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썸인 레터 123회 (2021. 9. 2. 목)
9월 공모주
📌어썸분석 9월 히어로는 누구? 8월 공모주 돌아보기 지난 8월 공모주를 돌아보면 어썸픽이 대박을 쳤어요. 지난 달에 진행된 많은 공모주 중에서도 어썸이가 픽한 넘버 1, 2, 3가 전부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를 갔네요. 경쟁률이 치열해 많은 물량 확보는 힘들었지만 소확행하기에 충분할 것 같아요. 아주스틸은 상장 첫날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혹시 최근에 합류한 열북이들은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공모주는 웬만하면 다 성공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물을 수 있어요. 맞아요. 공모주만큼 로리스크, 하이리턴도 없어요. 하지만 최근 트렌드를 보면 공모주에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해요. 8월 공모주가 다 좋았던 건 아니에요. 롯데렌탈은 공모가를 하회해서 성적이 안 좋았어요. 어썸이가 공모주 레터를 보내는 이유는 열북이들의 결정장애를 덜어주기 위해서에요. 이 많은 공모주 중에서, 특히 하루에 다 겹친 날엔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이럴 때 어썸이가 짠! 하고 나타나는 거예요. 물론 최종 선택은 열북이의 몫이에요. 하지만 어썸픽을 참고할 순 있어요. 자! 그럼 어썸이와 함께 9월 공모주 고민 덜어볼까요?
뭐야? 스팩이 왜 이렇게 많아? 잠깐! 9월 공모주 분석에 앞서 짚고 넘어갈 게 있어요. 9월엔 스팩 공모주가 유난히 많은데요. 무려 5개에 달해요. 어썸카페 열북이 설문에서도 스팩 공모주 해야할까요?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지난 7월 레터에서 "스팩 공모주 투자 어떤가요?"에 대해 다뤘어요. 올 상반기 스팩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좋다보니 열북이들의 관심도 높아진 거예요. 새로 온 열북이들은 스팩이 생소할 수 있으니까 다시 복습할게요. 스팩은 인수합병이 목적인 특수목적기업이에요. 한 마디로 기업인수목적 회사예요. 일반적인 기업의 목적은 재회나 서비스를 생산해서 이익을 추구하는 거예요. 그런데 스팩은 정작 본인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활동을 하지 않아요. 스팩의 가장 큰 능력은 '일 잘하는 능력자'를 찾는 거예요. 결혼을 비유로 들었었죠! 스펙 좋은 배우자를 찾는 게 스팩의 능력이다. 올해 7개 스팩, 결혼 성공 그럼 그동안 배우자를 잘 골라 잡은 스팩이 얼마나 되는지를 봐야해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합병을 끝낸 스팩은 7개사에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적은 수치에요. 작년에는 1월~8월 기간에 9개 사가 합병을 완료했어요. 대신 3년 동안 짝을 찾지 못해 상장폐지를 당한 스팩도 줄었어요. 지난 8월까지 상폐된 스팩은 4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가 줄었어요. 어떤가요? 스팩이 다 잘 나가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웬만하면 스팩 투자는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주식 투자를 공모주 위주로 하는 열북이들도 있을 거예요. 스팩 공모주 투자 꼭 하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이럴 수 있어요.
