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ISSB IFRS 공시 기준 이해 및 기업 대응 전략
2. 전문가 인사이트
3. ESG 최신 동향
4. 한국협회 소식ㅣ본부 소식
5. 뉴스로 보는 ESG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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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IFRS S1&S2 최종안을 발표한 이후로, 국제적으로 ESG 공시 제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국제 사회 주요국들이 ISSB 기준에 기반한 ESG 공시 기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의 ISSB 기준 승인과 12월에 COP28에서 나온 ISSB 지지 선언에 따라, ISSB 기준을 ESG 공시 기준으로 채택하는 국가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의 ISSB 기준 숙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서 ISSB에 기반한 ESG 공시 기준을 마련하며 제도화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해당 기준의 초안을 2024년 3월 말에 공개하고 4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6월 말에 최종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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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월 22일 IFRS재단은 2024 IFRS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뉴욕에서 개최하였습니다. Brian Moynihan, Bank of America CEO는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및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를 포함한 다양한 프레임워크의 조화를 옹호하고 상호운영성을 향상할 수 있는 ISSB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요 아젠다는 ▲국가 규제 당국의 ISSB 기준 법제화 대응 방법, ▲사회 및 자연적 측면에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투자 결정을 위한 지속가능성 정보 활용 방안, ▲기업의 ISSB 기준 적용 계획, ▲지속가능성 공시의 통합적 환경 조성에 관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EU가 의무 보고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자발적 보고 관행의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성 보고의 투명성, 비교 가능성 및 보증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IFRS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회원사들의 ISSB 공시 기준 이해를 돕고, 회원사들의 공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IFRS 재단, PwC, Deloitte, 한국회계기준원 등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ISSB 기준 내용을 요약해 설명하고 기업이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안내합니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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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SSB S1, S2 공시 핵심 내용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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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RS S1 일반 지속가능성 공시 주요 내용
A. IFRS S1 일반 요구사항
- 목적 - 일반목적재무보고서의 주요 이용자가 기업에 자원 제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할 때 유용한 모든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
- 적용범위 - 단기, 중기 또는 장기에 걸쳐 기업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 포함
- 시행일 - ‘24.1.1 이후 최초로 적용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 (‘25년 공시)
- 경과규정: 기준서 적용 첫해에 한정하여, ① 최초 적용일 이전 비교정보에 대한 미공시 허용 ② 관련 재무제표와 동시 시점이 아닌 차년도 반기 재무제표 발표 시점에 공시 허용 ③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관련 정보만 공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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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개념적 기반
- 공정한 표시 -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공정하게 표시
- 중대성 - 기업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시. 즉, 누락, 오기 또는 불분명하게 하여 정보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정보
- 보고기업 - 관련 재무제표의 보고기업과 동일
- 연계된 정보 – ①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 간의 연계, ②지속가능성 공시 관련 재무공시 내의 연계, ③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와 재무제표 간의 연계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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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핵심요소
- 거버넌스 -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거버넌스 프로세스, 통제 및 절차
- 전략 -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접근법
- 위험관리 - 위험 및 기회를 식별, 평가, 우선순위 설정 및 모니터링 프로세스가 기업의 전체 위험관리 프로세스에 통합되는 정도와 방법
- 지표 및 목표 - 기업이 설정한 목표와 법률이나 규정에 의해 충족해야 하는 모든 목표에 대한 진척도를 포함하여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와 관련한 기업의 성과
D. 일반사항
- 지침의 근거 - ①위험 및 기회를 식별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②적용가능한 공시 요구사항의 식별에 도움이 되는 지침의 원천(예-ISSB, SASB)을 명시
- 공시 위치 -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일부로서 다양한 위치에서 제공 가능
- 보고 시기 - 재무제표와 동시에 보고하며 동일한 보고기간을 적용
