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렌드 #두바이초콜리 #하이볼 #떡케팅 #친환경조리법 #진냉라면 #도마세척법 #뉴믹스커피 #대체면
2024.06.05. 수요일
🥗 Appetizer | 애피타이저
• 틱톡, 유튜브서 난리 난 OOO 초콜릿!

🥘 Main Dish | 메인 디쉬
• 하이볼 인기의 종착지는?
• 이것이 떡상, 떡켓팅으로 더현대 팝업까지!
• '세계 환경의 날' 특집, 음식으로 지구를 지키려면
• 더위야, 훠이훠이! 진냉라면

🍝 Side Dish | 사이드 디쉬
• 여름철, 주방 위생 체크리스트

🍰 Dessert | 디저트
• 맛의 기억: 뉴믹스커피 이승희 디렉터

🍅 Tea Time | 티 타임
• 헬시플레저를 위한 한 걸음, 대체면류
오늘의 3분 퀴즈
“틱톡, 유튜브서 난리 난 OOO 초콜릿!🍫”

SNS를 정말 뜨겁게 달구고 있는 초콜릿이 있어요. 바로 ‘두바이’ 초콜릿이라 불리는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의 초콜릿 제품인데요. 픽스의 초콜릿 제품은 초콜릿 안에 바닐라커스터드와 피넛버터,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로투스와 치즈케이크, 브라우니와 시리얼, 도너츠와 스패니시 라테 등 다양한 조합의 필링을 넣은 엔로버 초콜릿을 판매해요. 그중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불어오게 만든 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CAN’T GET KNAFEH OF IT’이에요. 디저트용 식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을 넣어 굳힌 초콜릿이죠.


다만 지금은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두바이에서만 판매하는데다 매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온라인 주문도 1분 만에 완판되기 때문이죠. 24,000원 짜리 초콜릿을 먹기 위해 직접 두바이로 가는 이들도 있을 정도라고요. 그래서 픽스 초콜릿 시식기나 직접 만든 수제 픽스 초콜릿 리뷰 영상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어요. 한 유명 인플루언서의 두바이 초콜릿 먹방 영상 조회수는 5천만 뷰를 넘었다고 해요. 픽스 초콜릿을 본떠 판매하는 디저트숍도 생겼고,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키트까지 스마트스토어에 올라왔어요. 반가운 건 국내 디저트 업체가 발 빠르게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와 계약을 맺어 가을에는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해요. 😋

ⓒfix dessert chocolatier

푸드 트렌드

하이볼 인기의 종착지는?🍹

더워지는 날씨에 하이볼의 인기가 다시 급상승 중이에요. 몇 년째 이어지는 하이볼의 흥행은 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와 저도주나 무알코올 주류를 선호하는 ‘NoLo(No and Low alcohol)’ 등 여러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이어진 결과인데요. 하이볼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인기를 눈여겨본 아산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2024 청아페 하이볼 페스티벌’을 열었어요. 침체된 대학가를 살리려고 시작했는데 5000명이 운집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네요. 티젠은 고형차 제품인 ‘티젠 콤부차 하이볼향’을 출시했어요. 물 250ml에 콤부차 하이볼향 1포를 넣으면 무알코올 하이볼을 즐길 수 있어요. 노브랜드버거는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내놨죠. 


하이볼이라면 직접 주조할 필요 없이 완성된 ‘RTD(Ready to Drink)’ 음료의 격전지, 편의점도 빼놓을 수 없죠. 부루구루가 CU 편의점을 통해 선보인 ‘생레몬 하이볼’은 품절대란이 일어났어요. 4월 말에 출시했는데 출시 일주일만에 CU편의점 전체 매출 2위를 찍었고, 한 달 만에 150만 캔이 팔렸어요. 생레몬 하이볼은 뚜껑을 따면 시원한 기포와 함께 생 레몬 한 조각이 위로 떠올라요. 이미 ‘처음처럼 실론티 하이볼’과 ‘처음처럼 솔의눈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하이볼 라인업에 100%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베이스로 사용한 ‘스카치하이 레몬’과 ‘스카치하이 진저라임’을 더했어요. 제로슈가 제품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럼 이번 여름은 다채롭고 시원한 하이볼로 달려볼까요?

ⓒ롯데칠성음료, 부루구루

이것이 떡상, 떡켓팅으로 더현대 팝업까지! 📈

익산농협 떡 방앗간 ‘생크림 찹쌀떡’을 아시나요? 익산농협이 2022년 8월 추석을 맞이해 출시한 제품인데 출시하자마자 SNS에서 후기가 잇따르더니 아이돌 콘서트 티케팅만큼 경쟁이 치열해 ‘떡켓팅’으로 불리는 찹쌀떡이죠. 전국 각지에서 예약이 몰려들어 예약판매 1분 만에 매진될 정도이고,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까지 있대요. 참다못해 익산농협까지 직접 가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현상도 생기며 지역 특산물의 좋은 사례가 되어 가고 있어요. 이를 본 다른 지역 농협에서 생크림 찹쌀떡을 내놓기도 했죠. 거기다 익산농협은 지난 5월 한 달간 더현대 서울부터 시작해 신촌점,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어요.