누가누가 결혼 잘 했나? 어썸이는 '과거에 짝을 얼마나 잘 했는지'를 보라고 추천을 하고 싶어요. 다시 말해 과거 합병 이력(상폐를 얼마나 덜 당했나)인데요. 이 기준으로 볼 때 강자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에요. 일단 상장 건수로만 보면 KB증권이 20개로 가장 많아요. 이 중에서 12개가 합병 상장을 했고, 4개가 상폐를 당했어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도 총 18개를 상장시켜 스팩 상장에 활발하게 참여를 했는데요. 합병상장 갯수는 NH투자증권이 12개로 하나금융투자 11개보다 1개 더 많아요. 대신 상폐 건수는 NH투자증권이 하나금융투자보다 2건 더 많은 3건이에요. 9월 스팩 중에서 국내 탑4에 드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23~24일)과 하나금융투자(27~28일)가 있어요. 둘 중에서 NH스팩20호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스팩의 인수합병에 참여하는 '발행회사 참여사'의 면면을 분석할 때 그래요. 발행회사 참여사가 실제로 스팩의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해요. NH스팩20호는 곽대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여를 하는데요. IB 취재 시절 직접 인터뷰도 했던 분이세요. 국민연금 출신으로 IB업계의 인맥통이라고 할 수 있어요.단, 워낙 빅딜을 많이 했던 분이시라 스팩과 같은 중소형 딜 사이즈와 맞을지는 살짝 의문이 들긴해요. 하나금융스팩19호도 차선으로 할만해요.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홍지헌인데요. LG반도체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한화기술금융을 거쳐 센터포인트앤파트너스 대표이사직까지 20년 이상 경험을 쌓았어요. 👉어썸전략: 스팩 투자를 할 땐 증권신고서에서 대표이사가 누구인지, 어떤 경력을 가졌는지를 첵첵해 주세요. 합병 확률을 높이는 건 이들의 실력이에요.
요즘 뜨는 유진 최근 실력 발휘를 하는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이에요. 대형사들 사이에서 틈새전략을 잘 구사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 뜬 이유는 스팩끼리의 합병을 추진해서 그래요. 한국증권거래소는 프로이천(유진스팩4호)과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스팩(유진스팩5호)의 합병 예비심사를 승인했는데요.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과 합병상장을 했고, 유진스팩5호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에요. 결국 스팩끼리의 합병인데요.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이에요. 덕분에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유진스팩4호는 지난 7월 14일 전날 대비 19% 이상 오른 6300원까지 폭등했어요.
유진스팩7호 오늘부터 청약 9월 스팩픽 최애 유진스팩7호가 내일(3일)까지 청약을 하는데요. 대표이사 이력이 화려해요. 최근 인수합병 실적이 좋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에이씨피씨의 오선명 이사인 대표이사를 맡았어요. SK증권에서 아람파이낸셜서비스를 거쳐 에이씨피씨로 왔는데요. 다수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M&A, IPO의 실무를 담당했던 경력이 있어요. 총 공모주식수는 400만 주이고, 일반 공모 규모는 100만 주에요. 전문투자자 배정 물량이 75%로 300만 주로 일반 청약 물량이 많지 않은 편이에요. 지난 유진스팩6호 때는 236.2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는 핫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 같아요. 👉어썸전략 : 9월 스팩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유진스팩7호로 첫 테이프를 끊기를 추천해요. 과거 이력과 최근 분위기를 볼 때 시초가 매도 전략이 유효해 보여요.
👉열북이 할일 : 유진투자증권 계좌 만들기 아마 유진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열북이들이 많을 거예요. 아쉽게도 지난 9월 1일까지 계좌를 만들어야 오늘과 내일 청약에 참여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 간만에 공모주 청약에 나선 유진투자증권이 쓱페이와 삼성페이 연계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유진투자는 9월 공모주인 에스앤디의 단독 청약을 맡기도 했는데요. 다음을 위해서라도 미리 미리 계좌도 개설하고 이벤트 혜택도 받으세요. 쓱페이 이벤트가 3.5만 원으로 삼성페이보다 5000원 더 많네요.