- 비교 정보 - 당기 공시되는 모든 값에 대해 전기 비교정보를 공시. 유용한 정보의 경우, 서술적이고 기술적인 정보도 비교 공시
- 준수 문구 – 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요구사항을 모두 준수하여 재무공시를 작성한 기업은 준수 사실을 명시적이고 제한없이 기재
- 결과 불확실성 원천 및 오류 -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보고 내 정보에 가장 유의적인 영향을 준 판단, 보고된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유의적인 불확실성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 공시 및 중요한 과거기간 오류 수정 요구
2)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주요 내용
A. S2 기후 관련 공시 요약
- 목적 -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이용자가 기업에 자원 제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할 때 유용한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 요구
- 적용범위 - 단기, 중기 또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 시행일 - ‘24.1.1 이후 최초로 적용되는 회계연도부터 유효(‘25년 공시)
- 경과규정 - 기준서 적용 회계연도에 한정하여, (1)이전 기간에 대한 비교정보 미공시 허용 (2)기준 최초 적용 이전부터 GHG프로토콜 기업 기준(2004) 이외의 방법을 사용한 경우, 기존 방법의 계속 사용을 허용함 (3)스코프 3 GHG 배출량 미공시 허용
* 기후 관련 위험: 기후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으로 물리적 위험 및 전환 위험으로 구분
- 물리적 위험: 홍수, 가뭄과 같은 기상 사건, 수자원 가용성 감소 등 기후 추세의 장기적 변화로 인해 발생
- 전환 위험: 기후 관련 규제 신설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및 자산 손상
** 기후 관련 기회: 기후 변화로 인해 기업에 발생하는 잠재적인 긍정적 영향으로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 창출 등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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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핵심요소
- 거버넌스 -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모니터링,관리,감독하기 위해 사용하는 거버넌스 프로세스, 통제 및 절차로 의사결정기구와 경영진의 책임과 역할
- 전략 -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으로 기업의 사업모형과 가치사슬, 전략과 의사결정, 재무상태·재무성과·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업의 전략·사업모형의 기후 회복탄력성*을 의미
- 위험관리 -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식별, 평가, 우선순위 설정 및 모니터링하는 프로세스 및 정책, 그리고 기업 전체 위험관리 프로세스에 통합되는 정도와 방법
- 지표 및 목표 - 기업이 설정한 모든 목표, 또는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충족해야 하는 모든 목표에 대한 진척도를 포함하여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와 관련된 기업의 성과
(1) (산업전반 지표) 기업이 속한 산업과 무관하게 모든 기업이 공시해야 하는 7가지
지표 범주 : ① GHG 배출량, ②전환 위험, ③물리적 위험, ④기회, 자본 배치,
⑤내부탄소가격, ⑦보상
(2) (산업기반 지표) 산업의 특징을 반영하는 산업기반 지표**
(3) (기후 관련 목표) 기업이 설정한 양적 및 질적 기후 관련 목표, 그리고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충족해야 하는 목표
(4) (목표) 기업이 설정한 양적·질적 목표, 법률·규정에 의해 충족이 요구되는 목표
(GHG 배출량 목표 포함), 적용 기간·부문(기업 전체인지 지리적 일부, 특정
사업 부문인지 등)
(5) (목표의 검토) 목표를 설정·검토하는 접근법, 목표의 제3자 검증 여부, 목표 충족의
진척도 모니터링 방법과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지표
(6) (GHG 배출량 목표)* 대상 온실가스 종류와 총배출량 목표
* (전략)기후 회복탄력성, (지표 및 목표)Scope 3 GHG 배출량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매우 상세한 정보(분석과 측정에
사용된 접근법, 투입변수 등) 공시를 요구
** IFRS S2 BC137: IFRS S2는 기업이 산업기반 지표를 공시하도로 요구하지만, 기업이 지침에 포함된 특정 지표를
적용하도록 요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업은 이러한 산업기반 자료를 참조하고, 이의 적용가능성을 고려하도록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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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은 한국회계기준원이 번역한 ISSB 공시 기준과 PwC가 분석한 내용을 협회가 발췌 및 번역하여 정리한 내용임.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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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RS S1 기업 대응 전략
IFRS 공시 기준이 지속가능성 공시와 재무 공시를 통합함에 따라 기업은 사업 운영과 지속가능성 공시가 서로 일관되게 대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은 ESG 공시가 재무 보고와 같은 중요한 ‘기업 보고’ 중 하나라는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ESG 정보공시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다음은 Deloitte가 제시한 IFRS S1 기업 대응 전략을 번역하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중대성 (Materiality): 기업의 IFRS S1 중요 정보 자체 판단
기업은 재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식별하여 공시해야 합니다. IFRS S1 일반 요구사항은 기업이 단기·중기·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위험 및 기회 요소에 대한 4가지 핵심 정보(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관리 지표 및 목표)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며, 어떤 정보를 다룰지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 IFRS 공시 준비 시작하기
기업은 우선, 공시 준비를 위해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선도 기업은 이미 기업의 현 상태를 공시 기준과 비교하는 격차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대성 평가는 이 로드맵의 핵심 시작 단계입니다.
