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우선 창우 과장님이 옆에서 맨날 장난치는 모습만 보다 이렇게 인터뷰 톤 적응이 안 되고요..ㅋㅋㅋ 정말 어려운 질문만 주시는 것 같은데ㅋㅋ 제 장점은 어떻게 보면 단점이자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약간 쫌 체크에 체크를 계속하는 스타일이어서 이게 업무의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은 되는데 그만큼 시간이 소요될 때가 있고, 약간 강박처럼 느껴질 수 있을 만큼 체크를 해서 제가 마음이 힘들어요...ㅎㅎ 그래서 요새는 조금은 덜 체크 해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아침에 잘 일어나는 편인 것 같아요. 주말에도 알람 없이도 8시 전에 일어나고 있고요!

A10. 제가 제일 못하는건데ㅎㅎ 이렇게 연속해서 주시네요ㅎㅎ 음.. 지금 생각나는 키워드로는 ‘고슴도치’와 ‘여행’이 생각나네요ㅎㅎ 고슴도치를 생각한 이유는 제 친구들이 저를 생각하면 고슴도치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고슴이를 만난건 제가 대학생 때 친구가 고슴도치를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안 되서 제가 대신해서 키우면서 시작되었어요ㅎㅎ 처음 키워보다 보니 잘 케어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그 고슴이가 새끼를 낳으면서 많은게 바뀌었어요ㅋㅋ 고슴이 새끼가 너무나도 귀엽고 소중해서 그때부터 찐 고슴이 엄마가 되었어요. 학교에 가서도, 직장 생활할 때도 빨리 집에 가서 고슴도치랑 놀고 싶고..ㅎㅎ 그랬더니 주변에서 어딜가서 고슴도치 관련된 걸 보면 자꾸 사다 주고, 저를 생각하면 고슴도치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여행은 제가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또 전 회사에 다니면서 해외 출장을 갈 기회가 많았어요.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저만의 여행 루틴도 생기고 그래서 혼자서도 많이 많이 다니면서 저만의 여행 루틴도 생기고 그래서 혼자서도 많이 다녔어요. 어렸을 때 친구들이 어디야라고 물어보면 서울이 아닌 적도 많이 있었고요ㅎㅎ

Q11. 그럼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여행도 많이 다녔을 것 같은데요! 혹시 추천할만한 국내 여행지가 있으실까요? A11. 저는 부산을 되게 좋아해요! 일단 저는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중요해요. 서울 다음으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부산 같아요. 버스도 적당히 많이 있고 지하철도 있어서 편하고, 바다도 볼 수 있고, 관광지도 많고, 시내도 잘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제가 롯데 팬이라 사직구장도 거기 있다 보니까 야구보로도 많이 가고 그래서 부산을 되게 좋아해요.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가기도 쉽고 그렇습니다ㅎㅎ

A12. 저는 우울해지면 만사가 귀찮아져요. 누구든지 그러겠지만 우울해지면 우선 말이 많이 없어지고 좋아하고 친한사람에게 연락이 와도 잘 안 받고.. 그렇습니다ㅋㅋ 반대로 즐거울 때는 말도 많아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나대고, 집에 가서 나 왜 그랬지... 나 오늘 너무 오버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