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스타벅스 사세요”
2022년 9월 8일(목)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애플이 아이폰 14 가격 유지한 이유
   2. 바클레이즈 “스타벅스 사세요”
   3. 넷플릭스의 미션 '비용 절감' (네이버프리미엄)

🎞 : 미국 우량주 사서 10년 동안 버티면 어떻게 될까? (시총 1위~10위)

💬 Editor's Comment


저점매수, 바이더딥, 줍줍. 부르는 말은 다양합니다만, 맥락은 같습니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 사자는 거죠. 그리고 요즘 이 말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상당히 하락했으니 지금 사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저는 더 인내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제 뇌피셜은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의 핵심 인사들의 전망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UBS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앞으로 12개월 안에 침체가 찾아올 가능성은 40%이며, 연준이 금리를 4%대 이상으로 올리면 침체는 피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JP모간의 한 전략가는 "2023년 노동 시장이 균형점으로 돌아가면서 경제가 수요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고요. 수요 부족은 침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아직 바닥을 친 적이 없다"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운전할 때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면 우리는 잠시 멈춥니다.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사고를 피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주식 투자도 지금 그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 애플이 아이폰 14 가격 유지한 이유

💸 무슨 일이지?


애플이 7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했어요. 일부 애널리스트는 "뭔가 큰 건이 발표되진 않았다"는 반응입니다만, 그럼에도 흥미로운 소식이 많았습니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아이폰 14, 에어팟 프로 이어버드, 애플워치 신형 등을 공개했죠.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먼저 아이폰 14 프로 라인업의 전면부 디자인은 2017년 아이폰X 모델부터 적용되었던 노치 대신에 카메라 모듈 부분만 구멍을 꿇어 놓은 펀치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른바 'M자 탈모'가 없어진 거죠. 애플은 이 디자인을 '다이내믹 아일랜드'라고 명명했고요. 이 자리에는 다양한 알림이 디스플레이됩니다. 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날씨, 일정, 주식 정보 등 일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요.


아이폰 14 프로 라인에는 A16 바이오닉이 탑재됩니다. 일반 모델에는 A15 바이오닉이 적용됐고요. 애플은 AP인 A16을 가장 빠른 스마트폰용 칩이며, 경쟁 제품보다 속도가 40% 더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이 4나노미터 기반 A16의 위탁생산은 TSMC가 맡고 있습니다.

위성 연결 기능도 있습니다. 사용자는 통신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서도 GPS 위성을 통해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셀룰러와 와이파이의 범위를 벗어났을 때 '나의 찾기'에서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고, 또한 응급 서비스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거죠. 다만 이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 행사에서 애플의 제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심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가격입니다.


엔트리 레벨의 아이폰 14의 가격은 지난해 아이폰 13의 초기 가격과 동일한 799달러입니다.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의 가격도 각각 999달러와 1099달러로, 이전 버전과 동일하고요.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14 라인업의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애플은 가격 유지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급망 문제와 강력한 인플레이션으로 생산 비용이 늘었을 상황인데도 말이죠. 애플이 수익성 증대보다 안정성 유지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른 국가에서의 아이폰 14 가격은 대체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환율 때문인데요.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폰 14 프로의 한국 출고가는 155만 원으로, 전작보다 약 20만 원 올랐습니다.


📈 주가는 어때?


행사가 대체로 업계의 전망대로 흘러간 탓에 애플 주가에 큰 변화는 없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0.93% 증가한 155.96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어요. 이날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1.83%와 2.14% 오른 것을 고려하면 행사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 바클레이즈 “스타벅스 사세요”

💸 무슨 일이지?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스타벅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CEO 임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스타벅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우리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CEO 채용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을 앞두고 스타벅스를 매수하라”고 권했습니다. 이어 “경영진 교체는 스타벅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며 내년 스타벅스에 순풍이 불어올 전망”이라고 낙관적인 관측을 내놨어요.


스타벅스는 지난주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펩시코 출신의 락스만 나라심한을 선임했는데요. 내년 4월까지는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하워드 슐츠 창업자가 임시 CEO 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 13일 개최될 투자자의 날은 새로운 스타벅스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래서?


스타벅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올해 초 대비 24.31% 하락했죠. 스타벅스가 고전한 주요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 미국 내 노동운동 확대 등이 꼽힙니다. 즉, 새로운 CEO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죠.


월스트리트에서는 나라심한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는 유통업계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꼽히는데요. 2012년부터 펩시에서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를 비롯한 요직을 두루 맡으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레킷의 첫 외부 출신 CEO가 된 나라심한은 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정리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보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어요.


기대감을 드러내듯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잇따라 스타벅스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내놨어요. 바클레이즈에 앞서 투자은행 코웬은 스타벅스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어요. 코웬 역시 스타벅스의 투자자의 날이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도이치방크, UBS, 시티그룹 등이 스타벅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 주가는 어때?


스타벅스 주가는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4.48% 상승한 88.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전반적으로 증시 흐름이 우상향하며 스타벅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어요. 장 초반 상승곡선을 그린 스타벅스 주가는 장중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애프터마켓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우량주 사서 10년 동안 버티면 어떻게 될까? (시총 1위~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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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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