- 진단하기: 지속가능성 위험과 기회에 대한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검토합니다. 이미 중대성 평가를 시행 중인 기업은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중대한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성 이슈 파악 설문조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 소통하기: 기업 내부 및 공급업체와 ISSB 요구사항을 공유하여 핵심 사업과 연계한 중대한 위험 및 기회를 식별합니다.
- 평가하기: 위험과 기회 간의 상호 관계를 고려한 중대성 확장 방안을 평가합니다.
- 계획하기: 중대성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기업의 전략을 보완하고 개선합니다.
(2) 데이터 및 시스템
기업은 중요한 지속가능성과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식별한 후에는 중대성 평가를 수행하려면 다음 세 가지 주요 단계를 거쳐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01 데이터 요구 사항 이해 및 격차 식별: 기업은 공시 표준의 정보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지표 및 목표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략, 위험 및 기회 관리, 거버넌스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를 포함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은 현재 존재하고 보고하고 있는 데이터,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수집하지만 보고하지는 않는 데이터, 원본 데이터 사이의 차이를 식별하기 위해 데이터 격차 분석을 수행해야 합니다.
02 맵핑 프로세스, 통제 및 시스템: 기업 데이터 및 보고 프로세스의 성숙도에 따라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을 시각화하여 현재 시스템을 이해하고, 격차, 개선 지점 및 기능 요구 사항을 식별하여 보고의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03 로드맵 구축 및 조치 이행: 기업은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로드맵을 구축하고 데이터 시스템의 개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평가 및 투자 - 데이터, 프로세스 및 시스템 효율성 평가 및 업그레이드, 확장 및 재구성에 투자
- 역할 및 책임 - 데이터 관리자의 기술 역량 향상 지원 및 역할과 책임의 체계화
- 보증 준비 -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데이터 품질의 검증
(3) 재무와의 연결
기업은 자사의 ‘중대성 이슈’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 및 시스템 개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데이터를 연계한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무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며, 재무부서와 지속가능성 공시 연결을 위한 몇 가지 고려 사항을 제시합니다.
01 정의 및 범위: 재무 부서는 기업의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재무적 단일 정의로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기업의 전략 및 운영 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02 조직 범위 및 보고 주기: 기업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공시에 해당되는 조직 범위와 재무보고 주기를 확인하고 매핑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특히 가치사슬의 공급업체 배출량 보고 범위와 공시 일정을 파악하여 통합해야 합니다.
