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의 연말은 어떠신가요? 저는 연말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게 되더라고요.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해 후회도 되고, 남들과 비교하며 더 열심히 살지 못했던 것 같아 자책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추천해 드릴 로컬 스테이 '이제 남해'는 지난 과거도, 다가올 미래도 아닌 현재 바로 이때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남해에 위치해있어요. 지난 봄 남해를 찾았을 때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서울에선 굉장히 멀지만 또 한번 여행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주)이제(SNS)는 브랜드 네이밍을 확정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색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로컬리즘의 확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해요. 올해 8월 경주, 내년 오픈 예정인 기장, 광안리 등 어떤 지점은 언제 방문해도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하는데요.

2층 단독객실을 제외한 모든 객실에는 실내와 실외 다른 타입의 욕조가 준비되어 있고 1일 1회(45분) 별도로 구성된 별채탕도 이용할 수 있어요.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프리이빗한 분위기에서 티와 스파를 추가 비용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노천탕과 화로는 유료, 2층 객실 제외) 체크인 시 웰컴티와 아로마 오일도 제공해주세요.🫖

'이제 남해'의 장점은 머무르는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며 진정함 쉼을 체험할 수 있다는 거예요. 조식 뿐 아니라 석식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석식에는 해산물을 주제로 한 한상과 한우 투뿔의 스키야키, 남해 유자로 만든 셔벗이 제공되고, 조식은 진하게 끓인 걸쭉한 전북죽이 제공되어요.

지난주 금요일, 11월 11일 성수동 데어바타테에서 로컬 브랜드 토크 세미나를 진행했어요. 1,000여개의 브랜드를 만든 더워터멜론 아보카도팀 한재호 팀장님,<팬을 만드는 마케팅>의 저자이자 YC Ground의 문영호 CBO님, 뉴욕 국제 사이더 품평회 NYICC 2022에서 아시아권 제조사 중 유일하게 4관왕을 달성한 댄싱사이더 컴퍼니 이대로 대표님 세션까지! 전문가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또 세션이 끝난 후에는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장님, 댄싱사이더 컴퍼니 이대로 대표님, 비로컬 김혁주 대표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심병철 책임연구원님과 할께 패널토크를 진행했는데요. 요즘 브랜딩 잘하는 로컬 브랜드부터, 브랜딩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쉽게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자세한 리뷰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아래의 버튼을 눌러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