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아름다운 우리의 거리에서   조선중앙TV  11.10 
너무도 빨리, 너무도 놀랍게, 너무도 황홀하게 우리의 거리가 줄기차게 자기의 모습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새로운 건설의 신화를 창조하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어 가는 아름다운 우리 조국입니다.
생억지로 진실을 덮을수는 없다   우리민족끼리  11.11 
얼마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공중대지상유도탄과 활공유도폭탄으로 우리측 공해상에 사격하는 망동을 부린것과 관련하여 함경북도지역에서 남조선지역 울산시앞 80㎞부근수역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싸일로 보복타격을 가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일 괴뢰합동참모본부는 공보실 실장이라는자를 내세워 《감시정찰수단의 탐지 및 분석결과 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느니, 《현재까지 군에 포착되였거나 탐지된 순항미싸일은 없다.》느니 하고 떠벌였다.

입을 다물고있으면 그렇거니 하겠지만 기어코 나서서 뻔뻔스러운 생억지를 부리는것을 보니 저들의 도발적인 군사연습으로 사태가 엄청나게 번지는데 대해 바쁘긴 바빴던 모양이다.

하긴 그것을 인정하면 망신은 둘째치고라도 저들의 목이 날아날 판이라 거짓과 생억지를 부려서라도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심산인것같다.

그도 그럴것이 울산시라고 하면 군사분계선주변도 아니고 남쪽의 먼 해안가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부근수역 공해상에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이 2발씩이나 날아간것도 전혀 모르고있었으니 괴뢰군부패거리들로서는 실로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각종 군사적대결책동으로 하여 항시적으로 전쟁이라는 무서운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고있다. 멀리 볼것없이 얼마전 울릉도에서 일어난 대혼란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러한 속에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이 울산시의 부근수역 공해상에까지 날아왔다는것을 인정하게 되면 남조선인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될것이고 남조선전지역에서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군사연습소동을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들이 더 높아질것이다.

가뜩이나 최근 《현무-2C》, 《천궁-1》을 비롯한 미싸일들이 오동작을 일으켜 저들의 《자랑거리》가 내외각계의 커다란 비난거리로 되고있는 판에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 될판이다.

이런데로부터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발사보도를 한사코 부인해나서고있는것이다. 하기야 괴뢰군부패거리들이 거짓과 생억지를 부린것이 어디 한두번인가.

단적인 실례로 《비질런트 스톰》훈련기간인 지난 2일만 놓고보아도 괴뢰군부는 우리 군대가 단거리탄도미싸일 4기를 발사한것을 전혀 모르고있다가 그 허점이 드러나게 되자 저마다 언론에 나서서 《고도가 너무 낮고 비행거리도 짧았기때문》이라느니, 《정보분석에 시간이 걸렸다.》느니 하며 구구이 변명을 해대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진실은 그 누가 생억지를 부린다고 덮어지는것이 아니다. 분명한것은 괴뢰군부호전세력의 지금과 같은 궁색한 처지가 자승자박의 결과라는 바로 그것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노린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애당초 일어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한 결과는 달리될수 없는 법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철환
울릉도대피소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우리민족끼리  11.11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불장난은 남조선인민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들씌우고 커다란 사회적혼란을 산생시키는 근원이다.

이번에 울릉도에서 일어난 대혼란이 그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북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강행하며 정세를 극도의 긴장상태로 몰아갔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자위적이며 강력한 대응군사작전을 단행하였다.

그러한속에 지난 2일 괴뢰역적패당이 우리의 미싸일이 언제 어디에서 발사되였는지, 왜 대피해야 하는지, 어디로 언제까지 대피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아 울릉도주민들은 어리둥절하여 갈팡질팡하였다. 절대다수 울릉도주민들이 공습경보가 발령된 후 오랜 시간을 불안과 두려움속에 보냈다고 한다.

아무러한 방어시설도 없는 자동차도로의 지하공간들에 뛰여들어가는 사람들, 살림집과 공공건물지하에 기여들어가는 관광객들, 절망에 찬 주민들의 아우성에는 관계없이 저만 살겠다고 단 하나밖에 없는 군청대피소로 줄행랑을 놓는 괴뢰공무원들, 서로 부딪치고, 소리치고, 넘어지고, 발버둥질치고…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된 울릉도뿐 아니라 남조선전체가 혼겁하고 위구에 빠져 하루를 십년맞잡이로 공포의 시간을 보냈으며 무질서와 란장판으로 화하였다.