어썸 넘버1 : 현대중공업 👍 📌어썸분석 현대중공업 "소송, 적자인데 괜찮을까요?" 어썸월드 카페에서 9월 공모주를 설문했는데요. (아직도 어썸월드 가입 안 한 열북이 누규누규!) 만장일치로 현대중공업이 꼽혔어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형주이지만 적자이고 소송까지 겹쳐 있어 괜찮을까?라는 질문이에요. 지난 8월 공모주에서 롯데렌탈로 피를 봤다는 열북님께서도 궁금하다고 했어요. 과연 9월 공모주에서 현대중공업 청약을 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조선업 슈퍼사이클, 끝? 시작? 먼저 적자에 관한 어썸이의 생각은 "큰 문제될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동안 따상, 상, 상 행진을 했던 공모주들을 보면 실적이 좋아서만은 아니었어요. 로켓라이딩을 했던 맥스트도 적자였어요. 반면 실적이 좋았던 에이치피오는 공모가를 하회하며 굴욕을 맛봤어요. 주식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성을 더 많이 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 성장 섹터에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더 중요하게 봐요. 그러니까 당장 현대중공업이 적자냐 아니냐보다 먼저 큰 관점에서 조선업황을 볼 필요가 있어요. 조선업종은 대표적 사이클 섹터인데요. 부동산 시장과 공통점이 많아요. 아파트도 분양 이후 입주까지 2~3년이 걸려요. 빵처럼 바로 바로 찍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분양 물량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전환되는데 텀이 생겨요. 조선업도 마찬가지예요. 선박 수주부터 인도까지 1.5년~2년이 걸려요. 수요(선박 발주량)와 공급(건조 능력)의 불일치가 발생하는 거예요. 특히 조선업은 초장기 사이클을 타요. 거의 10년 주기로 보는데요. 조선업 사이클의 초호황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2014년이에요. 한창 안 좋았던 선주수주는 코로나 직전 살아났는데요. 신조선가(선박을 새로 만드는 가격) 지수는 2019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았어요. 2020년 말 신조선가 지수도 급락을 했어요. 그러다 올해 초부터 서서히 신조선가가 반등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경기회복 기대감과 해상 운임 상승에 따라 신조선가 지수도 우상향 중이에요.
오래 탄 배는 폐선 글로벌 발주량 증가 여기에서 더 생각해 볼 생각해봐야 할 게 선박 폐선 나이이에요. 차도 오래 타면 폐차를 하죠. 배를 한번 만들면 최장 25년을 타는데요. (비행기도 비슷해요.) 배 주인들은 15년 이상 타면 교체를 고려해요. 전 세계 선박 평균 연령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난 2015년 세계 선박 평균 연령이 11.2년 정도였는데 2020년 말 평균 나이가 1.3년 많아졌어요. 특히 15년 이상 된 배가 20~25%를 차지해요. 이제 슬슬 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는 선주들이 늘어난다는 얘기에요.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전년 대비 88.3% 증가한 1.18억DWT(적재중량톤)이에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1.22억 DWT로 예상돼요.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은 2021
년 +4.2%, 2022년 +4.2%가 예상돼요. 그러니까 조선섹터의 슈퍼 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으로 보는 게 맞아요. 여기에 친환경 트렌드로의 변화까지 겹치면서 추세를 이어갈 걸로 보여요. 그러니깐 현대중공업의 단기적 적자보단 조선업황의 사이클 개선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게 맞아요.
글로벌 넘버1 조선사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중공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대중공업은 왠지 친숙해요. 맞아요! 지난 지수사 레터에서 현대중공업지주를 할 때 분석을 했어요. 조선섹터 어썸픽으로 현대중공업지주를 꼽았어요. 현대중공업의 IPO가 현대중공업지주에 긍정적으로 작요한다고 분석했어요. 글로벌 조선소는 한, 중, 일이 꽉 잡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넘버 1👍이에요. 매출, 수주 잔고, 생산 능력을 따져봤을 때 그래요. 주력사업은 조선, 엔진, 해양이에요. 지난해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조선 부문이 69.3%로 압도적이에요. 그다음으로 해양 6.4%, 육상 6.5%, 엔진 8.5% 순이에요. 그런 기업이 아직까지 상장을 안하고 있는 건 우여곡절이 있어요.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이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4개사로 인적 분할됐어요. 인적분할은 기업을 사과 4조각으로 나누듯 그대로 쪼갰다는 의미에요. 그 이후에 지주사 체제로 만들었는데요.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레트릭 3개