기존에 크림 찹쌀떡이 없던 건 아니에요. 2018년 출시한 청년떡집의 크림떡은 이제 4초에 1개씩 팔릴 정도니까요. 다만 익산농협의 생크림 찹쌀떡은 얇은 피에 크림을 듬뿍 넣은 뒤 카스테라 가루까지 묻혀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냈어요. 여기에 지역농협이라는 요소까지 더해져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죠.
한 가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과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빵, 노티드 우유생크림도넛에서 보듯이 생크림 듬뿍은 성공의 진리!

ⓒ현대백화점

'세계 환경의 날' 특집, 음식으로 지구를 지키려면 🌍

오늘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에요. 그래서 환경 보전을 위한 음식 이야기를 하나 준비했어요. 권위 있는 광고상인 클리오어워드의 2024년 시상식이 5월에 열렸어요. 환경 보전 이야기에 갑자기 왜 광고상이냐고요? 올해 클리오어워드의 본상 수상작 중에서 음식과 깊은 연관이 있는 두 가지 캠페인이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민맥주인 ‘캐슬라거Castle Lager’의 ‘Bread of the Nation’ 캠페인이에요. 남아공 국민의 55%가 빈곤층이고, 2천만 명이 넘는 이들이 굶주려요. 캐슬라거는 이들을 위해 맥주를 양조하는데 사용한 100% 국내산 곡물을 재활용해 빵을 구워 지역 사회에 배포하고 있어요. 국가에 식량을 공급하는 이 일을 3년 간 지속하겠다고 공언했어요. 왜 민족의 빵인지 이해가 가죠?


두 번째는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조사가 진행한 ‘패시브 쿠킹(Passive Cooking)’ 캠페인이에요. 일반적으로 파스타는 끓는 물에 10~12분 가량 삶잖아요. 그런데 패시브 쿠킹은 끓는 물에 파스타를 넣고 2분 뒤 불을 꺼요. 대신 냄비 뚜껑을 덮고 냄비와 물의 잔열로 8~10분 가량 익히는 거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해요. 패시브 쿠킹은 19세기 중반부터 사용된 조리법으로 중요한 건 면을 잘 삶은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 이탈리아와 달리 국내에서는 익힌 면을 선호하므로 1~2분 더 두는 편이 좋아요. 파스타가 매일 4억4천만 개 만들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패시브 쿠킹은 훌륭한 친환경 조리법이겠죠? 오늘 하루는 우리도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봐요.

ⓒCastle Lager

레시피 북

더위야, 훠이훠이!

진냉라면

진라면 하나로 만드는 여름 이색 레시피 등장이요! 새콤하고 시원한 냉육수와 아삭한 면발 식감에 자꾸 빠져드는 진냉라면으로 올여름 더위를 날려보아요.💨

 
🍳 재료(1인분)

진라면 매운맛 1봉지, 냉육수(하단 추가 레시피 참고)

콩나물 50g, 양파 30g

삶은 달걀 반 개, 얼음 약간


📝 레시피
  1.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와 콩나물, 양파, 면을 넣고 4분간 끓여줘요.
  2. 익힌 면과 채소는 얼음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요.
  3. 그릇에 면과 채소, 삶은 달걀을 담고 미리 준비한 냉육수 부어 얼음 띄워주면 완성!

➕ 초간단 냉육수 만들기

🍳 재료(1인분)

물 250ml

청양고추 1개, 진라면 분말스프 1개

사과식초 2T, 진간장 2T, 설탕 2T


📝 레시피
  1. 물이 담긴 그릇에 채 썬 청양고추와 나머지 냉육수 재료를 넣어 잘 섞어요.
  2. 만든 냉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해요. 

여름철, 주방 위생 체크리스트📌

낮기온이 부쩍 올라가는 게 몸으로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어느새 초여름도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럴 때일수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방 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해요.

특히 도마나 조리도구처럼 음식에 직접 접촉하는 주방용품이나 청소에 사용하는 행주와 수세미는 자주 쓰는 만큼 더욱 빈틈 없는 관리가 필요해요. 도마 관리법부터 행주 살균법, 컵 물비린내 제거법, 조리도구 세척법, 식기건조기 관리법 등 우리 가족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주방 위생 관리 방법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볼까요? 🧐

맛의 기억

미각에는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영혼을 울린 각별한 맛의 기억이 있으신가요? 

<메일 한 끼>는 매 호 사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커피에서 찾은 한국의 맛☕

뉴믹스커피 이승희 디렉터


ㅡ 성수동 핫플인 뉴믹스커피가 궁금해요.

올해 3월 성수동에 오픈한 ‘뉴믹스커피(newmix coffee)’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예요. 대중적인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코리안 스타일 커피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죠.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들은 대체로 비빔밥이나 불고기를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가 진짜 자주 마시는 소울음료 중 하나가 믹스커피니까요. 인스턴트커피 대신 믹스커피라는 말도 우리나라에만 사용하고요.


