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누리 221호(2025년 7월)
민주공원 소식을 마루누리로 만나보세요🧡

📌민주공원 뉴스레터 '마루누리'는 매월 25일(25일이 휴일인 경우 그전 평일) 발송됩니다.
민주주의, 찬란한 계절을 걷다!

총칼로 헌정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지난겨울.

정치와 사법의 한계를 마주하고, 사회가 깊이 분열됐던 지난봄.

우리는 그 시간을 지나 지금,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민주주의는 거리의 구호를 넘어, 일터와 지역, 교육 등 삶의 현장에서 다시 숨 쉬어야 할 때입니다.

 

민주주의는 제도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지켜내고 실천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찬란히 빛나는 여름 태양처럼, 우리의 민주주의도 찬란한 계절을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 7월 소식  

소식지 「민주공원」 177호(여름호) 발행


민주공원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177호(여름호)가 7월 7일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여름호 소식지는 ‘다시 만난 민주주의’를 주제로 부산 시민사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광장의 목소리부터, 헌법 전문에 수록된 4·19혁명의 정신을 되새긴 제65주년 4·19혁명 추모위령제, ‘다시 만난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산 기념문화제와 6월항쟁 부산 시민한마당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대만 2·28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조명한 기획전시 ‘국가 폭력에 맞선 시민의 힘’, 하반기 개관을 앞둔 민주주의기록관을 미리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기록관에 보관될 소장 사료도 미리 소개합니다. ‘더 나은’ 코너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제33회 민주시민상 수상자인 가수 우창수 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소식지 「민주공원」 177호(여름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민주공원 공중전화 철거

7월 9일(수), 민주공원에 남아 있던 마지막 공중전화가 철거되었습니다. 몇 년간 사용량이 없었던 탓에, 관리상의 이유로 철거가 결정된 것입니다. 한때 공원에는 두 대의 공중전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대는 2008년 철거되었고 남은 한 대가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마저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공중전화 박스 한쪽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 제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때 맘 편히 찾아오시도록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늘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오늘의 이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되기 전, 우리는 참 많은 시간을 공중전화 앞에서 보냈습니다. 동전 혹은 전화카드를 손에 꼭 쥐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던 순간, 수화기 너머 들려오던 떨리는 목소리, 때론 울고 웃었던 기억들.그 시절을 살아온 분들에게는 공중전화 한 대에도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겁니다.

비록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 작은 전화박스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


6월 11일(수) 민주·평화·인권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이 부산 서면에서 열렸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80여 명과 함께 민주·평화·통일 집담회를 가졌습니다. 풍물 판굿과 우리 전통춤인 기방무, 가야금병창 아리랑메들리, 성악 공연 등 문화한마당도 이어졌습니다.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은 억압과 차별의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민족의 뿌리와 문화를 지키고 있는 재외 동포들의 삶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더욱 발전적으로 상상과 공존을 기반으로 하는 동북아시아의 민주적 과제를 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2025 민주공원 기획공연

「옹알스 오리지널쇼」


민주공원에서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민주시민의식 향상과 인권감수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매년 우수 작품을 초청하여 기획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언어 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옹알스 오리지널쇼」가 민주공원을 찾아왔습니다.


공연은 지난 7월 5일(토) 큰방(중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약 4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토요일 오후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민주공원 대학생 자원활동가 역사 기행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민주공원 대학생 자원활동가 6명이 창원 일대로 역사기행을 떠났습니다.


국립3·15민주묘지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답사하고, 부마민주항쟁 관련 공간들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몸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민주공원 자원활동가로는 총 25명(청소년 18명, 대학생 7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기행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의 생생한 후기는 가을에 발행될 소식지 178호에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민주주의기록관 개관 준비 「정보검색실」


민주주의기록관 정보검색실은 자유롭게 피씨(PC)를 이용할 수도 있고, 책을 읽거나 쉴 수도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입니다.


1층 사무공간 맞은편에 마련한 이곳에는 우리 사업회와 민주공원에서 발간한 도서와 소식지 등을 비치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읽을거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보검색실은 외부 휴게 테라스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서 시민 휴게 공간이자, 민주주의기록관에서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맛볼 수 있는, 민주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8월 일정 안내
부마민주항쟁 46주년 기념 '제34회 민주시민상' 후보 추천 공모

부마민주항쟁 46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민주시민의 표상으로 삼고자 합니다.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차별 · 배제에 맞서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 사회의 평화와 상생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과 귀, 지혜로 「제34회 민주시민상」의 후보를 찾아주십시오.


👆 포스터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주화운동 주제전시

'우주 눈 지구 눈물'


현재(25. 7. 25. 기준) 진행 중인 전시 「민중미술 2025-우리들의 광복지구」 섹션2 '독립하는 광복'은 7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독립하는 광복' 전시가 끝난 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민주공원 잡은펼쳐보임방(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우주 눈 지구 눈물'이 열립니다.


민주공원에서는 2018년부터 생태 의제를 담으며 성찰하는 작업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연안습지를 우주의 시선으로 조망하며 생태적 가능성의 공간으로 제안합니다. 


또한 성찰을 넘어 사회적 의제에 참여하는 예술행동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 형식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 문의 : 051-790-7482
2025 여름방학 민주공원 숲체험 운영

여름방학 기간동안 민주공원의 여름 숲을 걷고, 나만의 민화 풍경을 만드는 숲체험 프로그램이 아래와 같이 운영됩니다. 숲속 바람 따라 울리는 풍경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 지금,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 기간 : 2025. 7. 22.(화) ~ 8. 10.(일)까지
▪️ 대상 : 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성인 가능)
▪️ 시간 : 일 2회 / 10:00, 13:00
▪️ 인원 : 1회당 25명 이내
▪️ 모이는 곳 : 민주공원 장승터
👆 신청 : (사진 클릭) 민주공원 홈페이지

민주주의 현장체험, 생태·생활 민주주의 체험활동도 상시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문의 : 051-790-7417
📢 아래 두 행사도 8월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6월민주항쟁 38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 
🗓️ 2025년 8월 27일(화) 13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 제3회 청소년 민주주의 상상한마당
🗓️ 2025년 8월 30일(토) 13시, 민주공원 전역

우리 모두의 민주주의 기록을 모읍니다!


민주공원은 민주화 관련 문서, 사진, 민중미술작품 등 5만 6천여 점의 민주주의 역사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관련 기록물을 상시 기증 받고 있습니다. 2025년 개관 예정인 민주주의기록관에서는 기증받은 다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할 예정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여러분의 소중한 기록을 기다리겠습니다. 


기증문의

📞 전화 : 학술사료팀 051-750-3803

✉️ 카카오톡 : http://pf.kakao.com/_lCmxln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 민주공원 | 민주주의사회연구소
demopark@demopark.or.kr
부산광역시 중구 민주공원길 19 | 051-790-740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