사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됐어요. 그리고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 돼서 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가 됐어요. 인적분할, 물적분할! 엄청 복잡하죠?! 그런데 핵심은 실제로 조선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현대중공업이란 거예요. 그동안은 현대중공업에 투자를 하려면 상장이 된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사야했는데 이제는 현대중공업을 바로 살 수 있게 됐어요. 그 결과 한국조선해양은 중간 지주사의 역할이 강화되고 더블 카운팅으로 가치가 희석돼요.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려면? "속도를 줄여라" 앞으로 강화될 환경 규제의 수혜를 받을 걸로 보이는데요.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2%의 선박 배출 탄소를 줄인다고 밝혔어요. 현존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운항 속도를 줄이거나 에너지 저감장치 등을 달아야해요. 또 탄소집약도(CII) 등급제를 통해 매년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일정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시킨다는 방침이에요. EEXI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선급에 등록된 선박들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24%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필요해요. 그러면 어떻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까요? 배의 속도를 줄이면 돼요. 이산화탄소 감출을 위한 선박 속도 감속률은 9.1%에요. 매년 추가적으로
선박 속도를 0.67% 줄여야해요. 선박 속도가 줄면 해운 운임 상승, 친환경선 발주 증가할 거예요. 한국조선사들의 LNG 연료추진선 점유율은 69.0%로
한국 조선사들의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돼요. 더 기대가 되는 점은 현대중공업의 신성장 사업인데요. 해양 그린 인프라와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등이에요. 신재생 발전, 수소 생산, 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에요. 메탄올 추진선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어요. LPG 운반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추진선, 추진 엔진을 개발하고 있어요. 수소 추진 엔진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나 두산퓨얼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선박용 고효율 연료
전지를 개발할 계획이에요. 소송 괜찮을까? 마지막으로 많은 열북님들이 걱정이라고 한 소송 이슈에요.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은 45건에 달해요. 가장 큰 국제 소송은 지난해 2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OC가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에 제기한 국제중재(소송)이에요. 조선 부문이 아니라 해야 플랜트 쪽인데요. 현대중공업은 2005년 KOC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파이프라인 공사를 수주해 2010년 8월 완공했어요. 그런데 KOC는 파이프라인의 일부에 하자가 있다며 중재 소송을 냈어요. 국제중재법원에 제소되면 보통 판결까지 2~4년이 걸리는데요. 지난해 2월 이후 아직 중재 일정은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에요. 소송 리스크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소송 결과에 따라 실적에 악영향을 줄 여지는 충분히 있어요. 하지만 이런 소송 등의 이슈는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소송 비용을 빅배스하고 나면 리스크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8개 증권사 청약 진행 이제부터 본격적인 청약 전략을 짜보도록 할게요.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 주예요. 구주는 없이 신주만 있어서 긍정적이에요. 공모희망가액 범위는 5.2만 원에서 6만 원이에요. 밴드 상단인 6만원 기준으로 모집금액 총액은 1조 800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5조 원이에요.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9만 원을 제시했어요. 증권사 목표 주가에 비하면 상승 여력이 있어요. 총 8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어요.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은 공동주관사에요.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해요. 이 중에선 DB금융투자가 틈새가 될 수 이어요. 아마 계좌가 없는 열북이들이 많을텐데요. 이번 기회에 만들어 주세요. 👉어썸전략 : 현재중공업은 청약 증권사가 8곳이나 되기 때문에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할 걸로 보여요. 청약 직전 전략은 어썸월드 카페에서 업데이트 하다록 할게요.
