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산도 시스템스 190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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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21세기 ‘산업의 쌀'로 불리고 있어요. 반도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자동차를 넘어 이젠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도 없어선 안될 필수재가 됐죠.


덕분에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수합병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인수합병은 기업이 편리하게 기술을 취득하고 제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에요.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AMD가 지난 2월 FPGA 반도체 생산 업체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한 게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역시 인텔로부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사들이기도 했죠. 


이런 중에 4일(현지시간) AMD가 또다른 반도체 기업을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오늘 애프터마켓은 AMD의 소식을 알아보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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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지?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폐쇄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4일부터 테슬라의 공장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당국이 이동제한을 비롯한 봉쇄 조치를 연장하면서 계획이 변경된 모습입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2019년 말 상하이 공장을 가동한 이래 최장기간 조업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공식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내부 공지에서도 생산 재개 예상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당국의 상하이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은 테슬라에게 있어 부담입니다. 특히 언제 상황이 호전돼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탓에, 사업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중국 당국은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도시를 황푸강 기준 동서로 나누는 순환 봉쇄정책을 도입했지만, 미봉책입니다.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거나 더욱 강력해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2020년 2월 중순 이후 최대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상하이 공장 폐쇄와 무관하게 테슬라의 사업적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분기 차량 판매량을 발표했는데요. 또 한번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판매량은 31만 48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67.8%나 늘어난 것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분기 생산량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생산 목표치를 낮추는 경쟁기업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테슬라는 지난 3월 22일 독일 베를린 외곽 브란덴부르크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의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7일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새 조립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런 신규 공장 가동 소식들은 상하이 기가팩토리 폐쇄 우려를 무마시키는 호재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경쟁기업에 대비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65% 상승한 1084.59달러를 기록하며 ‘천슬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앞서 주식 배당을 통한 주식분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주식분할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여겨지는 만큼 테슬라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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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지?

로이터는 31일(현지시간) 포드가 다음 주부터 머스탱을 생산하는 미시간의 플랫 록 조립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지난달 F-150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캔자스시티의 공장을 멈춘 것에 이어 두 번째 생산 중단입니다. 두 차례 모두 원인은 최근 자동차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입니다. 포드는 지난달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이번 분기의 차량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포드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공장 가동을 중지한 것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의 원인 중 하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에요. 이로 인해 니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고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네온가스와 팔라듐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며 공급난이 심각해진 겁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올해와 내년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를 260만 대씩 하향조정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역시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두 차례에 걸쳐 공장을 멈춘 포드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 토요타 등 여러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을 멈췄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반도체 공급난이 언제 완화될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반도체 공급난의 원인이 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언제 사라질지 가늠할 수 없다는 거죠. 이런 가운데 자동차업계에서는 반도체 공급난에 대처하는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포드 주가는 3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08% 하락한 16.91달러를 기록했어요.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포드 주가는 이후 하방 압력을 받으며 하락 곡선을 그렸고 시간외거래에서도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3대 주요지수가 전부 1% 이상 하락하며 장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적지 않은 낙폭입니다.


이날 포드는 물론 완성차업체의 주가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어요. 이날 포드의 생산 중지가 자동차업계의 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에요. 이날 포드의 라이벌 기업으로 불리는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3.2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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