03 재정 계획, 회복탄력성 평가 및 전략: 기업의 재정 계획 수립 절차 및 시나리오 분석을 포함한 회복탄력성 평가에 대한 개선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04 자본 배분 및 투자 결정: 기업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고려하여 자본배분 및 투자 결정 모델링 및 가정을 확장합니다. 이는 인수합병 관련 실사와 영향 평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05 직무별 교육 및 역량 제고: 기업은 재무 공시와 동등한 수준의 지속가능성 공시를 보장하기 위해, 재무, 위험, 경영전략, 지속가능성 등 각 부서의 공시 주제별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필요 인적 자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 출처 딜로이트 Practical guidance on preparing for the ISSB’s sustainability disclosure standards (202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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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2 기업 대응 전략
IFRS 재단은 2024년 가을부터 IFRS S2 적용을 시작함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의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하며, 이행 현황 보고서의 연속성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IFRS S2는 TCFD 권고사항(4가지 핵심 권고사항 및 11가지 권장 공시)을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IFRS S2를 적용하는 기업은 TCFD 권고사항 및 그 이상을 충족할 수 있기에 기업은 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외에 TCFD 권고사항을 추가로 적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IFRS S2는 TCFD 권고안보다 추가적인 권고사항으로 ▲산업 기반 매트릭스, ▲사업 모델과 가치 사슬에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집중 분야, ▲순 배출량 목표 달성 위한 탄소배출권 사용 계획, ▲목표 및 자금 조달 배출량, ▲스코프 3 배출량 공개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IFRS S2-TCFD 비교표 참조
따라서 기업이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 가치사슬 내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데이터 관리가 전략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화되는 투자자들의 요구로,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이 속한 특정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 및 자연적 측면의 기후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관련 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 아래 내용은 Climate Choice가 제시한 IFRS S2기업 대응 전략을 번역하고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공급업체 데이터 관리
공급업체 데이터, 특히 GHG 배출 데이터는 기업의 Scope 3 탈탄소화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이 과정에 공급업체 참여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며, 지출 기반 추정치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공급업체별 효과적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공급업체 데이터 우선순위 선정, ▲공급업체 기후 성숙도 평가 및 개선, ▲공급망 투명성 및 신뢰성 향상, ▲기후 목표 진행 상황 추적 가능 등 다양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1. 시작하기(How to get started): 진행 상황 모니터링
공급업체 데이터 거버넌스는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 모니터링에서 시작됩니다. 기업은 공급망의 기후 성숙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분류, 식별하고 참여시키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기후 공급망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테고리 및 관련성에 따라 전체 공급망(Tier 1 이상) 매핑
- 업스트림 공급업체에 대해 사전 심사 접근 방식을 통해 기후 관련 위험 평가
- 기업의 기후 목표에 맞춰 위험도가 높은 공급업체 참여 유도
- 공급망 배출량 감축 노력 등을 공유하여 기후 성숙도가 높은 공급업체 간 벤치마킹
1-2. 확장하기(How to scale up): 기후 관련 데이터의 효율적인 수집 및 활용
IFRS S2는 가치 사슬 활동 및 관련 Scope3 배출량을 공개하기 위해 공급업체 보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공급업체를 참여시키는 데 있어서 ▲낮은 응답률, ▲일관성이 없거나 품질이 낮은 데이터,▲불확실한 공급업체 적용범위, ▲장시간 소요되는 프로세스,▲제한된 사후 데이터 수집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업은 먼저 지출기반법을 사용하여 전체 공급망 로드맵을 수립한 후, 다음을 이행하여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공급업체 설문조사 프로그램 시작 전 AI 파이프라인*을 사용하여 공급업체 데이터 사전확인
-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채택
- 기본적인 데이터로 시작하되 이후 데이터 세분화 및 데이터 검증 실시
- 의사결정을 위해 기후 데이터를 기존 시스템과 거버넌스의 통합
* 스코프 3공급업체의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데이터 프로그램
※ 출처 The climate choice, How to leverage Supplier Data for Climate Disclosure according to ISSB IFRS S2, 2023.10.
(2) IFRS S2 기후 위기 및 기회 관리(자연 및 사회 부문) 사례
IFRS S2는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합니다. 기업은 기후와 자연의 연관성(예: 물 또는 삼림 벌채와 관련된 위험)뿐만 아니라 저탄소 경제로의 정의로운 전환과 같은 사회경제적 측면과 밀접하게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의 '자연 및 사회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지 여부와 고려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기업이 일반목적재무보고서 이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 및 사회적 측면'에서 IFRS S2 및 IFRS S1의 요구 사항을 적용하는 방법을 아래 예시를 통해 설명합니다.