어썸 넘버2 : 바이오플러스 보톡스 성공 스토리 어썸넘버2인데요. 이번에는 넘버2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8월 공모주는 바람을 타는 기업들이 많았는데요. 9월엔 라떼 종목들이 많아서 그래요. 특히 9월 둘째주에 겹치는 종목들을 보면요. 14일 바이오플러스, 15일 실리콘투, 에스앤디, 프롬바이오 등이 겹치는데요. 이 중에서 이미 라떼라떼한 섹터에 속하는 기업들이 많아요. 먼저 실리콘투는 실적은 좋지만 섹터가 화장품이에요. 요즘 K뷰티는 옛날 말이죠? 최근 중국러들의 고가 화장품 선호로 K뷰티는 위기에 직면했어요. 개별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해도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은 업종이에요.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인데요. 지난 5월 상장했던 에이치피오가 떠올라요. 에이치피오는 실적이 상당히 좋았는데도 공모가를 하회해서 투자자들의 맴을 아프게 했는데요.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섹터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건기식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었어요. 문제는 프롬바이오가 적자라는 거예요. 이병헌 등 고가의 연예인들을 내세워 광고를 하다보니 판관비가 많이 들어요. 어썸이는 광고 마케팅비에 비용을 많이 집행하는 회사는 좋게 보지 않아요. 에스앤디는 불닭볶음면 같은 소스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바이오기능성식품 기업이라고 부르는데요. 사람들이 아무리 불닭볶음면을 좋아한다고 해도 향후 성장성에 대해선 의문이에요.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대세 이렇게 아닌 아이들을 제외하면 바이오플러스가 남아요. 다행히 바이오플러스는 어썸픽으로 할만한 기업이에요. 일단 바이오 섹터가 핫해요. 당장 눈앞의 실적도 실적이지만 성장성이 있다고 보는거죠. 바이오플러스는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주생산 제품이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한 의료제품들이에요. 히알루론산은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워낙 유명하죠. 특히 피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거예요. 주력 제품은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더말필러 제품인데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해요. 이 제품은 2014년 CE(유럽) 인증을 포함해 전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별 판매허가를 얻었어요. 현재는 해외 약 4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에요. 이 같은 수출 증가는 흑자전환에 큰 기여를 했는데요. 2017년 매출 약 35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어요. 이후 2018년 110억, 2019년 170억, 2020년 243억 원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앞으로 성장세도 기대가 되는데요.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어요. 몇 년 전 국산 필러 바람이 불던 시기의 메디톡스를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되실 거예요.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이 핵심이에요. 앞으로도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실적이 급증할 걸로 보여요.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은 초기엔 수입품에 의존했지만 LG화학이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를 출시한 이후 휴젤, 메디톡스 등의 후발주자들이 선전 중이에요. 2019년 기준 국내 필러 시장은 국산품이 전체 73%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어요. 삼성증권 리서치에 의하면 2019년 기준 국내 안면미용 필러 시장은 약 11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4년 간 연평균 9.1%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에요. 오는 2023년에는 약 156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요.
영업이익률 55% 실화 최근 3년간 실적이 로켓 라이딩 중인데요. 영업이익률이 대박적이에요. 2018년 36.0%, 2019년 40.5%, 2020년 50.6%, 2021년 상반기 55.0%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요. 이 정도 이익률은 제조업에선 거의 보기 힘든데요.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이유는 오퍼레이팅 레버리지 효과 덕분이에요. 이미 공장은 있으니까 주문이 늘면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 거예요. 특히 매출에 효자 역할을 하는 제품은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 제품이에요. 최근 3개년 매출액 증가율은 2018년 216.38%, 2019년 54.20%, 2020년 43.16%를 나타내고 있어요. 바이오플러스의 경쟁력은 기술력에 있는데요. 연구개발, 임상허가, 제조, 판매 등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 중이에요. 히알루론산 필러와 유착방지제 제품 전공정을 자체 생산 방식을 통해 제조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해외 시장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인데요. 최근 중국 하이난에 필러 생산은 물론 프리미엄급 의료보건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1년 내에 연구소와 공장설계를 마치고 2022년에 제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에요. 공모가는 2만 8500원에서 3만 1500원이에요. 공모금액은 399억 원~441억 원이에요.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 단독이고, 배정주수는 41만 주로 소형이에요. 👉어썸전략 : 바이오플러스는 키움증권 단독 청약 진행으로 경쟁률이 높을 걸로 예상돼요. 하지만 겹치는 종목들도 많아 상대적인 틈새가 될 수 있어요. 청약 직전 공모가와 기관경쟁률을 첵첵해 주세요. 어썸 넘버3 : 리파인
