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창고 보름간
22년 4월 ◐
제28호
▧보름간의 곡물창고 입하 소식▧
환상 동화
에피
모자 같은 고양이
저 고양이는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그런데 고양이는 머리에 모자를 얹고 있었다. 나 또한 고양이를 머리 위에 얹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고양이가 눈을 뜨고 앞을 보고 있다.
그레고리의 업무
우선순위가 위에 있는 문화재들을 관리하는 그레고리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말을 하지 않게 됐다. 그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접이식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
社名을 찾아서
유리관
챔피언출판사
오늘 사원에서 과장으로 진급했다. 3계단 특진이지만 3계단 임금 상승은 없었다. 그보단 이제부터 업무 평가를 해서 임금에 반영하겠다고 한다. 이 무슨... 그게 그렇게 됐다고, 비몽사몽 커피를 타다가 정수기에 붙은 A4 공지에서 읽었다.
▧창고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랜덤 게시물 1편▧
박물지
콰
보이지 않음에 관한 주석
위의 서술들을 배반할 가능성을 무릅쓰건대, 지금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후세에도 절대로 보이지 않으리라 호언할 수는 없다. 망원경과 현미경의 발명으로 한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 몇몇이 보기 힘듦의 지위로 강등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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