ㅡ 뉴믹스커피에서 마케터로서 초점을 맞춘 부분이 있나요.

요즘 한국의 맛이죠. 한국인의 믹스커피 소비량은 상당하지만 젊은 층의 소비가 크지는 않아요. 10~20대에게는 믹스커피가 바닐라라테나 카페라테처럼 여겨지기도 해요. 그래서 그들에게 한국적인 커피 맛을 찾아주려고 뉴코리안이라는 타깃을 설정했고 역동적이고, 리믹스를 잘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등 지금 시대의 한국인을 표방하는 키워드를 찾아냈죠. 기존 믹스커피와 배합과 비율도 다르게 해서 오리지널 맛과 볶은 쌀맛, 제주녹차 맛, 군밤 맛 등 요즘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개발했어요.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하는 타깃도 댄스나 캠핑, 서핑, 등산,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에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몰입할 때 먹는 에너지틱한 음료라는 마케팅이죠. 제일 중요한 목표는 뉴믹스커피가 우리의 기념품으로 포지셔닝하는 거에요. 일본의 도쿄바나나처럼 한국에 오면 뉴믹스커피를 사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최근에는 온라인몰을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뉴믹스커피 북촌점을 오픈할 예정이에요.


ㅡ 디렉터님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제 소울푸드는 해산물이예요. 특히 랍스터, 대게, 회, 초밥을 좋아해요. 랍스터를 진짜 많이 먹고 싶을 때는 바이킹스워프를 찾아가거나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요. 해산물 뷔페도요. 대하철에는 대하구이를 꼭 챙겨 먹죠. 저는 해산물의 식감과 신선함, 비린 냄새가 너무 좋아요. 산낙지는 꼬들꼬들한데 신선하고, 랍스타는 말캉말캉한데 쫀득하잖아요.🤩


ㅡ 해산물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일본 여행을 혼자 일주일 정도 다녀온 적이 있어요. 가기 전에 지도 앱에 정말 많은 맛집을 등록해뒀죠. 장르나 스타일에 따라 이곳저곳 다양하게 갈 줄 알았는데 일주일 내내 초밥만 먹었어요.🍣 혼자 여행한데다 해산물이 좋으니까 정말 한결같이 초밥만 먹더라고요. 제가 해산물 킬러라 친구들이 생일선물로 해산물을 많이 줘요. 대하구이 한 박스, 생새우 몇 킬로그램 이런 식으로요.


ㅡ 마케터로서 '먹고 마시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자면요.

먹는 행위를 둘러싼 모든 것은 기쁨과 즐거움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콘텐츠이자 마켓이죠.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F&B 분야는 소비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에요.

*유명 마케터이자 인플루언서, 그리고 작가인 이승희 디렉터는 현재 그란데클립의 마케팅 디렉터로 성수동 뉴믹스커피의 론칭을 담당했어요.

요즘 뜨고 있는 대체면, 어디까지 알고있니?

헬시플레저를 위한 한 걸음, 대체면류🍜

대체면류가 뭐냐고요?

건강과 즐거움을 결합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글로벌 트렌드로 주목 받는 식재료가 대체면류예요. 대체면류는 밀가루 면류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면류예요. 곤약면, 계란면, 두부면, 어묵면, 해초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주재료에 따라 면의 특징도 달라져요. 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의 성분을 대체하는 제품을 찾아 미식을 즐기는 일이죠. 고단백질,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같은 영양적 이점을 강조한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이유래요. 그럼 건강을 챙기면서도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여러 대체면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


    곤약면은,

    구약나무 알줄기로 만들어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일본에서는 나베나 스키야키, 차슈수육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돼요. 오뚜기의 ‘가뿐한끼 곤누들’로 가쓰오우동, 비빔국수, 김치말이국수도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요.


    계란면은,

    칼로리가 높지만 단백질이 풍부해요. 홍콩식 완탕면이나 태국의 카오소이에 계란면이 주로 쓰여요. 파스타면으로도 쓸 수 있어요.


    해초면은,

    미역이나 다시마, 톳 등 고섬유질 해초를 사용한 면으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요. 곤약면이나 두부면과 함께 여름에 인기가 더 높아요. 콩국수나 모밀, 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고, 막회나 물회에 넣으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죠.


    어묵면은,

    생선살이 주재료예요. 어우동(어묵+우동)이나 어볶이(어묵+떡볶이), 어짬뽕(어묵+짬뽕) 같은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두부면은,

    고단백, 저칼로리 면이라 다이어터에게 사랑 받아요. 두부면 파스타, 두부면 샐러드, 두부면 팟타이, 두부면 야키소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돼요.

    저열량 식사를 원하면 곤약면과 해초면, 고단백질 식사를 원하면 두부면, 계란면, 어묵면을 시도해보세요! 😎
    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메일 한 끼는 피드백을 먹고 자라요.
    에디터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혹은 최근 관심사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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