부동산 권리분석 "누가 해줄까?" 자자! 이제 마지막 어썸랭킹 3위예요. 9월의 마지막 5주차인데요. 라스트 어썸픽은 리파인이에요. 이 주에도 많은 기업들이 겹치는데요. 아스플로, 원준, 리파인, 씨유테크 등 무려 4개가 겹쳐요. 9월 5주차이기 때문에 중간에 변동 사항은 충분히 생길 수 있어요. 이들 중 어썸픽은 리파인인데요. 이 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섹터는 올드하지만 썸띵 뉴가 들어갔기 때문이에요. 올드와 뉴가 믹스된 이런 기업들도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요. 라떼 산업이라는 건 오래 전부터 있어온 필수 시장이라는 거고, 이런 시장에서도 혁신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열북이들이라면 더 잘 이해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업인데요. 설립 모태는 한국부동산원 산하 사내벤처에요. 정부 기관에서도 이런 사내 벤처가 나올 수 있다는 게 놀라운 뿐이에요.🙀 부동산 대출이나 보증의 금융상품에 권리조사업무를 대행해 주는 거예요. 쉽게 설명하면 금융기관이 부동산 거래와 담보 대출, 권리보험 인수 등을 진행하기 전에 등기·미등기 권리를 조사해 하자 여부 등을 밝혀내는 사업이에요. 금융기관들도 이런 권리조사를 내부 인력이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에 아웃소싱을 하는 거예요. 리파인의 권리조사 결과 신용·권리·시세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제서야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는 거예요. 현재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15곳과 3개 보증회사, 7개 권리보험사 등 22개의 금융기관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요. 사실 리파인은 지난 부동산 급등기의 최대 수혜주였다고 해도 좋은데요. 전방 산업이 전월세 시장과 권리보험 시장이에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3.4%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성장률도 안정적이에요.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2억 원 대비 16.7% 성장했어요. 이 사업의 장점은 제조업처럼 설비투자(CAPEX)가 필요없다는 점이에요. 똑똑한 인재들만 있으면 고비용의 시설 투자 없이 사업을 할 수 있어요. 덕분에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지난 3년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었어요. 심지어 지난해에는 37.4%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엔 43.7%를 찍었어요. 실적 증가세가 가파른데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9.4% 성장했고, 2021년 상반기 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8% 성장했어요. 공모가는 2.1만~2.4만 원이에요. 공모금액은 909억 원에서 1039억 원사이에요.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단독이고 일반 배정 물량은 108만 2500주예요. 보호 예수 물량은 931만 4119주로 전체의 53.58%이에요. 유통 가능 물량은 807만 100주로 46.42%이에요. 👉어썸전략 : 리파인의 청약 전략은 KB증권 계좌를 미리 만들어 두는 거예요. 아직도 안 만든 열북이 땟지땟지. 미리 미리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hoxy 9월말 시장 분위기가 험악할 수 있으니 공모가 결정, 기관 경쟁률 이후 청약 전략은 어썸카페에 올리도록 할게요.
열북이's 9월 액션플랜 벌써 9월의 둘째날이에요. 어썸월드 카페에서 열북이들의 9월 액션플랜을 알려주세요. 조회수, 좋아요가 가장 많았던 열북님의 액션 플랜이에요. 재테크의 여왕 프로젝트 1. 부동산 관련 책 1권 2. 부동산 임장 일주일에 한번 가기 3. 부동산 강의 복습하기 4. 매일 경제신문 읽기 5. 경제 관련 책 1권 6. 증권사 리포트 3개 읽기 건강의 여신 프로젝트 1. 1일 1팩 2. 건강식품 챙겨먹기 3. 빵 줄이기(탄수화물 줄이기-매일먹기 금지!!) 4. 토마토 3알, 샐러리 1개 효녀 심청이 프로젝트 1. 엄마 생신--> 8월 주식 수익금 선물(마이너스도????) 2. 추석 선물 챙기기 3. 일주일에 2번 전화 드리기 회사 안짤리기 프로젝트 1. 10분 일찍 출근 2. 직원들과 관계 유지- 1일 1칭찬(아부??) 내가 먼저 인사하기 3. 업무보고는 미리미리 가능한 데드라인 전에 열혈북이 당첨 프로젝트 1. 100% 출첵 2. 투자레터 읽기 인증 3. 임장기 올리기 4. 까페 활동 적극적(?)으로 하기 9월에 참 할일이 많네요^^ 8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9월에 화이팅해요! 🌼 재테크는 인생이다! 어썸인은 여러분들의 어썸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 투자레터의 저작권은 어썸인에 있습니다. 외부 공개 또는 배포 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레터는 종목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주식회사 어썸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