※ 아래 제시된 예제는 IFRS 재단에서 제공한 교육자료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의 ‘자연 및 사회적 측면’의 예제를 번역한 내용으로, 해당 내용은 S2 항목을 적용할 때 기업이 공개해야 할 모든 정보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1. 기업의 기후 관련 위험에 대한 대응 정보 공개 (사회적 측면)
IFRS S2의 14(1)항의 일부 요구사항을 어떻게 적용하여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지 설명하기 위한 예제로, 기업이 사업 모델의 예상 변화 및 기후 관련 전환 계획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여 특정 정보에 초점을 맞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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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티 체가 (Verity Chegar)ㅣ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멤버
제프 헤일스 (Jeff Hales)ㅣ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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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재무회계기준을 통해 지속가능성 보고를 강화하여 ESG 공시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ISSB 위원인 베리티 체가(Verity Chegar, 이하 베리티)와 제프 헤일스(Jeff Hales, 이하 제프)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와 함께 글로벌 ESG 보고 환경의 복잡성, 지속가능성 보고의 중요성, ESG 보고 분야의 동향과 ISSB의 향후 의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Q. 최근 ESG 보고 관행에 있어서 보고의 질에 관한 눈에 띄는 트렌드가 있나요?
제프: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은 기업의 다양한 출발점과 변화하는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반영하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보건 및 안전 문제, 고객 중심 이니셔티브, 자선 활동 등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성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성 공시가 기업 내부 관리와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면서 자본시장에서 고품질의 공시가 인식되고 실행되는 방식에 대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업들은 기존의 보고 관행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가능성 통합 보고의 추세는 재무적 중대성과 표준화된 공시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자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촉진하는 데 있어 투명하고 포괄적인 보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베리티: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필수적인 핵심 가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과 성공을 중요시 여기고 있으며, 동시에 기업 내 ESG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ISSB는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같은 기관의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회계 원칙의 엄격성을 강조함으로써 지속가능성 공시를 개선시켜 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시장이 ESG 보고를 실제 경영 성과와 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이제는 ESG 데이터의 의미와 진전 상황,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데 시장이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시나요?
베리티: ESG 보고가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기업이 실질적 성과와 전략적 포지셔닝을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도록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데 국제 기준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본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거버넌스, 전략, 위험 관리, 지표 및 목표를 통합하여, 기업은 위험을 관리하고 미래의 성공을 위한 포지셔닝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포괄적 이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프: 학교를 예로 들자면,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응답을 통해 성적을 매겨볼 수 있지만, 보통 자발적으로 응답하는 학생들은 이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학생의 이해도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표준화된 시험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들도 SASB나 TCFD와 같은 자발적 보고 기준을 채택하는 기업들은 보통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 있는 비교와 자본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반에 걸친 광범위하고 표준화된 공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보고하는 행위 자체보다는 기업이 전달하는 내용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ISSB는 시장에서 성과 평가를 위한 공통된 기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 ESG 이니셔티브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기업들이 정보 제공을 꺼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나요? 아니면 반대로 펀드 책임 및 마케팅 관행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더 강도 높은 투명성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나요?
베리티: 기후 관련 공시 표준인 IFRS S2를 처음 공개했을 때, 기업들은 기후 회복력 및 시나리오 분석 등과 관련해 특정 ESG 정보 공개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함으로 오히려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염려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를 향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SSB의 심의는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하면서도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정과 가정이 비즈니스 운영과 미래 계획의 통상적인 특징이며, 투자자도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인정한다는 점과도 일치합니다. 또한, ESG에 대한 반대 여론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비즈니스의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또는 쇠퇴를 나타내는 위험 요소를 공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인식한 기업들은 ESG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외부의 부정적 압력이나 투자자의 요구와 관계없이 투명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인 관련 정보를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프: 일부 기업들은 ESG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을 우려해 지속가능성 문제를 논의하는 데 더욱 신중하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지속가능성 자문위원회(Sustainability Consultative Committee, SCC)의 투자자문사와 기업의 ESG 공시에 대한 개정안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ESG에 대한 반감 또는 옹호와 같은 진화하는 시장 역학 관계와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핵심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수탁 책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Q. 다양한 공시 프레임워크의 등장으로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 담당자의 업무가 더 과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프: 수많은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만,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복잡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운영은 여전히 본질적으로 복잡하지만, 기존 프레임워크를 간소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진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SASB 및 ISSB와 같은 재무 중심의 접근 방식에 부합하면서 기업이 핵심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도록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공시 프레임워크의 간소화를 증대시키고, 기업과 투자자가 지속가능성 공시를 활용하는 데 있어 명확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Q. 생물다양성(TNFD) 등의 특정 주제에 관한 공시 기준의 확장을 어떻게 바라보며, 이러한 흐름은 ISSB 지침과 어떻게 통합되나요?
