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치어빌더님들 덕분에!
허들링 커뮤니티 청년들과 뜻깊고 즐거운 시간들을 나누었습니다. 🤗
2025년을 함께해 주신 치어빌더님들과 올해 소회도 듣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주 천천히, 느린 속도로 청년들에게 다가가시느라 애쓰고 계시는 치어빌더님들.
올해는 청년들의 집 구하기 미션, 부동산 공부시키기 미션, 보험 바로 알기 미션,
관계 다지기 미션, 새로운 것들 함께 해보기 미션! 😉
정말 다양하고도 넓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허들링 커뮤니티 청년들이 점점 나이를 먹고,
하나 둘 자립해 떠나기도 하고, 새로운 청년들이 반갑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함께 생각해 주시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해 주시는 치어빌더님들.
주요 주제
- 친구들과 빌더들의 관계 형성을 위한 방법
- 빌더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민
- 개인적인 이야기와 단체 운영의 균형 유지 방법
- 소모임을 통한 지역적 만남과 온라인 이용의 장단점
- 친구들에게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과 책임
- 모임의 경계와 역할 다변화에 대한 고민과 대안
- 새로운 빌더 모집과 적응 기간에 대한 고민
이런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청년들과 관계가 깊어지는 순간은 1:1 대화나 작은 그룹에서인 것 같아요.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게 되기까지 시간도 필요하고, 다른 친구들이 없는 환경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잔소리를 했더니 도망가는 청년도 있고, 싫어하지는 않지만 안 듣는 것도 아닌 청년들도 있고,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청년들도 있는데요. 어떤 문제를 알게 된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을 수도 없고, 문제가 드러났으면 좋은 방향을 이야기해 줘야 하지 않나 고민이 들면서도 조심스럽고 어려울 때가 많아요."
"청년들 가까이에 보고 배울 어른이 적은 편이고, 없기도 하니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청년들이 치어빌더를 면밀하게 세밀하게 보고 있다는 걸 느낄 때가 많아서, 좋은 어른이 저런 사람이구나라는 상을 보여주는 역할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제가 치어빌더로서 소이프에서 하는 일을 덜어드리고 싶은데 왜 역할을 시켜주지 않나라고만 생각한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그게 아니라 청년들과 깊은 관계를 한 둘이라도 맺어놓으면 자연스럽게 저에게 청년들의 일을 부탁하실 수 있게 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ㅊ청년들과 좀 많이 가까워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제 내 역할이 더 많이 생기겠다, 주어지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올해 치어빌더로 활동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했는데요. 오늘 이야기 나눈 것 중에 빌더의 유형을 이제 다양화하는 소이프 생각에 크게 공감이 됐어요. 매월 치어빌더로 활동을 못 하게 되더라도 프로젝트, 플리마켓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얼굴 비추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드리고 그런 활동들도 필요한 것 같고요.
오늘 이제 대화 속에서도 치어빌더가 1군 내지 2군 아니면 가나다로 설정돼서 뭔가 참여의 정도를 다양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이제 그런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매달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는 치어빌더를 못하게 되면 나는 이 친구들이랑은 어떤 관계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는데 오늘 대화 속에서 방향을 좀 찾은 것 같습니다. 올해 이제 그걸 반영을 해 주겠지라는 기대도 있고요.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유형의 다양화 속에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원래는 뭔가 도움이 되는 빌더이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보니까 제가 청년들한테 줄 수 있는 게 딱히 없어 보이는 거예요. 제가 갖고 있는 초등교육의 전문 지식이 청년들한테 딱히 지금 필요하지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 나는 여기에서 뭘 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 많이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모임 와서도 중간중간 저는 와서 그냥 즐겁다 가는 것 같은데 어떡하죠? 괜찮은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드렸었던 것 같은데요. 일단은 작년의 목표는 그냥 여기 있는 사람들과 자주 보고 얼굴이 익숙해져서 내년쯤에는 뭔가 관계를 시작해 볼 수 있겠다까지를 목표로 삼았었다면, 올해는 그래도 뭔가 의지할 수 있는 빌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혹은 시간을 더 내어서
한 달에 몇 번이고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인데,
늘 청년들과 어떤 관계를 쌓고,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 주시는 치어빌더님들. 각자의 자리에서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눠주시는데요.
2023년부터 만 3년.
청년들의 변화와 치어빌더님들의 단단한 역할에 소이프도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원하던 방향으로 가지 못할 때도 있고, 관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시간이 갈수록 청년들도 치어빌더님들을 보면서 변화를 결심하기도 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