이를 놓고 남조선인민들은 《북이 이번에 강한 군사적조치를 취했는데 정말 혼이 났다. 사실 위험이 증대되고 커다란 혼란이 일어난것은 윤석열정부와 군부때문이다.》, 《군사훈련 잠시라도 안하면 안되나. 정말 불안해서 못살겠다.》, 《이번 계기에 윤석열정부의 진짜 얼굴이 극명히 드러났다.

전쟁이 일어나면 저들만 살겠다고 줄행랑 놓을자들이다.》, 《비겁한자들만 득실한 윤석열정부에 기대할것 하나도 없다. 전쟁정부 당장 물러나라!》 등으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옳은 말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이러한 고통을 겪게 된것은 다름아닌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역적패당때문이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공화국을 향해 《주적》, 《선제타격》을 떠벌이며 외세와 함께 매일과 같이 북침불장난소동에 미쳐돌아간자들도, 이번에 우리의 인내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호국》훈련에 이어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을 끝끝내 강행한 전쟁광신자들도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괴뢰호전광들의 미친듯한 북침불장난소동과 관련하여 우리 군대가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군사적대응으로 대답한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이에 대해 윤석열역적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이번에 울릉도에서의 대피소동, 남조선에서 일어난 대혼란상태는 철두철미 외세와 야합하여 강행한 윤석열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에 전적으로 기인된다.

결론은 명백하다. 외세와 야합한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란이 계속되는 한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안과 고통, 절망과 혼란은 언제가도 가셔질수 없다.

인민들의 생명을 걸고 전쟁도박에 미쳐돌아가는 윤석열역적패당은 필연코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을것이다.

간부 다그치는 북한…솔선수범의 원칙 '이신작칙' 강조

강습 받는 노동당 간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간부) 특별강습회' 모습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민생이 팍팍한 가운데 노동당과 내각, 기업의 간부들을 다그치며 위기를 넘어서려고 하는 모양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당 일꾼에게 있어서 이신작칙은 군중의 심장을 울리고 그들을 투쟁으로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가장 힘 있는 사업방법"이라며 "자신이 수범이 되지 못하면서 대중에게 일방적인 요구만 하여서는 그들의 심금을 울릴 수 없고 이러한 사업방법으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신작칙(以身作則)은 자기가 스스로 먼저 모범을 보여서 일반 대중들이 따르도록 한다는 뜻으로, 김일성 주석 때부터 간부들이 지켜야만 하는 원칙으로 강조돼 왔다.
   
그러나 유일지배체제를 구축하고 당 관료 시스템이 정착한 북한에서 간부들은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는 일이 빈번했고 주민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짧은 후계구축기 등으로 정치적 정통성이 부족한 자신의 약점을 이러한 시스템을 변화시켜 주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고인민회의에서 연설하는 북한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 2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하는 모습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연설에서 "일꾼이라는 부름은 결코 그 어떤 명예나 직권이 아니며 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꾼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며 "일꾼들이 편안하고 호의호식하면 벌써 그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며 인민들에게 더 큰 고생이 차례지게(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는 당내 핵심 부서로 규율조사부를 처음 설치하며 간부 활동과 사생활에서 나타난 일체 행위를 조사하는 막강 부서로 만들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이 부서의 권한과 직능 확대를 지시해 권한을 강화했다.
   
간부들의 일탈행위를 감시하고 처벌해서 사회적 기강을 세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를 통해 김정은 체제에 대한 간부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정은 위원장은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오른팔로 막강한 권세를 누리던 고모부 장성택을 각종 부정부패 혐의로 처형했다.

북한,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즉시 사형집행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체포되는 장성택. 2013.12.13 [조선중앙TV]

특히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10년간 꾸준한 세대교체를 통해 지위를 이용한 이권 챙기기에 익숙한 나이 든 고위관료들을 퇴출하고 대신 노동당 대회와 전원회의, 정치국 회의 등 다양한 공식 협의체를 통해 노선과 정책을 결정하는 시스템 통치를 정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실무 능력을 위주로 간부를 등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가차 없이 방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에 질서 통제를 방치한 혐의로 중앙검찰소장을 즉각 처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일 체제의 대표적 병폐로 꼽히는 '단위 특수화', 즉 노동당과 군부 등 이른바 힘센 특수기관들이 알짜배기 기업과 이득을 독점·독식하던 행태에 "당권, 법권, 군권을 발동해 단호히 처갈겨야 한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이는 이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북한 관료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jyh@yna.co.k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갈등이 격화하면서 주요 대화 채널까지 단절된 상태에서 만남이 성사되면서 양국 간 일부 대화를 복원하고 표면적으로라도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오는 11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 담긴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의장성명 초안에는 이례적으로 잦은 빈도로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사태"라고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월간 북한동향 2022년 10월   통일부 통일북스
2023년 세계경제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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