베리티: ISSB는 투자자와 기업 모두 생물다양성 이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지침에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존 프레임워크와 연구 우선순위에 대한 인사이트를 수집하여 ISSB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비교 가능한 정보의 글로벌 기준을 수립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한 ISSB는 생물다양성과 같이 산업별로 영향과 관련성이 다를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SASB 기준은 특정 산업에서 생태계 서비스를 통합하여 기업이 천연자원과 더 넓은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산호초 인근에 위치한 호텔은 이러한 근접성을 통해 혜택을 누립니다. SASB는 호텔이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기업이 해당 자연 자본으로부터 어떤 혜택을 받으며, 그 자원이 기업뿐만 아니라 더 큰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든 기업이 생물다양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의존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호 작용의 관련성과 중대성은 상이하므로 ISSB의 맞춤형 지침이 필요하다는 이해에 부합합니다.
Q. 앞으로 ISSB는 어떤 영역의 기준을 더 개발할 예정인가요?
베리티: ISSB는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 인적 자본 관리, 인권, 지속가능성 보고와 재무 보고의 통합을 포함한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영역은 지속가능성의 주요 주제이자 지속가능성 공시의 정교함을 향상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ISSB 기준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정한 IFRS 회계 기준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미국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또는 일본 GAAP와 같은 다른 회계 프레임워크에도 적용하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ISSB는 다가오는 공개 이사회에서 피드백을 논의하고 향후 중점 분야를 결정하여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Q. 이해관계자들은 지속가능성 보고가 재무적 중대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나요?
제프: 이해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지속가능성 보고가 투자자의 요구와 재무적 중대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찬성합니다. 이러한 재무적 중대성 접근 방식을 통해 자본배분 결정 시 투자자가 기업의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투자 결정에 사용되는 모든 위험과 기회에 대한 평가는 재무적 중대성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ISSB는 투자 결정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영향력이 증명된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정부, 사회단체는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필요를 해결하는 데 각자 필수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명확하고 뚜렷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베리티: 중대성의 개념은 오랫동안 기업이 투자자에게 어떤 정보가 필수적인지 판단하는 데 제공하는 지침이 되어 왔지만, 무엇이 중대한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현재에는 인적 자본 관리, 기업 지배구조, 기후 리스크 등 기업의 가치와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재무 지표만으로는 변화하는 기업의 미래 성과와 위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시에서는 더욱 폭넓은 시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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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Bloomberg),
2024년 글로벌 탄소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10가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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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넷제로 정책 추진
라운드테이블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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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 설명회 신청 및 주요 일정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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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실무그룹 연합 1차 미팅 안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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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젠더 이퀄리티 (TGE) Round IV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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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ESG 멘토링 프로그램 :
멘티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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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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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와 함께하는 유기견
봉사데이 모집(~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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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
「변혁적 거버넌스 기업 툴킷」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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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상반기 순환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유럽연합(EU) 역내 탄소중립 기술 개발 촉진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넷제로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의 최종 채택을 앞두고 회원국을 대표하는 EU이사회가 최종 합의안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넷제로산업법은 태양광이나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장비나 설비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법으로, 관련 사업의 인허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태양광, 배터리,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의 EU 수요를 최소 40%까지 역내 탄소중립 기술 제조 능력으로 충당 등 