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째주  |  구독하기   |   지난호


💊3세대 치료제, 디지털치료제를 알아봅시다!

📌 치료까지 디지털화된 세상
코로나19로 디지털 세상이 더 커졌는데요.
질병치료도 디지털로 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어요!(a.k.a 디지털치료제)
합성 신약,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치료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 디지털치료제 무엇?🔍
▪ 디지털치료제가 뭐야?
디지털치료제는 앱, 게임, VR, 챗봇 등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질병을 치료, 예방,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 디지털치료제는 효과 없는 거 아니야?
전통적 치료제처럼 디지털치료제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효과를 입증하고 사용 승인을 받아요. 치료제니까 당연히 의사 처방이 있어야 쓸 수 있고. 보험처리까지 가능해요.


📌 기존 치료제랑 뭐가 달라?(🧡💕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
기존 치료제처럼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고 소프트웨어나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제에요.

▪ 디지털스러운 장점
- 독성과 부작용이 없어요! 
- 신약 만드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디지털치료제는 개발·생산 비용(코딩 비용)이 저렴해요. 그러니 소비자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겠죠?
-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요.
- 코로나19 동안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겠네요!


📌 디지털치료제 어떻게 쓰이고 있지?
디지털기기로 생활습관(활동량, 수면습관, 빛 노출, 맥박 수 등)을 수집하고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AI가 경고 문자를 보내요. 앞으로 3일간 기분 상태를 예측하고 생활이 얼마나 규칙적인지 점수로 보여줘요. 이를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미리 기분변화에 대비해 조울증을 호전시켜요.

여느 게임처럼 기기를 좌우로 움직여 장애물을 피하고 터치해서 목표물을 수집하는데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 특정 신경회로가 자극되면서 주의렵 결핍을 개선해요.

익숙한 과거 풍경을 보여주며 기억력을 되살리는 회상요법을 VR로 구현해서 치매환자의 인지를 지원하고 우울증을 감소시켜요.



📌 IT 강국 한국은 잘 하고 있을까?💸
디지털치료제 세계시장은 ’17년 20.4억 달러에서 ‘25년 86.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에요(💛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 ). 

미국과 유럽에서는 디지털치료제가 이미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어요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상위 100대 기업(투자액 기준)에 국내 기업은 한 곳도 없다고 해요. 
-전 세계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 40여 개 중 한국 기업은 1개인데 디지털보다는 생명공학 업체에 가깝다고 해요. 

우리정부는 2019년 첫 디지털치료제 임상 계획을 승인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분류를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서비스는 없어요.


📌 디지털치료 산업 생태계 만들기 (ft. 과기부&한국연구재단)
정부에서 정서장애 디지털치료 연구개발을 시작했어요(「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우울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를 표준화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진단하고
임상시험과 디지털치료 플랫폼을 연동해 진료 표준화 시스템을 만들고
비대면 디지털치료 플랫폼 & 인프라(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해요


📌 정부가 힘 내는 중💪
법·규제가 디지털 치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복지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국내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약처는 디지털치료제와 관련한 허가 및 심사 지침 계획을 새로 발표했어요.
과기부에서도 이러한 제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고 관련 부처들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니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전력 빅데이터로 에너지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없애다
- 전력 빅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해소 (feat. 산업부&한국전력) -
 

📌 에너지 취약계층이 뭔데?👀
취약계층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욕구를 자신의 능력, 가족의 지원 또는 시장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말해요.

그 중 에너지 취약계층은 소득수준이나 거주시설 낙후 등을 이유로 적정한 수준의 냉난방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말해요.

 
📌 전력 빅데이터는 뭐야? 빅데이터랑 다른 건가?
전력 빅데이터는 전기사용량, 전기요금, 공시지가 등 전력과 관련한 데이터에요.
 📢 한 마디로 빅데이터 중 전력에 특화된 자료라고 볼 수 있어요.

 
📌 전력 빅데이터가 어떻게 에너지 취약계층을 도와줘?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할인제도’ 수혜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15% 이상이었어요.😥 

특히 코로나19로 위기가구가 늘어나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발굴이 필요했어요.

복지부와 한국전력은 빅데이터로 전기사용량과 요금을 분석해 신규 수급권자, 복지혜택 미신청 예상 고객들의 거주 지역을 분석했어요.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에너지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 전력 빅데이터로 받을 수 있는 다른 혜택도 있어?
빅데이터를 통해 전력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동네 복지센터에 알람이 가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도 있다고 해요. 

1인 가구 안전을 지키는데 사용될 수 있겠죠?! 🤗
 

📌 외국에서도 이미 전력 빅데이터 활용중

30분 단위로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해서 ①피크시간대의 실시간 전력수요 분석, ②시간대와 전력수요에 따라 변하는 전기요금, ③전력수요 관리&사용시간대 분석 에 쓰여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로 소비자 그룹을 나누고 소비 동향을 예측 하는데 활용하고 있어요.

소비자는 시간, 날짜, 월 단위로 전기·가스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연간 190파운드(한화 약 29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고,,!😲😮
 

📌 전력 빅데이터, 우리나라는 잘 활용 중이야?

매년 3조 건 넘게 생산되는 전력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에요.
전력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개방·유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돼요!😆
 
🌟사회문제해결 행사🌟 

모두를 위한 건축물, 관광시설, 제품, 캐릭터디자인, 배리어프리 디자인(한국장애인개발원, ~7/30 마감)   

제로에너지 건물, 친환경 교통 등 국토교통 탄소중립 실현 기술 및 AI·빅데이터 기술 아이디어(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8/6 마감)  
어린이 교통사고 막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환영(아동안전위원회, ~8/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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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가 운영하는 
사회문제해결플랫폼(www.scisoplatform.or.kr)의 콘텐츠입니다.

사회문제해결 관련 '정책동향'과 '행사'를 매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베타서비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