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후 1시 창업 이야기' 구독자분들은 어떤 SNS를 주로 사용하시나요? 지난 3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이 인스타그램(2430만 명)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그 뒤로 네이버밴드(1874만 명), 네이버카페(938만 명), 페이스북(840만 명), 틱톡(672만 명) 순입니다.
그중에서 페이스북이 2019년 대비 35.1%나 줄었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반대로 인스타그램은 같은 기간 동안 사용자가 무려 95.8%나 증가했고요. 인스타그램은 20대가 가장 선호하고 30대와 40대가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는 반면 페이스북은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연령 타겟 마케팅을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상당히 좋은 자료가 될 듯합니다.
4월 23일 자료에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가 약 149억 3374만 회로 카카오톡(727억 108만 회)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136억 4151만 회라고 하니 인스타그램을 유튜브보다 더 자주 사용했다는 거죠. 이제는 네이버까지 뛰어넘었다고 하니 인스타그램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같은 식구인 스레드(https://www.threads.net/)까지 합세해서 더 많은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