EU그린딜 산업계획을 위한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법안의 최종안에는 넷제로산업법의 지원 대상이 되는 단일 기술 목록이 포함될 예정이며, ▲원자력, ▲태양광, ▲풍력,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탄소포집과 저장 (CCS), ▲히트펌프, ▲바이오메탄, ▲전력망 기술 등 19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 법은 태양광 패널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재와 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관련 산업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미국과의 경쟁에서 탄소중립 산업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EU의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발간한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연구’ 보고서는 2024년 지속가능채권 발행 규모가 약 1조달러(약 133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3년 9800억달러(약 1311조원)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로, 성장 동인으로는 ▲지속가능 분류체계 및 투명성 이니셔티브의 채택 증가 ▲신흥시장의 발행 규모 증가 ▲에너지 전환 가속화 노력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채권유형 중에서도 환경 프로젝트 수요와 해양 생태계 보존과 복원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 증가함에 따라 녹색채권(Green bond)과 청색채권(Blue bond) 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점차 채권 유형이 다각화됨에 따라 새로운 채권 라벨인 전환채권시장도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범지구적 노력에 힘입어 국채 발행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독일의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을 어기고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강제 노동으로 만든 현지 부품을 차량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폭스바겐(VW) 그룹의 1만4000여대의 최고급 승용차들이 미국 세관에서 압류 상태로 있다고 전했다. 2022년 6월 시행된 UFLPA이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에 적용된 첫 사례로, 이는 제조업 분야에 대한 UFPLA의 본격 적용 신호탄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신장 위구르 지역에 진출했던 해외 업체들은 철수하거나 철수를 고민하고 있다. 유럽 최대 화학업체 독일 바스프는 합작사인 중국 화학업체들의 강제노역 의혹에 따라 해당 합작사 2곳의 주식을 매각하고 신장에서 사업 철수 결정을 밝혔으며, 폭스바겐도 해당 지역에 전개한 사업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장 지역의 강제 노동에 대한 제재는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규제 강화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인권과 공정무역을 내세워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면서 미중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자체적으로 발간한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에서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제 잠재성장률이 지금대로라면 2040년 0.7%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SGI는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의 확충과 해외 전문 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현재 국내 R&D 인력 중 여성은 22.2%로 OECD 평균인 35%보다 낮아 이 비율만 높여도 연구인력 감소세를 상당 기간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고숙련 이민자들이 미국 첨단산업 특허 시장의 25%에 달하는 시장 가치를 보유하는 상황에 비해 한국은 낮은 연봉, 열악한 외국인 생활 지원, 많은 업무량 등의 이유로 외국인 전문 인력의 비중이 5.7%에서 4.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SGI는 연구개발(R&D) 인력은 앞으로 20년 동안 12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여성연구자 비중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키우고, 외국인 전문 인력 임금 보조금 지원 및 AI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육아휴직 사용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2005∼2019년 사업체패널조사를 토대로 육아휴직 제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육아휴직이 잘 활용되는 기업일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육아휴직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그렇지 않은 사업체에 비해 생산성을 나타내는 1인당 매출액이 분석 모형에 따라 5.71% 또는 6.91% 많은 것으로 확인됐고, 육아휴직 기간이 긴 사업체에서 1인당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본 보고서는 우수 여성 인력 확보, 인적자원 투자 회수, 성별 다양성 확보 등과 같은 효과를 통해 기업 생산성이 증가된 것으로 설명했다. 통계청은, 남녀 육아휴직 사용자가 모두 꾸준히 증가세이며 2022년에 동반 육아휴직에 대한 급여가 대폭 확대된 후 육아휴직 사용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이사회의 역량 비중을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30개 그룹 계열사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들의 사외이사 827명의 역량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7개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법률·정책 분야 27.2%(225명) ▲재무·회계 분야 23.8%(197명) ▲금융·투자 분야 15%(124명) ▲기술 분야 13.8%(114명) ▲기업경영 12.7%(105명) ▲마케팅 분야 4.0%(33명) ▲환경·고용·노동 분야 3.5%(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BSM(이사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지표)을 도입하고 있지만 특정 분야(법률·정책 분야 및 재무·회계 분야)에 사외이사들이 쏠리면서 이사회의 전문적 다양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사회가 회사를 효율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 및 경험의 다양한 조합과 ESG경영에 대한 전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전국 8만7000 영세 사업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다만 사업장에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무조건 처벌받는 것은 아니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의 의무를 이행했다면 처벌을 받지 않고, 고의 혹은 예견 가능성이 있었거나 인과관계 등이 명확한 경우에만 처벌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사전예방율을 높이기 위해 ‘위험성평가’부터 반드시 실시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정부 지원과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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