고 나서 카페도 잘 안가는 분위기가 되었음을 실감하고 있어요.
🦄따라주 : 대형마트 델리 코너 메뉴의 가격도 높은 편이라, 오히려 분식집 김밥을 더 찾게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입주사 대상으로 할인 쿠폰 사용이 가능한 식당을 방문하기도 해요.
🦸🏻♀️성길동 : 저는 '하루 2만 원 쓰기 챌린지'를 개인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식사 대용으로 아보카도+양배추+브로콜리 스무디를 자주 만들어서 마시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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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일주일은 어떠셨나요? 혹시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저는 요즘 식물과 맥북, 커피의 세계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날을 세워야 하는 게 마케터의 업이지만, 잠시 쉬면서 사랑하는 것들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더 밀도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에 가장 몰두했던 주제에서 느낀 감정과 인사이트를 들려드릴게요.(=덕질 영업하기) 마케터블 멤버들은 일상 속 어떤 모먼트에서 영감을 얻는 지도 이야기 나눠봤어요.
by 🦄따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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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식물에 좋은 빗물 타임 / (우) 식친님에게 받은 에피프레넘 피나텀 바리에가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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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식물의 세계로🍀
#24시간_앉아서보고_누워서보고_서서보는_너란식물
식초보 2달 차, 집에 들인 식물이 벌써 8개로 늘어나며 식물 뽕?에 찼습니다. 처음엔 이 친구들을 죽일까봐 불안했는데요. 가드닝 멘토님의 명언(과한 애정과 물은 오히려 안 좋다, 죽여봐야 더 잘 키운다🧘)을 되새기며 식초보가 대거 이탈하는 1차 고비를 버텼습니다. 식물들이 새순을 틔우고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 세상에서 젤 귀엽고 멋지고... 내가 우주에서 가장 대단한 사람인 것 같고 그렇습니다...ㅎㅎ
#식친과의만남_은은한에피바리
토요일에 옵챗방에서 만난 식친님에게 에피바리를 받았어요🌿(저는 과꽃 씨앗을 드렸습니다) 영롱한 무늬를 가진 식물이라 설레었지만, 식친님과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어서 더 기뻤습니다. 'ㅇㅇ메이트, 커뮤니티'란 단어가 우리 삶에 스며든 이유는 이런 행복 때문인 것 같아요.
#사장이미쳤어요_식물은 지금 UP TO ~%
식물의 가격이야말로 온도, 습도, 분위기...🌄(+크기, 품질)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계절이나 플랜테리어의 유행, 개인의 역량에 따라 주식처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하는데요. 식물을 잘 키워 여러 개의 유묘로 되파는 식테크 활동이 당근 마켓에서도 활발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플랜테리어 붐이 한 차례 꺼지다보니, 요즘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에요. 저는 장바구니에 스프링골풀과 무늬 보스턴 고사리를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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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우당탕탕 맥북 구입기 with 에스프레소☕
퇴사 기념으로 맥북을 질렀습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M1 스페이스 그레이 인데요. 용도(디자인, 작곡 등), 내구성, 아이폰과의 호환성 뿐만 아니라 어떤 색상을 살 지 고민이었어요. 클래식의 실버 vs 진리의 스그라는 말처럼 유튜브에도 비교 영상이 많았는데, 실물을 보고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영롱해요😭) 덧붙여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오면서 MS 365 패밀리** 파티에 가입했어요. 저에게 도움이 된 상품이라 여러분께도 추천합니다.
**MS오피스를 1년 동안 11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6인 파티팩. 1인 당 OneDrive 1TB 제공 등 혜택이 짱짱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도 에스프레소 바가 생겼습니다.☕ 리에또(에쏘+오렌지슬러쉬)와 카푸치노를 먹고 컵 쌓기를 해봤는데요. 유행에 편승한 것 같고 드디어 마케터의 의무 중 하나를 실천한 느낌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맥북과 에스프레소로 휴일을 마무리 하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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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케터블의 일주일은 어땠나요?🤔
🌊파랑 : 저도 카페에 다녀왔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편하게 쉴 수 있는 금요일 밤, 퇴근 후 마음 먹고 카페에 방문했거든요.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어쩌다 보니 커피를 2잔이나 마셨답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과 사람들의 백색 소음을 배경으로 혼자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좋았어요. 날 밝을 때의 카페와는 다른 바이브가 있었습니다.
🌹복희 : 일요일 아침에 마일스톤 커피에 가서 조용하게 회고했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맛있는 커피와 좋은 분위기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성길동 : 요즘 달리기의 맛을 즐기고 있어요. 생각을 비워 내는 데 도움이 되고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다 보면 기분 전환도 됩니다. 케이크를 아이스크림처럼 퍼서 먹는 카페 트리오드에 갔었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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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복희 '세상 만사가 궁금하진 않고 어떤 것에만 진심 투성이'
🍤멘보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내기 마케터'
🦄따라주 '호기심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작심삼일러이자 카페인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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