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내리면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어요. 기준금리 인하는 가뭄이 심할 때 댐에 저장된 물을 논에 방류하는 것으로 비유되곤 해요. 댐의 높이(기준금리)를 낮추면 물(돈)이 논(시장)에 흘러 들어가면서 가뭄(경기침체)을 해소하는 거예요.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릴 때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요. 그러면 기업이 더 쉽게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어요. 은행에 저금해봤자 이자도 얼마 안 나오니까 차라리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져 주가도 오르죠.
그런데 금리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부작용이 나타나요. 돈의 가치가 줄어든 거니까 물건을 살 때 더 많은 돈을 내야 하는 거예요. 바로 물가 상승이 일어나는 거죠. 그래서 기준금리는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