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디님 곰보금자리프로젝트입니다. 🐻💚
완연한 겨울이 되어 눈발이 흩날리는 12월입니다. 화천은 정말 추워져서 모든 것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계곡물을 끌어올려 쓰다보니 물이 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꽤 먼 곳까지 걸어가 양동이에 물을 긷고 다시 걸어와 곰들에게 부어줘야 합니다. 그 물도 곰 물그릇에서 금방 얼어버리고 말지만요.
올해도 아직 겨울잠을 자려는 곰들은 없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돌봄 일이 힘겹지만, 그래도 눈 내리는 방사장을 걷는 곰들을 보면 이게 뭐 고생인가할 만큼 참 아름답습니다.
차가운 겨울, 마음은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라며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2022년 마지막 편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